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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로드 퇴출이 그리 욕먹을 사안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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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21:13:44

요즘 모비스 경기 보는 팬들은 모비스가 외인 장신자에게 말리거나, 경기 패배하거나, 밀러-와이즈가 못하면 하나같이 유재학 감독을 까고 찰스로드 다시 돌아오게 해라 라고 일수인데 그리 욕먹을 사안인지 모르겠습니다.

뭐 toto 하는 사람들이나 그런 사람들은 뭐 그러려니 하다만 모비스가 이미 이번시즌은 힘들고 차기 대권을 노린다는 계산을 한 방향성과 그간 타팀들은 로터리픽 많이 먹는데 올해 이종현 득템 (김시래 있긴했지만 로드벤슨으로 교환) 으로 간만에 10년을 이끌어갈 미래 중의 미래를 얻었는데 이정도는 못참는거에 대해서 조금 그렇습니다.

솔직히 유감독 욕하는 무리들 중 하는말이 '꼰대스럽다' '로드 자기말 안듣는다고 버렷다' 라는둥 그리고 선수보는눈도 안좋다고 폄하까지 하더라고요. 특히 용병을 보는눈이 안좋다나 모라나.

아무튼 요즘 모비스팬들 보면 암흑기를 거치고있는 한화이글스 팬들처럼 성적에대한 조급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 처럼 민감해하니 답답합니다.

모비스가 만약 유감독이 안왔음 지금도 암흑기였을겁니다. 박수교-최희암이 파괴시킨 뎁스와 팀케미스트리,멘탈리티를 재건한 분이자 v6 일궈내고 3연속 우승도 일궈낸 분인데 요즘 보면 마치 9성 한번 찍었다고 그간 업적을 싸그리 무시당한 프로야구 류중일 감독이 생각나네요.

어쨋든 저도 모비스 팬으로서 답답하긴 하지만 그래도 양동근 군대갔을때 9위찍고, 함지훈 군대갔을때 8위 찍은것도 보면서 버틴 사람인데 요즘 그래도 잘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찰스로드 가지고 딴지거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걔가 있었다고 솔직히 우승 할수있었을까요? 오늘 게임 뛴 제임스 메이스처럼 기분파에다가 멘탈터지면은 놔버리는 선수가 po에서 그 감정컨트롤을 할수있을지도 의문이고 저 친구가 물론 캐리도 했지만 괜한 욕심에 날려먹은것도 비일비재 하죠.

어쨋든 요즘 좀 모비스 그리고 유감독에게 너무 험한반응이 있길래 써봤습니다.

(P.s 이종현 글 썻는데 답글이 다소 공격적으로 느껴진거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당시엔 이종현을 식물 취급하는줄 알고 너무 광분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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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08 21:18:14

이종현 복귀로 대권을 노려보자는 팬과 올해 장신수비 롤을 점검하고 내년 이후에 큰 일 내보자는 팬 간 시각차 아닐까요

2
2017-03-08 21:22:46

로드 퇴출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가 문제인거 같아요
로드가 와이즈로 바뀐거라 높이가 낮아진건 어쩔수 없다하지만
이종현선수도 장기부상이후에 복귀한 선수고 체력이 100%가 아니라 보는데
대책이 너무 없으니 그게 더 문제죠
골밑이 놀이터가 된다면 외각이나 득점에서 맞붙는 그림이 나와야하는데
공격에서도 답답하고 수비에서도 답답하니 아쉬운 소리가 나오는거라 봅니다

WR
1
2017-03-08 21:26:31

그래서 그 팀 dtd 햇나요? 오히려 저는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유감독이 '가네바야시 세이콘'김성근 처럼 젊은선수는 커녕 마냥 노장 선수 모집하거나 권위적인 사람도 아닌데 때론 김성근 취급하고 dtd 만들었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 좀 거시기 합니다.

5
2017-03-08 21:32:05

팀이 이기고 있느니 괜찮다고 할수도 있지만...
팬이고 경기장을 찾는 입장에서는 답답할수도 있지요
그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팬이니 무조건 유감독님을 믿는다 이건 아닌거 같거든요

2017-03-08 21:27:22

로드 있었을때 많이 이겼나 생각하면 아니죠. 게임처럼 로드에 양동근 이종현 더하면 킹왕짱 쎄져! 되는것도 아니고 로드가 있었어도 성적은 크게 차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잘되는 날은 공도 잘돌고 재밌게 하다가 이기죠. 로드 있었으면 그것보다 공은 안돌고 로드 컨디션에 좌우되는 날도 많았을거니까요.

