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상민감독) 다르게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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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3:54:38

팥빵에 조현일 서정환 기자님이 진행하시는 세컨리바운드 팟캐들어보니

이상민 감독 다시 보게 되네요.

1. 현재 여농합쳐서 언제 선수들 외박 나가는지 알 수 있는 팀은 삼성썬더스가 유일

- 감독 마음대로 하는게 우리나라 현실임. 삼성만 유일하게 한달 스케쥴이 나오고 거기에 맞춰서 운영

- 이상민 감독이 오면서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2. 자율훈련을 지키는게 삼성

- 다들 훈련을 많이 시키는 분위기인데 오전과 야간 훈련 철저히 자율

- 다른팀도 자율이라고 하지만 말만 자율인데 삼성은 진짜 자율

- 김준일 야간 한번도 안함;;;;;;;;;

3. 연대 vs 고대 농구대잔치 시절

- 연대가 이미지와 달리 구타가 아주 심했는데 이상민 4학년되면서 근절

고된 훈련이 없어서 부상이탈자가 없는게 아니냐며~~

모비스가 우승하다보니 다들 훈련량을 늘렸는데 삼성이 우승해서 앞으로 이런 시스템이 정착되면

좋겠다고 기자분들이 이야기하네요. 선수들 출퇴근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도 삼성이고

저는 엘지 펜이지만~~ 삼성도 응원해야겠네요

Comments

2017-03-10 14:03:50

고양도 출퇴근 시스템일겁니다. 훈련량도 시즌중에 많은 편은 아니라는데 팀 훈련하다가 여러명 다쳐서 요새 추감독님이 훈련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고 바카해서 그러더라는.

2017-03-10 15:58:01

정확히는 집을 고양시내에 마련했을 경우에 출퇴근시켜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2017-03-10 14:06:17

준일아 넌 좀 하자

2017-03-10 14:29:07

이상민이 연고대를 원래 죽어라 가기 싫어했죠. 이유는 당연히 구타고. 선후배 관계가 좋은 중앙대나 한양대 가고 싶었다고 20여년전 루키에서 봤네요.

2017-03-10 15:26:00

그 당시는 고등학교 감독님이 대학 진학을 결정하는 구조였나요?
본인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는 시기였었나 보군요.

2017-03-10 16:24:51

그 당시는 실업팀 입단도 그런식으로 했었죠...

다 라인이 있었죠..

선수 이상민을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감독으로서도 응원하게 되네요 ^^

2017-03-11 05:11:17

대학뿐만 아니라 ...실업팀도 자기가 가고 싶은데로 못가고 현대로 같죠...원래 삼성응원했고...김현준선수 광팬이라서 반드시 삼성간다고 했지만...이상하게 꼬여서...

이유는 대학선배인 문경은선수가 삼성가면서 ...당시에는 대학입학부터 장학금주면서 입도선매식이였는데...문경은선수을 일찌감치 현대에서 찍었구.동기인 김재훈선수가 삼성.용산고 라인업인 김승기가 삼성으로 가는것으로 정해졌는데...문경은이 갑자기 삼성으로 가면서...이상민선수을 또 삼성에 보낼수 없는 상황이 되었음...학교입장에서는 두 재벌의 눈치을 볼수밖에 없구..당시 이상민선수는 그 상황에서도 어린시절부터 응원팀인 삼성에 가고 싶었지만...최희암의 간곡한 설득..2년선배인 오성식선수의 스카웃파동을 봤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현대에 입단햇음....

문경은은 선수을 삼성입단으로 변한것은 전년 스카웃파동을 일으킨 오성식선수때문에 눈치보여서 삼성에 보내주게 됬음..물론 문경은 선수도 고등학교.대학선배인 김현준선수가 있기에 굳이 현대가 아니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햇구요...하여튼 이상하게 꼬여서 돌고돌아 다시 삼성으로 왔구...현재는 감독이네요...

원래대로라면 김재훈.김승기.이상민.양경민이 삼성의 입단해야 상황이였는데....

이외에도 예전에는 스카웃파동도 많았구...일화도 많았음...

기아가 창단하지 않았음...유재학당시 선수는 삼성하고 가계약된 상태엿는데..갑자기 기아가 팀을 창단하면서 기아로 가고....대학시절 친했던 선배 김현준.오셍웅선수...절친인 고대 정창진선수하고 삼성에서 보자고 했는데...이상하게 선수시절 꼬였는데...

배구도 그렇고 축구도 그렇고 야구처럼 지역제가 아니여서 여러가지 일화가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