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준용, 김선형 없으니 2연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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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15:53:57
지난kt전은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
오늘 모비스전은 모비스의 엄청난 야투난조같은 상황이
있었지만 저 둘이 없으니 공격의 답답함이 오히려 나아진거 같네요.
그동안 사공이 너무 많았습니다. 김선형도 챙겨줘야하고, 최준용도 나름 키워야되니까
마당쇠처럼 궂은일만 시킬수는 없으니까요. 김선형 1번으로 부담되서 2번으로 써야된다는 말 나오니까
아! 여기다 김민수도 외곽슛 던지는거 좋아하니까
김민수도 슛 좀 던져야되죠.
오늘 저 선수들 없이 경기치루니까 확률높은 화이트, 싱글턴 위주로 공격하고
오히려 더 나은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장기적인 시즌으로 봤을 때 저 선수들이 꼭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문경은 감독 여기저기 선수들 롤주느라 능력이상의 전술을 경기 중 쓰던거 같은데
오늘처럼 화이트go만 하니까 옛날 헤인즈go 하던 느낌도 나면서 경기 잡아버리네요.
그리고 시즌중반에 송창무가 화이트랑 같이 나오면서 잘해줬는데
갑자기 로테이션에서 제외시켜버렸죠. 송창무선수 딱히 대단한농구실력은 아니지만
궂은일 능하고, 몸싸움 피하지 않으면서 수비만큼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입니다.
몸싸움회피하고, 공격때는 오로지 수비달고 3점만 쏘는 김민수보다는 화이트파트너로 더 제격인
선수인데 문경은감독 화려한플레이만 볼줄알지 송창무의 가치를 무시하고 있었는데 오늘이라도
송창무나와서 자기몫은 해주니 참 좋았네요.
어차피 문경은감독 재계약은 사실상 힘들겠지만 남은경기는 농구다운농구라도 보여줫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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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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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진작에 정리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