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참 대단한 단체인거 같네요

Comments

2017-03-13 10:43:17

드래프트를 거치지않고 입단이 가능하다라...

말만들어도 엄청난 편법들이 득실댈거같은데

일단 좋게봐야되는건 맞는거죠?

2017-03-13 10:55:11

연고지 정착을 위한 제도라는건 알겠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부작용이 장난 아닐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017-03-13 11:08:57

알았으니까 용병제 폐지해.

2017-03-13 11:16:56

혹시 모릅니다. 어느날 갑자기 다음시즌부터 용병제 폐지 발표할지

Updated at 2017-03-13 11:12:51

음서제냐 과거제냐.. 제발 실력만 보고 육성해줬으면 좋겠는데 우리나라 정서(학연,지연,친인척)상 음서제일 확률이 더 높을거같습니다.

2017-03-13 11:17:35

이런 다양한 의견 수렴 이후에 제도 변경이 있어야할텐데 말이죠.. 그냥 통보식 행정 진짜 대단합니다.

Updated at 2017-03-13 11:38:00

프로가 음서제가 될까요. 실력도 없는데.사무직이랑 다르죠. 물론 그런식으로 들어와도 이년을 못가긴하더라는. 예전 김동광 해설위원 아들보면 말이죠

2017-03-13 11:56:06

음서제가 전혀 없을수는 없겟지만 분명 과거제가 주가될겁니다.
프로는 성적을 못내면 바로 댕강인데 함부로 음서제 할 수 없지요.

현 드래프트 상황만 봐도 알 수 있죠.
간혹가다 음서재 느낌의 선수들이 있기는하지만 대체론 과거제인걸요(자기 목줄이 달린 일인데...)

14살부터 특급유망주를 뽑아 자기 팀에서 육성한다는건 위험부담도 있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이기에 함부로 굴리지는않을 겁니다.

Updated at 2017-03-13 11:37:18

이건 비난할게 아닌데요. 어릴때부터 클럽에 있어야하고 예전 야구의 트래프트 선지명제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수도권 집중이라 어차피 다 엘리트 코스 가겠지만 말입니다. 모델은 유럽모델인것 같은데요. 유럽이 이런식이죠. 어차피 이렇게해도 중간에 많이 탈락하고 계약금도 싸서 구단은 이득이긴하죠

2017-03-13 11:54:21

저도 제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물론 찬반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취지는 이해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여론수렴도 없이, 외부 전문가들과 상의없이 이런식의 통보는 정말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외부전문가들의 논의과정이 있었다면 그전에 기사화되었겠죠..

2017-03-13 11:55:46

나름 이사회를 거쳤겠죠. 이사회 없이는 불가능한 구조니깐 말이죠

2017-03-13 11:56:54

이사회는 kbl내부죠. 그안에서 모든걸 결정하고 통보하는 방식.. 뭐 작은 룰변화 정도는 이해합니다만 저런식의 큰 틀의 변화마저도 지들 맘대로 하는게 맘에 안듭니다 개인적으론

2017-03-14 21:21:24

이사회를 kbl 내부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사회에는 각 구단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장들이 포함되어 있구요. nba도 자체적인 룰 개정에 대해 여론을 수렴하고 외부전문가와 어떤 논의를 했는지 언론에 미리발표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납득이 가지 않을만한 결정도 아니고 잘 한 일 같은데요..

2017-03-13 11:22:09

개인적으로 취지는 좋은것 같습니다.

다만 말씀처럼 부장용이 문제죠.

2017-03-13 11:55:08

그런것들에 대해서 미리 여론 수렴 정도는 했어야했지 않나싶습니다. 최소한

2017-03-13 12:05:34

좀 뜬금없긴 하지만 그래도 취지자체는 좋으니 잘 다듬어 가야겠죠~

2017-03-13 11:33:45

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지금 농구는 소수의 서울 학교들만 하는 모양새라

2017-03-13 11:48:57

kbl이 뜬금 없기는하네요

하지만 저는 이번건은 찬성입니다.
고등학교나 중학교때 코치들이 대회성적신경쓰기 때문에 팀훈련에만 초점을 맞춰 어린선수들이 개인훈련을 할 시간이 없는데(인터뷰보면 개인훈련은 개인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죠 심지어 시간이 안나니 새벽4시에 일어나서 새벽훈련해야된다선수들이 열정을 보여야한다는식인데)
클럽식으로 운영된다면 단기적인 성적내기가 아닌 좀 더 미래를 보고 어린선수들의 개인능력을 시스템적으로 길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뮬론 현재 연고지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도 해결할 수 있구요.

이번건은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 변화를 시도했다는게 마음에 드네요.

2017-03-13 19:03:15

모두 동감하고 무엇보다 진짜 이 정도로 뜬금없을 수 있는가 싶은데;;;

2017-03-13 12:27:01

kbl이사회는 각구단단장들로 구성된것으로 알고있는데요. kbl이 모든것을 뒤집어쓰기엔...

2017-03-13 12:32:09

제가 제대로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드래프트는 진행하되 우수한 연고 인재는 미리 계약을

통해 육성 등을 하겠다는 거겠죠? 합숙소 폐지야 계속 이야기 나온거라 넘어가고요.

지역연고에 대한 부분이 매우 부족한 KBL인지라 의도나 목적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댓글들 말씀을 읽어보니 확실히 지역연고로 키운 연고 선수가 아니라 학연-지연-혈연을 통한

문제의 발생은 있을거 같네요. 그런데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것이 이사회고

구단들간의 합의를 통해서 발표되는 식이죠. 일방적이라고 하기에는 농구 기사에서도 논의

되어지고 있다고 계속 이야기도 나온 부분이기도 하죠. 연고제정착을 위해.

저도 유럽식 농구 육성 시스템이 가장 우리나라와 부합하고 따라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어서..

올바른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말 그대로 농구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자기 밥줄 챙기는 졸렬한 모습을

보이면 그 어떠한 제도를 시행해도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는 것이겠죠.

2017-03-13 12:46:56

이런게 논의중인지 몰랐기 때문에(합숙 폐지만 알고있었어요.) 놀라긴 했습니다만, 취지가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부작용은 차차 고쳐나가도록 하고, 일단 이런 제도를 운영할 수 있게 되면, 유망주 확보가 더 쉬워지고 농구의 질도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겠죠. 전 환영합니다.

2017-03-13 12:52:22

그럼 구단이 없는 도시의 꿈나무들은 기회불평등인가요?

2017-03-13 12:58:26

합숙 폐지는 꾸준히 나왔던 이야기인데 선수연고제는 발표는 뜬금 없네요. 이런 거 발표할 때 항상 팬들과 선수는 늘 소외되네요. 취지가 좋다고해서 절차와 투명성을 무시한 것은 잘못된 것이죠. 물론 절차의 경우 이사회를 거치긴 했을테지만... 이런 거 할 때 제발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가 더 급해보입니다. 그리고 선수연고제도 지연, 학연, 혈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거 저도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