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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용병들이 미국에서 어느정도선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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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1:35:09

느바에서는확실히 안통하고

NCAA D리그에서는 어느정도선수들이 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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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3-14 21:44:58

몇년 전에 제가 얼핏 본 인터넷 글에는 D리그 벤치급이면 KBL 정복 가능하다고 적혀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니까요. D리그에서 벤치멤버로라도 뛰면 호시탐탐 NBA 입성을 노리는 수준이라는 뜻이니까요. 제 생각에는 D리그까지 가지않고 아시아국가 리그에서 상위 평가 받는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적응 문제는 논외로 한다치면요. 이상 농알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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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1:57:42

비꼬는건 아니지만 농알못맞으시네요;
nbdl mvp출신이 코트니 심스입니다.
nbdl에서 날고기다가 nba가는경우도 있지만 상당히 kbl로 오는경우도 엄청많구요.
d리그 자체가 수준이 nba에비해 너무떨어져요. d리그보다 유럽 스페인리그등이 수준이 더높구요.
kbl자체는 수준이 낮지만 한때 자유계약시절엔 nba에 근접했던 (직접드랩되고 뛰었던) 선수도 왔었고 d리그보다 수준높은 스페인리그나 유럽 러시아리그 선수들도 많이 왔었습니다.
올시즌 테리코화이트나 에밋은 d리그에서 뛰어도 상당히 상위권용병이구요. 지금은 병만이지만 싱글턴도 얼마전까지 nba에서 벤치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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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03:31

비꼬는 것으로 안들립니다!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덕분에 nba입문 단계에 작지만 좋은 지식 얻고 가는 것 같아 오히려 감사합니다. 참교육 달게 받았습니다!

1
2017-03-14 21:54:27

전자랜드에서 뛰었던 포웰 선수가 d리그 올스타 출신이고, nba 로스터에 들 뻔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피닉스에서) 

KBL에서 요구하는 역할은 거의 센터형 선수이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 그냥 편하게 d리그 수준 정도에서 뽑힌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d리그 벤치 선수가 정복가능? 정도는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WR
2017-03-14 21:56:17

D리그 레귤러정도는 되야뽑히는거죠?
그럼 이정도선수들이 NCAA에서는 어느정도인가요?

3
2017-03-14 22:15:57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정확한 답변을 드리기 어렵네요.
선수라는 게 전성기가 있고 폼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ncaa에서 잘하던 선수도 현재 폼 떨어진 선수는 그만큼 가치가 하락하는 거고, ncaa에서 주목받지 못해도 잘 성장해서 좋은 선수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LG에서 뛰었던 데이본 제퍼슨 선수는 거의 전미 고교 유망주에서 손에 꼽히던 선수였고, USC에서도 1학년 때 주전급으로 뛰었지만, NBA 드래프트에서 떨어지고 해외 여타 리그에서 농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전도 아닌 것 같고요. 전태풍 선수는 ncaa에서 정말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고 들었습니다.
KBL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지금 d리그에서 주전으로 꼭 활약한다고도 말 못하고, d리그 주전선수라고 KBL에 와서 엄청난 활약을 해준다고도 확신은 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리그에서 요구하는 롤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ncaa는 더더욱 그렇겠죠.
결국 KBL에 맞는 스타일의 외국인 선수들이 오기 때문에, 너무 직접적인 비교는 오히려 선수의 모든 면을 평가하기 보다 산술적 비교로 수렴되고, 단순 서열 구분으로 치부될 수 있기에 조심해야 될 거 같습니다. (특히 KBL을 비하하는 여론들이 이런 단순 서열 비교에 빠져있는 거 같더라구요) 
더욱이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ㅠ 
1
Updated at 2017-03-15 00:24:31

d리그 득점왕 정도 해야합니다. 급여가 일단 디리그보다 KBL이 더 높죠. 리그 씹어먹으려먼 단테존스급은 되야죠. NCAA빅4에서 에이스로 명문팀 격파 전국적 스타였고 느바 96 드래프트 1라운드 21순위. 공격력은 좋은데 수비가 약한스타일이지난 이정도 급이 되야 리그를 장악했죠. 피트마이클도 대략 이정도급이고 말입니다.