9
Updated at 2017-03-08 21:29:02

잘한건 잘한거대로, 못한건 못한거대로 평가받는게 맞는거죠.

선수 관리에 대한 실패를 스스로 인정한 셈이기도 하고요.
WR
2017-03-08 21:30:50

태업이나 뒷돈달라고 하는데 마냥 줍니까? 찰스로드가 무슨 에스밀 로저스, 알렉시 오간도, 더스틴 니퍼트 처럼 위상이 대단한 선수들도 아니고 그런 농구실력 이전 어리광이나 피우고 철이 덜 든 애를 돈줘가며, 태업할거 다 받아주면서 팀을 이끌어가는 수장이 쫄보죠.

5
Updated at 2017-03-08 21:39:00

대단한 선수는 맞습니다. 득점 3위, 리바운드 5위, 블록 2위 하는 선수였어요.

로드가 있었으면 모비스는 지금쯤 난공불락 수준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양동근, 이종현, 이대성, 함지훈, 전준범, 김효범에 로드까지 있었으면 정말..
어느 곳을 약점으로 잡고 공략해야할지 감도 안오네요.

태업이야기가 나오는데 제가 보기엔 유재학의 잣대가 너무 가혹한 감도 있습니다.
전지훈련에서 10분정도 지각한 적이 있었는데, 지나치게 호되게 혼냈던 적도 있었고,
훈련도중 아프다고 잠깐 쉬겠다고 했는데, 그 사건으로 퇴출시켜버렸죠.
WR
2017-03-08 21:43:48

문태영 처음 모비스에 올때도 훈련 늦으니 버스 출발시킨 일화 모르시는군요.

그당시 퇴단시킬까 일보직전까지 갔다던데 문태영은 감독의 의중을 알아차리고 3핏의 일원으로 그 이후론 경기 중 잡음만있었고 팀생활 적으론 잡음없이 잘 했죠.

그러나 찰스로드는 한국생활도 많이한 베테랑이 유감독이 어떤사람인지 상대팀으로 있어보면서도 그걸 캐치못한건 지 잘못이죠.

2017-03-08 21:55:16
압니다. 문태영을 그렇게 대해서 문태영이 향후에 잡음없이 팀생활 잘한건 유감독의 대처가 좋았던 거고, 로드를 그렇게 대해서 로드를 퇴출시킨건 유감독 대처가 안좋았던 거라고요.

전 모비스팬은 아닌지라, 유감독이 로드 퇴출했을 때 너무 고마웠네요.
로드 퇴출안하고 끌고갔으면 무난히 모비스가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었거든요.
로드 퇴출하는 순간 모비스 이번시즌 우승은 물건너갔다고 생각들었습니다.
WR
2017-03-08 21:58:23

그럼 유재학 감독이 찰스로드 이 한놈한테 결국 맞춰줬어야 하는거군욪 무슨 꼬붕입니까? 찰스로드 한 놈 때문에 모든걸 다 맞춰주고 입맛대로 해줘야하는지.

감독 위의 선수? 그건 아니죠. 군대로 따지면 중대장하고 병사인데 중대장이 병사 호구짓이나 하는거나 다름없는거죠.

3
2017-03-08 22:05:06
별로 댓글달고 싶지 않게 만드는 글이네요.

그나마 이뤄놓은게 많은 유재학이니까 로드를 와이즈로 교체하고도 덜 까이는거지, 다른 감독이었으면 정신나갔다는 평가만 가득했을 겁니다.
2
Updated at 2017-03-08 21:53:58

저도 로드가 있었으면 지금쯤 모비스가 정말 난공불락 수준이었을 거라는 거에 동감합니다. 로드가 망친 경기보다 캐리한 경기가 훨씬 많다고 보고요. 로드가 캐리할 때도 팀 성적이 별로였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당시엔 또 양동근도 없었고 이종현도 없었고 로드도 초반엔 페이스가 별로였다가 올라간 거였죠. 반면 로드가 있었다면 이종현도 양동근도 훨씬 편하게 농구했을 겁니다.

