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은 애런과 함께한 3년이 그의 감독커리어에 오점이 된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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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21:35:59
솔직히 애런 3년은 문경은의 감독인생에서 황금기이자 단맛을 보았던 기간이었죠.
사실 감독대행 시절에도 알렉산더 존슨으로 용병 몰빵형 감독으로 갈 기미가 보였는데 애런으로 방점을 찍은거나 마찬가지죠.
그러나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다는 인생사처럼 '임기응변' '위기관리능력''팀을 빌딩시키는 것'을 애런시절의 맛에 너무취해 있는 나머지 어찌할 방도를 못찾고 표류하는 선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제 9경기...
항간에서는 전희철과 같이 이별을 한다... 1년 남은 기간 마지막 기회 준다... 하는데 해고 당하더라도 문 감독이 지난 2년의 쓴맛을 통해 다른팀가더라도 만회했으면 합니다. (솔직히 문 감독은 다른팀에서 한번 더 기회가 갈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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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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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경은은 윤대협-공방업 전호장-정우성 라인업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이 라인업이 현실에 있다면 엄청나긴 하거든요....
장신이면서 만능인 포가-공수가 완벽한 가드-득점기계 포워드....
하지만 현실은 포가의 탈만 쓰고 있을 뿐인 포워드-공수에서 뛰어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는 포가
득점은 잘하지만 그가 득점하기 까지 너무 어려워 득점하지 못하는 포워드....
확실히 sk 라인업은 정말로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