1
2017-03-14 22:03:10

세컨리바운드에서 서정환 기자의 얘기를 그대로 옮겨 적으면 NCAA에서 별볼일 없는 대학의 외곽플레이어가 국농에서는 센터 봐도 통하는 수준이라고 비유했습니다.
저 외곽플레이어는 참고로 전자랜드 켈리에 대한 얘기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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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10:29

윗분들과 봉미미님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D리그 수준이나)D리그에서, NCAA에서 어느 정도 였나도 중요하지만 결국 KBL리그 어떤 팀에서 와국인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길 원하며 그 플레이를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인가도 중요하다."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2017-03-14 22:18:56

서정환기자가 어떤상황에서 정확히 한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별볼일없는 대학 외곽플레이어인 켈리가 통하는것으로 kbl용병수준이 그정도선이라고 말하시는거라면 잘못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떠오르진 않지만,
전직 nba리거들또한 마니왔고
스페인리그 탑티어수준, d리그에서 날고기던mvp출신, kbl에서 뛰다 nba입성해서 성공했던 케이스도 있습니다.

단테존스,피트마이클,루이스로,크리스랭,크리스윌리엄스,제퍼슨,에밋,화이트 등은 최상위티어에 좋은커리어를 보냈습니다.
(전부나열하자면 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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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23:20

동감합니다.
켈리 수준의 외국인선수만 온다는건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이긴 하죠.
당장 작년에 뛰었던 조잭슨도 고등학교 시절엔 전미올스타에도 뽑힐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유망주였습니다. 당시 같이 뽑혔던게 어빙같은 슈퍼스타 티어 선수들이구요.
다만,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외국인 선수들이 nba 등에 진출하기에는 젊은 선수들은 사이즈나 멘탈이슈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nba 출신 선수들은 주로 나이가 들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7-03-14 22:28:07

근데 NBA출신 선수들 중 부진을 거듭하여 퇴출한 경우도 있는 거 보면 많은 분들이 언급해주신 KBL스타일에 최적화, 적응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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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30:12

동감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예 아무런 미국 기준으로는 별다른 툴이 없는 선수를 데려와서 자기팀 스타일에 맞게 프로젝트형으로 만드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 제일 성공적인 예가 라틀리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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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14 23:58:30
기자가 너무 쉽게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켈리는 작년에 포워드-센터로 뛰던 선수고 CUSA가 NCAA에서 평범한 수준의 컨퍼런스였긴해도 필드골 54%에 20-9 찍은 컨퍼런스 최고 수준 선수였습니다.
2017-03-14 22:05:40

에밋이 d리그 올스타전mvp출신입니다.

2017-03-14 22:11:10

한가닥했던선수들도 꽤 있죠. 테리코화이트도 올해의 1학년인가 수상했고, 조잭슨도 ncaa에서 시드를 이끈선수였다고 하네요.

2017-03-14 22:24:45

아 맞습니다! 조 잭슨 선수도 ncaa에서 한 가닥 했던 선수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위에서 KBL현실과 동떨어진 댓글을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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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25:46

일단 현재 뛰고있는 선수중에서는 싱글턴이 nba 출신이고, 화이트가 드래프트 출신이죠. 그런데 왜 sk는 못 하는지... 미스터리죠. 국내선수중 공격력은 탑3에 드는 김선형도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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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29:57

제가 인권보호 차원에서 실명은 언급 못하겠고, 예전에 람보슈터라고 있는데 그 분 때문은 아닐지...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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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45:39