그런데 뭐 태업에 대한 유감독의 태도는 너무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한 편 유감독의 스타일이니 이해는 합니다. 충분히 지탄 받을 수도 있고 잘했다고 옹호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7-03-08 21:28:30

다른거 없고 그냥 '모비스'라는 기대치가 있으니 다들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모비스의 기대치를 이렇게 높여버린 유재학감독님의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2017-03-08 21:29:30

시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전 로드의 퇴출을 잘했다고 생각했구요.
팀케미를 망치는 외국인을 쓰는게 말이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드가 팀을캐리해서 순위권 경쟁하던 것도 아니고 플옵도 위태했는걸요.
오랜 모비스 팬이다보니 이번시즌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 이종현선수 이대성선수 전준범선수 김효범선수가 스텝업하고 팀에 적응하는 모습이 더 보기좋네요.
불운의 양동근 부상도있었고요. 아직 경기감각 찾는중인 것 같아요.
로드있었어도 우승은 힘들었을거라고 봅니다.
내년이 우승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2017-03-08 21:30:24

이종현이 물론 좋은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고 

아직 더 프로에 적응하고 본인이 해야할일을 해야하는데...
장신 외국인 선수를 일대일로 막는데는 어려움이 많죠.
밀러-와이즈가 나쁜건 아니나 메이스-싸이먼-라틀리프 같은 장신자들의 득점레벨과는 다르고
그렇다보니 박빙의 게임일 경우 종료시간에 임박해지면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모비스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이대성의 가세로 더 나은 무언가를 기대했는데 적응기간이 필요하듯 
턴오버도 많았고 양동근에게 휴식외엔 적절한 연계나 흐름을 어어가지는 못했네요.
단신 외국인선수의 조합... 어떤 결과를 낼지 그게 플옵에서도 통할지 의문입니다. 
로드야 뭐.. 원래 그런거 봐주는 감독이 아니다보니 
로드가 있다한들 반반이지 않았을까요?  
1
2017-03-08 21:34:16

로드 퇴출만으로 보면 뭐라할건 없다고 보는데 그 후속 대안이 참...
유재학이니 그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룬게 많은 감독이니까요.
다른 감독이 그랬다면 어땠을지.

WR
2017-03-08 21:39:18

다른 감독이었음 성적에 쪼달리니 못했을거라 봅니다.

결코 아무나 할수있는 선택 아니죠.

당장 유도훈만 봐도 켈리? 아스카? 하다 간만 보다 결국 켈리카드로 선회했듯이 리그에 결코 결단력이 있는 감독이 많지않죠.

만약, 이상민이 태업하고 뒷돈달라는 라틀리프를 단칼에 매조지할수 있을까? 라면 글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프로감독들은 성적에 파리목숨이니 더더욱 그렇고요.

한편으론 이룬게 많아도 밑에서 치고오는 어린 감독들과 싸우고 하는데 그 힘든 결단을 내린것도 어찌보면 유감독의 용기와 뚝심이라고 보여집니다.

2017-03-08 21:42:10

삼성에 대해서 뭘 모르시는 모양인데 삼성은 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이었던

신치용 단장이 농구와 배구를 도맡아합니다. 이상민 감독과 임도헌 감독은

선수에 대한 권한없어요.

WR
2017-03-08 21:45:20

신치용 단장이 하는군요.

이상민의 예는 그냥 가정으로 든건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신건 아닌지...

2
2017-03-09 09:02:01

그냥 가정으로 예를 들더라도
삼성팬이 보기에 기분이 썩 좋은 댓글은 아니네요

1
Updated at 2017-03-08 21:49:11

로드 퇴출에 대해선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거야 팀 사정이 있을테니.
그 대안으로 밀러-와이즈 조합이라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거죠.
유도훈 감독이 빅터-아스카 조합으로 돌리면서 욕을 얼마나 먹었고 또 먹고 있습니까?
유재학 감독은 그냥 그동안 이룬게 많아서 덜 욕먹는것 뿐이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어느 팀이든 외국인 선수가 개판치면 퇴출할 수 있고 또 그래왔습니다.
유재학이라서 그런것도 아니구요.

WR
2017-03-08 21:52:42

어느팀 어느감독이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진? 말하시는거면 그거야 제퍼슨 사태가 지상파에도 나올정도로 심각해지니 그제서야 방출한거죠. 만약 안그랬음 끝까지 안고갔을겁니다.

