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용병 조합에 대한 오해
모비스의 팬이자 유재학 감독, 양동근 선수의 팬입니다.
모비스의 단신 용병 듀오에 대한 실망감이 저도 마찬가지로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끌고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 유재학 감독의 인터뷰를 돌아보면 답이나오는데요.
로드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주리라고 생각했지만
(연습도 제대로 안될정도로) 팀 5:5 훈련도 불성실했다고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만들어놓은 모비스 팀 문화를 망가뜨리는 선수를 더 데려갈수는 없었겠죠.
블레이클리 용병 교체에 대한 대상도 로드였으니 말이죠.
뭐 이런저런 사건으로 블레이클리를 데려올수 없게 되었는데 KBL의 괘씸죄 적용이 참.....
그리고 KCC에서 풀린 와이즈를 일시대체 용병으로 임시로 데려왔고
다방면으로 선수를 알아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에서 보면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가 있었는데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고
D리그에서 계속 있고 싶다고 한 선수도 있고 등등의 이유로 데려올만한 선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단신 듀오를 선택했죠. 물론 로드가 태업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하며 계속 갔으면
모비스는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겠죠.
꼭 알았주셨으면 하는게 모비스가 애초에 세웠던 계획과 시즌 방향이 아주 많이 틀어졌고
이는 모비스의 로드 선택에서 온 실패라고도 볼수 있지만
다른 선수로 교체할 수 없었던 상황이 겹쳐서 벌어진 일이라
올 시즌은 답답하더라도 지켜보는 것이 옳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방면으로 선수 교체를 알아봤지만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교체를 할 수 없었다. 라고 정리하고 싶습니다.
글쓰기 |
사실 로드의 멘탈은 이미 전부터 유명했지만 그럼에도 픽했고,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는데 멘탈을 사유로 방출했다면 당연히 감독의 책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