KT - LG 트레이드는 현재까지 KT 윈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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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1 17:10:39
물론 현재까지 한정했을때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두고 봐야겠죠.
트레이드 이후 김영환이 KT에서
19경기 12.74 득점 3.9리바 4.4어시
조성민은 엘지로 이적 후에
16경기 11.25득점 2.0리바 3.1어시
개인 성적도 김영환이 더 좋고
김영환 영입 이후에 KT 팀 성적이 9승 10패입니다. 그 전까지 압도적인 꼴찌였던 팀이 김영환 영입 이후 5할 가까운 성적을 올리면서 팀 순위도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조성민과 플레이 스타일상 시너지가 거의 나지 않던 이재도가 조성민 이적 이후에 한단계 스텝업하면서 최근 물 만난 고기처럼 엄청난 모습을 보이고 있구요.
현재로선 엘지의 6강 진출이 어려워보이는 상황인데 만약 그렇게 된다면 KT가 내년 엘지의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을 가져오면서 허훈을 뽑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반대로 엘지는 조성민 영입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김종규가 부상으로 빠졌던 걸 감안해야겠지만 팀 성적도 별 차이가 없고 생각보다 조성민 자체의 폼도 별로네요.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면서 욕이란 욕은 다 먹은 KT인데 현재까지는 의외로 좋은 쪽으로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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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도 나쁘지 않아요. 부상으로 승율이 저조하지만 답답함은 덜 하네요. 오프시즌 준비해야 할 건 명확해졌습니다. 메이스 재계약 된다고 보면..
1. 외곽수비 로테이션
2. 3번 국내선수 영입
3. 조성민 백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