일단 한국에서 뛰는 선수들은 nba기준으로 신장,운동능력,기술(수비,공격)이 모두 부족한 선수들인데 상대적으로 신장과 운동능력에서 아쉽고 기술적으로는 괜찮은 선수들이 kbl에서 최고의 용병으로 군림하는 것 같더군요. 대표적인 선수가 민랜드와 크리스윌리엄스 입니다. 그리고 주로 빅맨들 중에서 신장,운동능력은 준수한데 기술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은 외국인 선수들이 최다 득점자인 kbl특성상 아예 고려대상이 아닌것 같습니다. 스팀스마가 대표적인 예인데 한국에서는 교체대상 용병이었는데 이후 보스턴에서 블록슛 원툴로 제3의 벤치멤버로 2시즌 이상 로스터에서 생존했습니다. 그리고 에디하우스도 평균 5년이 안되는 nba평균 선수생활에서 무러 10시즌을 생존하며 우승반지도 챙기고 연봉은 거의 미니멈이었지만 말년에는 2밀이상씩 받으며 선수생활동안 15밀에 가까운 돈을 벌었습니다. 185의 단신에 드리블이 매우 불안정하여 벤치에서 나와서 3점슛과 중거리슛만 경기당 몇개씩 시도하던 원툴 선수인 그가 kbl에 와서 풀타임으로 뛴다면? 단신용병으로서 볼 잡고 리딩하고 돌파하고 같은 외국인선수 수비하고 또 외국인선수에게 마크 당하면 평균이하의 외국인선수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클리블랜드에서 4시즌을 2밀 이상 받으면서 벤치멤버로 평균 7점을 기록한 세드릭 핸더슨이 서른이 안된 나이에 sk에 교체용병으로 온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삼성의 키스 그레이가 '정말 세드릭핸더슨이 지금 한국으로 오는가?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는 큰일났다'고 기자에게 놀라면서 물었는데 핸더슨은 몇경기 뛰다가 교체됐습니다.
딱 잘라서 디리그 어디까지가 kbl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긴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마지널한 차이로 nba에서 못뛰고 디리그에서 기회를 엿보는 선수라도 그 부족함이 신장과 운동능력이면 kbl 최고의 용병이 될 것이고 그 부족함이 신장과 운동능력이 아닌 기술이라면 최고용병급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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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2:58:08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선수는 아이반 존슨이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최고 용병이었는데 이후 애틀란타에서 핵심 벤치로 뛰었습니다. 평균 10득점 4리바운드 가까이 찍으며 신인왕 후보 10위에 랭크되고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4퀴터 후반과 연장전에서 크리스보쉬를 압도(?)하며 팀을 승리직전까지 몰고가는등 당시에 nba에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다음시즌에 애트란타에서 미니멈을 가뿐히 넘는 계약을 제시했지만 자기는 더 받아안 된다고 버티다가 다시 해외로 나갔습니다. 재미있는게 아이반 존슨이 kbl에서 뛸때 불량한 경기 태도와 매너로 말이 많아서 kbl을 무시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nba에서 활약할때 기자가 '보쉬의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런 질문을 받을 정도로 아이반 존슨의 활약이 뜨겁고 관심받을 때였는데 아이반 존슨은 '난 nba 안봐서 보쉬가 누군지 잘모르겠는데?'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인터뷰를 보고
아 얘는 kbl을 무시한게 아니고 어디서든 천상천하유아독존인 x라이구나 생각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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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4 23:53:27

왠지 아이반 존슨이 KBL에서 최고 수준의 외국인 선수로 뽑히고, nba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2017-03-14 23:41:00

1라운더들은 디리그 탑급으로 알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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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03:43:18

"The highest D-League earners, the A players, have a salary of $25,000. The B players earn $19,000 and the C players earn $13,000. "


일단 D리그는 가장 많이 받는 선수들도 연봉 25,000불입니다. 한국돈으로는 한 3천만원이죠. 미국 현재 federal 최저임금이 7.25불, 40시간 52주로 환산하면 $15,080. 보통 남부 시골 아니면 주에서 지정한 최저임금은 8.5에서 9불정도 환산한다고 하면 대충 2만불정도 되겠네요. D리그는 생계를 이어갈만한 수준이 아니라 진짜 다 내려놓고 도전해보는 곳입니다. 어마어마한 탤런트가 모일수가 없죠. 대부분에 대학 농구 유망주들은 
NBA 입성 -> 안되면 유럽 -> 안되면 아시아 -> 안되면 미국 내에 농구 관련 직업이나 다른일 이런식으로 많이 빠지는듯 합니다. 중고등학교 코치로만 가도 훨씬 나은 생활을 할수있죠.
Updated at 2017-03-15 05:25:54

한국 농구가 하위권인건 맞지만 KBL이 최하위권 리그는 아닙니다. D리그 적당한 식스맨으로 팀구성해도 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상대로 압승할 수는 있지만 KBL용병의 상대는 다른 용병선수이기 때문에 D리그에서도 수준이 높은 선수가 오는게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Updated at 2017-03-15 09:55:12

현재 용병들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보자면 ncaa로 디비전1의 중위권 대학 주전급~키스코어러 혹은 상위권 대학의 벤치~식스맨급 선수들, 디리그로 치면 상위~올스타급 선수들이 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디리그 벤치급은 절대 아닙니다. 전직 nba선수들은 별 의미없다 생각하고요.(현재 실력이 중요하니)

3
Updated at 2017-03-15 11:21:46

사실 KBL초창기에도 의외로 NCAA때 콧방귀 뀌던 선수들이 어느정도 있었고

이제는 NCAA 중하위 컨퍼런스에서 탑급 선수, 상위권 컨퍼런스의 탑급 선수(아주 강팀이면 후보급, 웬만한 팀의 주전급)들이 KBL 용병의 주류가 된 것 같습니다. D리그로 치면 레귤러 멤버들이고, 유럽이나

다른 상위리그에서도 꾸준히 구애받을 레벨인데, KBL 리그 자체의 용병 대우가 좋다보니

자유계약제에서 다시 드래프트 제도로 바뀌었음에도 

수준급 선수들이 끊임 없이 들어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위에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신장이나 운동능력이 떨어지더라도 확실히 KBL 리그에서

그리고 팀이 요구하는 역할에 알맞은 스킬을 가진 선수들이 잘 살아남는 것 같고요.

