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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모비스는 올해는 버리는 시즌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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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22:47:31

시즌시작하자 마자 양동근 부상에 


이종현은 피로골절로 4라운드에 복귀 

이대성은 사설토토혐의로 늦은 복귀가 예상되었던 상황이었고

블레이클리는 재영입할려고 했지만 크블의 이상한 룰때문에 영입 안되고 

로드는 팀캐미를 깨는 행동으로 내부적으로 잡음이 많았고요 

그와중에 초반고전을 이기고 많이 올라왔죠 

이종현의 프로 복귀후 얼만큼 높이에 위력을 보여줄지 몰랐지만 2경기만에 

김종규를 압도하는 모습 

바로 로드퇴출 

모비스는 올해는 어떻게 보면 쉬어가는 시즌인거죠 

감독이 유재학이기 때문에 짤릴 걱정이 없기에 

그런 여유를 부릴수 있는거 겠죠

2010년대 이후로 최강자였던 모비스가 

올시즌 이종현영입을 기점으로 다시 왕조시작을 준비하는 기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로드가 팀문화를 무너트리고 하는걸 볼수 없는거죠 

이미 모비스 내부에서는 올해는 잘하면 좋고 아니어도 잠깐 쉬어가는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예상합니다 

모비스 팬은 아니지만 

모비스가 그동안 바닥에서 놀던 팀도 아니고 2010년도 최고의 강팀이었는데 

큰그림 그리는건 아주 바람직한 모습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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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8 22:51:25

그래서인지 유재학감독도 이종현 성장에 더 초점을 맞추는거라고 보여지네요.
경기할때 요즘은 그렇게 많이 버럭하지도 않고 뭔가 여유롭게 하나하나 맞춘다는 느낌이네요.
저도 이번시즌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만족하고 다음시즌이 진짜라고 봅니다.
이종현 이대성 전준범(군입대를 미룬다면)에
다음 시즌까지는 양동근 함지훈도 괜찮을거 같고
용병만 제대로 뽑는다면(유재학감독도 일찌감치 선수들을 보고있는것 같구요) 다시 왕조 시작하는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17-03-08 22:55:20

'버리는 시즌' 이렇게 생각하면 구단을 운영한다면 그거야 말로 팬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처사죠.

2017-03-08 22:56:20

그런면에서 진짜 유재학 감독이 대단하긴 합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모비스가 이렇게 상위권까지 올라올지 누가 알았을까요.
전반기 양동근 이종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기어이 플옵권에 맞춰놓고 후반기 결국 상위권 도약.. 감독이 확실히 능력이 있으니 로드를 버려도 이정도..
이러니 저러니 해도 유재학감독이 능력하나는 확실합니다.

2017-03-08 22:56:41

버리는 시즌이란 표현은 좀 그렇네요.

리빌딩 시즌이라고 표현하면 훨씬 더 좋았을거에요.

2017-03-09 01:21:33

양동근, 함지훈은 나이 한살 더 먹져!!! 내년이면 만 37,34살입니다.. 30넘어가면 20대하고 몸 회복상태가 확연히 다릅니다...

2017-03-09 08:26:05

1.로드를 데리고 있는다
-1.팀전력은 좋다
-2.우승은 로드의 상태에 좌우된다
-3.감독이 강조한 팀퍼스트는 옅어진다
2.로드를 교체한다
-1.전력은 급격히 떨어진다
-2.감독의 팀장악력은 더 강해진다
-3.부상자들을 추스리고, 신인급들 경험을 쌓게한다

이정도로 갈린다고 보는데..
로드를 데리고 있으면 예전 벤슨을 김시래와 바꾼 때처럼 우승을 노릴 수 있다는 계산만 서면 안바꿀 수조 있었겠죠
그런데 그동안 리그에서의 로드는 오로지 자기자신의 기분이나 상태에 경기력이 좌우되지 다른부분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선수를 직접적으로 컨트롤하려는 유감독과는 시즌 전 예상처럼 전혀 맞지 않았죠. 그리고 우승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큰 리스크(장악력약화)를 감수하기 어려웠겠죠. 로드의 교체자체가 유감독의 용병픽이 실패했다는 걸 드러낼 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선택(2)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고 보네요

2017-03-09 08:52:05

버리는것 보단 올해 보단 내년이 더 강해질거다(기대가 크다) 라고 유감독님도 인터뷰 했죠...

2017-03-09 09:03:48

버리는 시즌이면 더더욱 교체해야죠
다양한 실험을 하는것이 현명하다 봅니다
빨리 실패한 와이즈 밀러 조합 대신
득점되는 외인 한명만 대려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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