그나마 허재,전창진 감독이 그랬겠군요.

Updated at 2017-03-08 22:49:06

유도훈 감독이 아스카에서 결국 다시 캘리로 갔지만 본인 실수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다시교체한건 앞으로 결과가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전랜팬으로서 잘했다고 봅니다.
많은 전랜팬들이 원했으니까요.
결국 팬들이 원하는건 더 높은곳, 혹은 우승을 바라기에 구단 내부사정보다는 당장 눈에보이는것에 민감할수밖에 없는것이 자연스러운거 같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어떤이유로 로드를 퇴출했던지간에 지금 모비스를보면 로드퇴출로 골밑이 약해진건 자명한 사실이고 공수 모두에서 지금의 와이즈,밀러 조합은 로드+ 보다는 약한게 사실이니까요.
이런 면에서 팬들이 유재학감독에 대해 충분히 비판할수있다 생각합니다.

2
2017-03-08 21:48:04

모비스는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인데 유감독이 올해는 요기까지만 하고 대충 선을 그어버리는 느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럴만큼의 팀을 만든 유감독이 대단하지만 한편으로 유감독이니까 이렇게 어정쩡한 시즌을 보내도 옹호하는 분들도 있고 까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거지 다른 감독이면 일방적이었을 거 같네요.
8
Updated at 2017-03-08 22:03:47

주장하시는 전달력을 떠나서 글과 댓글이
다소 격양되있다는 느낌을 받네요.

좀 릴렉스하시길 바랍니다

5
Updated at 2017-03-08 22:25:38

지그재그님 전에 이종현 선수 글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아래 다른 글의 댓글에서도 느껴진 모습이 모비스와 유재학 감독의 팬으로서 옹호하거나 그 외 비판적 의견에 기분 나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다소 예민하게 반응하시는 듯합니다.

1
2017-03-08 22:42:56

로드를 퇴출시킨 건 승리와 우승을 바라는 팬이라면 욕할 수 있는 사안 아닌가요? 승리와 우승을 향한 집착보다 팀의 문화를 중시한 유재학 감독의 결단이고 그로인한 결과는 유재학감독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죠~
결국 욕하는 사람도 있고 이해하고 존중해주는 사람도 있는거죠~
유감독님 팬이신거 같은데 지금의 반응들은 조용히 참고계시다가 유감독이 증명할 때 그 설움을 터트리면 되실 부분인 거 같아요

2
2017-03-08 22:52:03

원래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법이죠. 결과가 따르지 않았을 때 비판이 부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
2017-03-08 23:47:12

국내 선수들로는 막을수 없는 군면제된 신인에게 강제 경험치를 먹이려는 유재학 감독의 멀리 내다본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로드와 같이 뛰는 이종현은 장신 외국선수를 공수에서 직접 상대할일이 없었을텐데 반시즌 당하게 하고 성장시키려는 큰그림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마침 양동근도 장기부상으로 시즌 시작부터 팀성적에 대한 기대도 매우 낮은 상태였고 로드가 조금 삐딱하게 나오자 유재학 감독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을겁니다. 대체용병은 일부러 이종현에게 최대한 공수에서 많은 짐을 지우려고 와이즈를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인선수에게 경험치를 먹이려고 멀쩡한 시즌을 통으로 날리는 것은 아무리 입지가 탄탄한 유재학감독이라도 결코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였는데 초대형 신인에게 경험치를 먹일 수 있는 완벽한 판이 깔아졌으니까요. 대학때 샤크놀이하면서 발전이 정체된 이종현도 일주일에 2,3경기씩 공수에서 밀리는 시합을 몇주간 계속하면서 한계를 느끼고 동기부여가 될겁니다. 말로 종현아 이거 연습해라 저거 연습해라 백날 하는것 보다 한계를 느끼고동기부여된 선수가 절박한 만큼 빨리 받아들이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종현은 그만한 가치를 지닌 선수이고요. 김효범이 모비스에서 기량이 급상승하여 비결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인상 팍 쓰면서 '어휴, 말도 마세요. 슛연습 2시간 동안 감독님이 물도 못먹게 하고 계속 자세 잡아주시고 스텝 잡아주셨어요. 기량이 안늘면 억울하죠'한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김효범도 앨리웁 덩크가 자유자재로 가능한 운동능력으로 kbl에 2순위로 입성했다가 기대보다 못한 모습을 보이고 유재학감독의 조련을 받아 기량이 급상승했는데 유재학감독이 시즌 성적과 바꿔서 일단 이종현에게 경험치를 먹이고 있으니 시즌이 끝나면 제대로 조련해서 그 몇배의 이윤을 낼거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팬들의 비난도 당연하고 내년 시즌에는 비난이 찬사로 바뀔거라 믿습니다.

