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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귀화도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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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6 12:29:36

NBA거물급선수 거액주고 귀화시키면
국제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내지 않나요
NBA는 하도 괴물같은 리그라서 국제대회한번 뛰지못해서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 많을껀데 미국 국가대표 한번도 뛰어보지 못한 선수들 물밑작업해서 귀화시키는것도 괜찮지 않나요 물론 무능하고 고지식한 농구협회때문에 실현가능성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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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17-01-06 12:32:24

돈이 없어서 그건 안될거에요.

WR
2017-01-06 12:38:17

돈보다는 협회가 많이 걸리겠죠 돈은 뒷돈도 주고하는데 못주는건 안된다고 보는데 문제는 보수적인 협회때문에

1
2017-01-06 14:17:53

아니요 돈이 문제에요
농구협회 정말 상상 이상으로 돈 없는 단체임.
지난 대표팀에서 돈없어서
빨래도 선수들이 스스로 손빨래할정도
크블에서 지원을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죠

WR
2017-01-06 14:24:47

헉 정말요 심각하네요

2017-01-08 09:09:45

그래도 임원들 좋은 좌석 챙길 돈은 있더군요.

2017-01-06 12:33:17

필리핀이 nba의 블라치를 귀화시키긴 했는데...
그때 매니아 게시판을 보니 국제 규정이니 뭐니해서 복잡햇고
돈문제 이야기도 나왔던듯 합니다

WR
2017-01-06 12:41:47

협회>돈 이거겠죠 돈은 큰문제 없으리라봐요 우리나라가 필리핀 대만보다 못사는 나라도 아니고 문제는 협회겠죠 언제까지 C급선수들만 고수하는건 아니라 봐서요

1
Updated at 2017-01-06 12:47:05

국적도 이제 돈으로 사고 파는 시대인가 보군요.
저는 농구 좀 못하면 어떠냐 하는 입장이라 좀 거부감이 듭니다.
그렇다고 순혈주의니 뭐니 하는걸 좋아하는 것도 주장하는 것도 아니구요.

WR
2017-01-06 13:06:48

한국농구가 변방으로 멀어져가는듯해서
안타깝네요

3
Updated at 2017-01-06 12:52:53

우리나라가 필리핀 대만 보다 못사는 나라는 아니지만 그게 협회가 돈이 많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필리핀이야 아시겠지만 자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가 농구이니 많은 투자가 될 수는 있겠죠. 반면 우리나라에서 농구는 좀 찬밥신세기에...프로구단에서 뒷 돈 주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저도 그리고 돈주고 사서 넣는 느낌이라 좀 글쎄입니다. 라틀처럼 우리나라에서 오래 경기를 하고 팬들하고도 친숙하고 우리나라 정서를 잘 아는 선수라면 그나마 괜찮은데 그냥 한국이란 나라 자체도 잘 모르는 선수 알바 시키듯이 데려와서 뛰는 건 좀... 그래서 필리핀 우승하고 그런다 해도 별로 인정해주고 싶지도 않고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진짜 NBA서도 확실한 수준(주전급 내지 식스맨)의 선수가 아닌 이상 데리고 온다고 라틀보다 국대에서 잘하거나 금메달을 장담하기도 어렵다고 봐요.

WR
Updated at 2017-01-06 13:09:49

문제는 협회겠지요 식스맨급 선수들 널리고 널렸고 좋은인성의 선수들 많은데하도 한국농구가 퇴보되는듯 해서요

2017-01-06 12:49:40

솔직히 라틀리프는 우리나라에서 뛰기도 뛰었고, 대학마치고 와서 아예 농구자체를 우리나라에서 많이 배웠죠. 애정이 있을수밖에 없고,

근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선수 성적때문에 데리고오는거는 좀 별로지 않나요?
WR
2017-01-06 13:11:13

그건 님 생각에 저도 동의하는데 성적을위해서라면 시도해볼 가치는 있다고 봐서요

1
2017-01-06 15:12:42

공감합니다. 순혈주의를 고집하는 것도 아니고 라틀의 귀화건에는 적극찬성하는 이유가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죠. 한국 생활을 오래햇고 적응도 잘했고,
매년 성장해서 지금의 자리에 있는 모습을 봐왔기때문에 지지하는거죠.
그게 아니라 갑자기 연고없는 nba리거라고 하나 영입한다면 반대할듯 싶어요.
그 선수 온다고 해도 아시아에서나 통하는 수준이고, 
우승한다고 해도 별로 기쁠것 같지도 않네요.
결국 돈으로 국적을 파는 거고 성적을 사는 것이니 말이죠.

아, 물론 말은 이렇게 해도 르브론이나 커리같은 슈퍼스타급이 온다면
정말 엄청나게 흥분되긴 할것같습니다. 
WR
2017-01-06 15:31:57

네 그렇죠 르브론 커리급이면 올림픽 가능할듯싶네요

1
Updated at 2017-01-06 13:05:00

협회가 돈이 없을거 같네요 국가에서 직접 돈 주는 것도 아닐테니 나라 경제수준이랑은 상관없을거 같아요 우리나라보다 못살아도 프로스포츠 종목은 잘 나가는 나라들도 꽤 되니까요 뒷 돈주는거는 프로 팀, 모기업이 주는 거기도 하구요

