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에서 벌어지는 구습 행위.
농구 방송을 많이 듣는데요,
바카도 듣지만(US바카는 듣다가 손대범님의 무리수가 불편해서 안듣습니다.)
세컨리바운드가 제일 듣기 좋더군요. 일단 서정환 기자님이 솔직하게 팍팍 얘기하는게 마음에 듭니다.
KBL은 아주 조금만 다루는게 아쉽긴 하지만요.
하여간, 그래서 디씨 농갤에서 본 루머관련하여 댓글에 질문을 해봤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econdRebound/?fref=ts
-19분 정도에 제가 한 질문을 서정환 기자님이 읽고 답변을 해줍니다.
저는 안양 인삼공사의 최현민 선수가 상무 갔다가 얼차려를 받고 무릎을 다쳤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었습니다.(디씨 농갤에서 그런 글을 봤습니다.)
서정환 기자님 답변에 의하면,
맞다고 합니다.
변기훈과 박래훈이 신병들에게 무릎 꿇리고 며칠을 버티게 했다고 합니다. 그 영향으로 최현민 선수가 무릎 아픈게 심해져서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나중에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구요, 최현민 선수는 넘어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팀 차원에서 화가나서 법적으로 대응하려다가 넘어가기로 한 모양이고, 그 이후 서정환 기자는 변기훈 선수가 좋게 안보인다고 하더군요.
신병이 들어오면 한 달 정도 괴롭히는 구습이 상무에 있다고 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개인적으로, 최현민 선수를 무척 좋아합니다.
키는 크지않지만 힘이 좋아서 버티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지요. 물론 주전급이냐고 한다면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 응원했었는데, 상무 간 이후로 게임에 나오질 않아서 왜 안나오나 궁금했습니다. 검색을 했더니 디시 농갤 글이 나오더군요. 상무에서 기합 받다가 무릎을 다쳤다는 글이었습니다.
굉장히 속상합니다. 전 박래훈에게 당했다고만 글에서 봤었는데, 그 이후 박래훈이 나오면 정말 보기가 싫습니다.
아마 위의 두 선수만 그런건 아닐겁니다. 그 사람들도 아마 신병때 당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러니 그 선수들만 원망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참...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상무에서 이런 일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3줄요약
1. 최현민 부상
2. 선임들에게 기합받다가 무릎 다쳐서 수술 받음.
3. 팀 차원에서 법적 대응 하려다가 선수가 넘어가기로 해서 공식적으로 문제삼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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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가 넘어가기로 해도 구단에서 무조건 법적대응했어야죠
그래야 다시는 이런일이 안생기죠...
뭔가 대응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