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띠 착용 모비스 19일 故 윌리엄스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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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7 13:46:26
윌리엄스가 모비스에서 뛸 당시 통역이었던 이도현 모비스 사무국장도 쉽사리 말을 잇지 못했다.
지난 주말까지도 통화를 했는데 라며 운을 뗀 이도현 사무국장은 윌리엄스는 국내선수들과도 잘 어울린 외국선수였다.
국내선수들에게 밥도 자주 사줬다. 오리온스에 있을 땐 우리 가족들과 함께 식사도 했다.
외국에 출장가면 만났던 친구라고 전했다.
모비스 선수단은 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서 유니폼에 검은띠를 착용하며 윌리엄스 추모 영상도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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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이 크윌과 뛰면서 농구 많이 배웠다고 하죠. 참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