WR
2017-01-06 12:59:41

하긴 협회가 무능하니 듣고보니 그렇군요

2
2017-01-06 12:59:11

특별귀화든 일반귀화든 규정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일단 거물급이라 하신 NBA 플레이어 중에 미국 플레이어는 불가능. 다른 국가 선수들 역시 같은 이유.
- NBA 플레이어면 거의 각자 태어난 자국 대표이겠죠?
그럼 다음 정도로 생각되는 플레이어들 역시 돈으로 찔러서 ok한다 치더라도
일반 귀화일 경우 한국에 몇년을 거주해야 하는 규정이 걸리고
특별 귀화일 경우 5가지 요건들이 있는 데 그것도 쉽지 않고
이 과정이 길어질수록 해당 플레이어들은 그딴 걸 왜 기다려야 하는 지 짜증이 날 거고 장기화 되면 될수록 소문만 커지고 결국 되는 게 없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런 과정을 기다릴 수 있는 선수를 선택 할 수 밖에 없는거죠.
WR
2017-01-06 13:03:51

네 그래도 시도자체를 안해봤으니 시도라도 해봤으면 해서요 라틀리프도 되지않을가능성도 높을것 같아서요 어차피 귀화선수는 한명밖에 못쓰니까 탑플레이어 귀화한번했으면 해서요

2
2017-01-06 13:14:04

예전 귀화 리스트 중에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있긴 했습니다만...

그건 그 선수가 포텐 터지기 바로 직전이었고 그리고 맨탈 문제가 거론 될 때였기도 했죠.
그외에도 JJ힉슨도 있었고요. 부상으로 끝나버렸지만...
사실 생각보다 협회가 손을 뻗은 선수들은 제법 있습니다.
WR
2017-01-06 13:16:54

아 협회도 가만 있지는 않았군요 의외네요

2
2017-01-06 14:32:26

그부분은 모든게 문제가 됩니다.

부족한 협회예산. 낮은 농구 관심도, 부정적인 여론, 법무부에 안좋은 인상이 박힌 농구계
라틀리프에는 협회가 제도적문제 해결만 하면 이미 kbl에서 수년간 뛰어온 선수기에
잡음이 없을순 없어도 거세지는 않겟죠. 
WR
2017-01-06 14:57:47

네 제일 적합한 선수인건 눈에 보이네요

1
2017-01-06 16:15:20

돈 문제 맞아요 농구협회 예산이 엄청 작습니다 그래서 국가대표들도 제대로 지원을 못받았죠 예산확보못한 것 자체를 협회 무능력이라고 하면 뭐 그것도 그런거겠지만.. 그리고 한국문화가 은근히 보수적이라 돈많으로 선수를 사오는거에 대한 반감이 은근히 있습니다 라틀리프도 특별귀회 허용된게 한국적응이 잘되있고 성실하고 심성이 착하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된거에요

WR
2017-01-06 16:51:02

그래요 근데 저는 라틀리프를 보면 카와이 레너드가 생각나네요 둘다 묵묵히 자기 역활 성실히 수행하는점에서요

1
Updated at 2017-01-06 20:54:53

음, 아마 모르실것 같지만 우리나라에는 농구협회가 3곳 있습니다.
국가대표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민국 농구협회, 한국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 여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WKBL 이렇게 세군데 입니다.
왜 쪼개졌는지는 저도 그땐 농구에 지금처럼 관심을 가지지 않을때라 잘 모르겠어요.
뭐, 밥그릇 싸움때문에 쪼개졌을 확률이 다분하지만요.

KBL은 그래도 제법 돈이 많습니다.
저는 하진 않지만, 스포츠 토토가 제법 규모가 큰가봐요. 거기에서 나오는 수익을 나눠갖는다고 알고 있어요. WKBL도 비슷한 구조일 겁니다.
다만, 대한농구협회는 예전에는 KBL에서 토토 지원금을 조금 배분 받았었는데, 제가 알기론 2년쯤 전부터 관련부처에서 지시를 내려서 그 지원이 막혔어요.
정부로부터 조금씩 받는 협회 지원금으로 근근히 꾸려가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대한 농구협회가 돈이 없어 국대 감독님 줄 연봉도 없고, 국대 선수들 비지니스석 항공료를 끊어줄 돈도 없고, 작년인가 재작년 중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때 선수들 세탁비, 식비가 충분치 못해 국대 선수들 막내들이 빨래를 직접 했다죠.
한편으로는 깝깝합니다.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느라 협회 통합은 될 생각이 없고, 가장 중요한 '돈 문제' 때문에 귀화 선수에게 줄 돈은 꿈도 못꿉니다.

무능하고 고지식한 협회이긴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농구가 '인기가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기업들의 후원이 많이 안들어온다고 하네요.
축구도 국내 축구쪽은 부실하지만, 국대쪽 지원은 빵빵한 편이고, 야구쪽이야 뭐.. 비교가 안되죠.

모든 문제가 실타리처럼 꼬여있어 풀기가 쉽지 않은것 같네요.

결국 현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은 라틀리프 뿐이라고 보여집니다.
그조차도 이것저것 고려해보면 가능할지......;;;

WR
2017-01-06 21:12:12

김영기총재 박한총재 사이엄청 나쁘다죠박한총재가 통합제의했는데 김영기총재가거절한걸로 알고있어요 이유 불가죠 다들밥그릇 싸움이죠

2017-01-06 21:36:42

근데 김영기 총재 이전의 한선교 총재 때부터 KBL은 대한 농구협회 밑으로 갈 이유가 없었죠.
아마 몇년내로 통합이 되긴 될겁니다.
FIBA에서 강제하고 있거든요.
이미 일본의 사례를 보듯이.. 물론 일본은 프로리그부터 2개이긴 했지요.

통합하는 과정에서 겪게될 진통이, 그리고 그 과정에서 농구팬들이 겪게될 상처가.. 안타깝습니다.

2017-01-06 21:36:04

저도 국내 선수들 중심의 리그 활성화, 국내 선수들 중심의 국가대표팀 체제를 지지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그런데 협회에 자금이 넉넉하고 귀화 제도가 잘 정비되어 있다면 가능한 선수들을 추려서 다시 한 번 시도해볼만도 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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