제가 KBL 용병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보는 선수가 에밋, 라틀리프, 메이스, 테리코 화이트 인데

(헤인즈는 워낙 오래 되서 제외...) 얘네들 대학 경력만 봐도 화려하거든요.


에밋은 대학시절 컨퍼런스 득점 1위(그것도 상위 컨퍼런스인 BIG12에서),

졸업반때 에메카 오카포, 자미어 넬슨 등과 NCAA 퍼스트 팀에도 선발... 

심지어 지금과 같은 플레이 스타일로도 대학무대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3점슛 별로고, 언더사이즈 2번에, 어시스트 능력도 없는데도 대학때 평득 20점 찍었으니

진짜 득점기술은... 조금 더 젊었을 때 KBL 왔으면 더 어마무시 했을것 같고,


라틀리프는 미주리 대학시절 팀이 진짜 닥공농구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팀이 시즌 종료때 전미랭킹 2위인가 3위로 마쳤죠...  다만 토니 1라운드에서 업셋 당한건 함정.)

이 팀 자체가 파워포워드를 두지 않고, 라틀리프가 주전 빅맨으로 인사이드 수비-득점 모두 전담하고

가드 4명이 정신없이 퍼붓는 스타일이라... 강제로 센터로서의 기본기를 잘 닦고 나올 수 밖에 없었고

KBL에서 가장 좋아할 센터 스타일로 깔맞춤(?)이 되었죠. 리바운드-수비 탁월하고

필요시 득점도 잘 올려주는...


메이스는 NCAA에서 최강 컨퍼런스로 꼽히는 ACC 컨퍼런스(대학때 골밑에서 몸 비비던 애들이 쉘든 윌리엄스, 크레익 스미스 핸스브로, 맥로버츠, 브랜든 라이트 등등이었음...)의 클렘슨 대학에서 주전 빅맨이었고, 졸업반때는 트레버 부커와 함께  골밑에서 위력적인 트윈 타워(라고 하기에는 사이즈들이 다소 아쉽지만)도 구성했습니다. 부커에 비해서 사이즈는 좋았는데, 다른 부분들이 좀 아쉬운 편이라 NBA를 못 가긴 했지만 실력은 진퉁인 빅맨이었고, 손놀림도 잽싸서 가로 수비도 잘 되고... KBL 팀들이 아주 좋아할 스타일이죠.


테리코 화이트 같은 경우는 대학때 스탯이 독보적으로 뛰어난 것도 아니었고, 팀이 토너먼트에 나간적도

없었지만 당시 소속팀 미시시피 대학이 속해있던 SEC 컨퍼런스 자체가 워낙 박터지던 상황임을

(월-블렛소 - 커즌스의 켄터키, 존 젠킨스의 밴더빌트,  파슨스의 플로리다 등등)  감안했을때

경기당 퍼포먼스도 좋았고, 팀 성적 자체도 토너먼트만 못나갔지 7할 가까운 승률로 이끌었기때문에

1라운드 후반이나 2라운드에 뽑으려고 눈도장 찍은 팀들이 제법 있었다고 하더군요.

화이트의 경우도 수비력이 많이 떨어지고, 2번 포지션 치고는 시야가 좁다는 평이 많았는데

공격 스킬이야 워낙에 인정받던 선수라 KBL에서는 확실히 통하는 것 같습니다.      


KBL 리그가 갑자기 위축되지만 않는다면야 위에서 언급한 급(!)들의 용병들이 KBL 러시는 계속 될 것

같습니다. NCAA시즌 종료되면, NBA 드래프트 시작전에 학년별 Top 100이나,

포지션별 Top 100 랭킹들이 나오는데 그 랭킹에서 2~30위권에 드는 선수들도 

앞으로는 자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 자유계약제를 시행한다면 목 드래프트 40~60위권

선수들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도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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