2017-03-09 02:45:02

모비스 팬이고 주변에 모비스 팬들이 많은데 이번시즌 우승 기대 안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종현 경험치 먹이고 이대성도 성장하고 양동근 부상재발안하고 이번시즌 마감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로드 퇴출했다고 욕하는 사람들보면 대부분 모비스를 싫어하는 팬들이 그런이야기를 하는거같네요

2017-03-09 09:05:46

로드 퇴출에 욕하는 몹팬이 많나요??
저는 이전부터 로드 수타일이
저랑 안맞나서인지 불편했는데
로드 퇴출 소식 사이다 였거든요
다만 지금 조합이 너무 아닌데
고집을 안피웠으면 하네요

WR
2017-03-09 09:16:29

고집이 아니죠. 어쩔수 없이 가는거죠. 얼마전에도 랜든 밀번인가 그 선수랑 거의 성사단계까지 갔다가 어그러졌고 트라윅인가 그선수도 다치는바람에 물거품됬는데 결국 대안이 없다고 봐야죠. 사실 어느 외인이 6경기 남았다고 올 외인이 싶나? 싶기도 하고요.

그렇다고 단골 교체외인인 제스퍼나 허버트 데려오는것 도한 아니고... (이 둘은 사실 체력,몸관리에 많은 의문부호가 있죠 가뜩이나) 그렇다고 포웰 데려오는것도 아니고...

머 여러가지 타이밍이 안맞고 불운이 겹쳤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됬다고 봅니다.

2017-03-09 10:58:55

저는 어쩔수 없는 거 같지 않기 때문에 고집같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장신 외인보다 와이즈가 더 낫다인데
지금 와이즈가 오고 시너지가 안난다면 다른 카드로
승부수는 띄우고 떨어져야지
눈에 보이는 결과를 가지고 최선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WR
2017-03-09 11:05:16

그래서 그 유재학 감동의 고집이라서 팀이 파괴됬나요? 오늘만 사나요? 농구 원투데이 하는것도 아닌데 당장 눈앞에 것 땜에 이종현의 소중한 경험치를 앇아갈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

이종현이 막말로 장신자가 있으면 지금보다 편하게 했겠죠. 하지만 더 크게 봐선 이종현이라는 선수를 국내최고 센타를 키울려고 하는 큰그림을 그린다는것을 모르시네요.

그리고 모비스가 우승에 조급한 구단도 아니고 할만큼 했는데 한두시즌 재정비 하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2017-03-09 16:39:46

제가 팀이 파괴되었다고 했나요 ??
뭔가 글로 주고 받으니
같이 모비스 잘되길 바라는데
뭔가 감정 소모가 되는거 같네요
저는 리빌딩이 아닌 리툴딩이기에
샌안처럼 최선을 다하면서
하길 바랄뿐이네요

2017-03-09 13:20:20

유재학 감독이 여태 보여준 성과와 그에 바탕한 팬분들의 신뢰, 고마움을 알기에 요즘 나오는 일부 비판여론에 더 격앙되실 수도 있음을 이해하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대응하시는 느낌도 드네요.

2017-03-09 20:21:53

글쓴이님. 왜이글 쓰셨는지.알겠습니다만, 부정적인 얘기들을 너무 의식하실 필요는 없어요.

로드 퇴출은 찬반이 딱 나뉘지는데요.
그래도 유감독 옹호쪽이 훨 많아요. 언론사나 기자들도 그렇구요.

하지만 성적이 안나면 반대편의 불만과 아쉬움은 당연히 표면화되요.
그건 설득할수있는게 아니라, 인정해야하는거에요.
모빠인 저도 유감독 판단에 백퍼 동의하지만,
로드의 파괴력이 좀 아쉽답니다. 로드까지 잘적응했다면 3연패시즌 때 이상의 팀이 기대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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