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클리의 연락두절로 가장 걱정되는건
이를틈타 KGC 및 KBL 관계자들이 물타기를 할까봐 걱정됩니다.
흔히 말하는 '제도탓' 만 할까봐 걱정입니다. '잘못된 제도의 잘못된 부분'을 이용해 놓고는 '제도상 문제는 없다.''우린 잘못이 없다''우리도 피해자' 등등의
코스프레를 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사익스든 블레이클리든 다시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다 미안할 정도네요.
이와 관련된 기사안쓰는 농구기자분들도 굉장히 실망입니다.
특히 손대범 기자님.
저번에도 논란을 부르는 사건에는 대부분 언급을 하시지 않더군요. 이제 홀오브페임도 그냥 안볼생각입니다.
*추가
감사합니다. 손대범 기자님 올바르고 좋은 기사 기다리겠습니다.
1
2016-12-14 04:19:39
뭐 핑계일수는 있겠지만 손대범 기자님이 지난번에 라디오 방송에서 이에 대한 해명을 한적이 있죠. 1
2016-12-14 09:00:20
사안이 조금 다른게, JTBC는 정부가 지원 (하는지 안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없이도 자생이 가능합니다. 점프볼은 협회의 금전적인 지원이 없으면 당장 회사 문내려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일개 기자도 아니고 편집장으로써 도저히 협회를 비판하는 기사는 쓸수가 없죠...
2016-12-14 17:27:18
마요네즈 님도 맞는 말씀이시긴 하지만 저희가 무조건 KBL 잘한다고 띄워주기만 한 것도 아니고 거짓보도두 한 적 없고. 아무도 취재안가는 초중고대회 15년간 안빠지고 가고, 그래도 다들 농구좋아서 밤새 글쓰는 친구들 계속 같이 일하고 싶어서 힘들게 회사 지키고 싶어 버티고 있는데 너무 가혹하시네요. KBL에 대한 팬들의 애정어린 질책과 관심에 대해 협회는 무시하거나 받아들이는 척하기 바빳습니다. 용병관련 규정, 판정규정, 올스타 및 파이날 개최 규정, 지역연고 관련, 혼혈선수 규정, 트레이드 규정, 드래프트 규정, 기록관련 등 제가 오래된 KBL팬은 아니지만 기억나는 문제들만 써도 이정도 입니다. 관련해서 합리적인 해결책이 나왔는지 아니면 의사소통이 원활했는지 생각해보면 글쎄요? 언제 팬들의 의견에 진정으로 귀를 귀울이기나 했는지요?
2016-12-14 11:35:54
점프볼에 압력들어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같은 음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냅니다. 후배들에게 너무 부끄럽다고 했고요. 기자라는 직업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행보지만 한 단체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점도 이해해줘야죠. 24
Updated at 2016-12-14 14:29:32
점프볼 손대범입니다. http://www.jumpball.co.kr/article/view.php?no=25404 참고로 이적 발생 후 저희도 기사 취재를 진행했고, 이 이상한 외국선수 제도에 대해서는 어떤 대안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취재중입니다. (TF팀이 갖춰져서 내후년 시행을 목표로 이야기가 진행중입니다.) 실망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점프볼이 해온 부분에 대해 기대도 크고 관심도 있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인정하고 더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ps_ 그리고 연락 두절 문제는 해결돼서 블레이클리가 시간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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