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삼성생명vsKDB 경기 총평 및 클러치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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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1-12 00:38:09

<경기 총평>[경기 하이라이트]1. 전체 하이라이트 영상 :  <a href="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wkbl&id=253032&redirect=true" target="_blank">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wkbl&id=253032&redirect=true</a>2. 4쿼터 하이라이트 영상 :  <a href="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wkbl&id=253010&redirect=true" target="_blank">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wkbl&id=253010&redirect=true</a>3. 4쿼터 막판 이경은 선수의 스텝백 3점슛과 고아라 선수의 연장행 롱3 영상 :<a href="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wkbl&id=252995&redirect=true" target="_blank">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wkbl&id=252995&redirect=true</a> [양팀 기록]<div style="text-align: center;"><img width="962" height="1052" id="image_0.9762944434892482" alt="wkbl_or_kr_20161111_224844.jp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611/view_thumbnail/mania-done-b93d3ad380eecfa3d36d0e05fa70bf0c_20161111225855_eefpocvl.jpg"></div> [삼성생명 블루밍스] 1. 확실히 다양해진 공격 옵션. 어느 경기에서도 여러 가지 공격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호재. 하지만 3점슛과 속공 득점에 대한 의존도 문제는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 로우 템포에서 더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 리그 최상급 수비팀의 아이러니함. 템포를 올리는데 더 집중할 것인가, 하프 코트 오펜스를 강화시키는데 더 집중할 것인가? 3. 안정화 되어 가는 강계리-박태은 선수의 경기 운영. 아직도 부족하지만 더 이상 민폐라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4. 고아라 선수의 겸손해진 득점 욕심은 조금 아쉬움. 침착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터트린 빅샷은 매우 반가움. 5. 오늘의 MVP 수상자 최희진 선수의 3점슛은 플루크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최희진 선수의 신데렐라급 활약을 크게 기대해볼만하다. 6. 배혜윤 선수는 오늘 전반에 왜 부진했던걸까? [KDB생명] 1. 반전의 KDB : KDB생명이 이렇게 운동능력이 좋았었나?! 이렇게 수비력이 좋았었나?! 2. 경기는 패배했지만 선수단 사기에는 그린라이트!! 끝까지 유지되었던 투지와 저력은 반전의 서막을 기대하게 한다. 3. 호킨스의 반등과 크리스마스의 후반전 스퍼트는 큰 의미가 있다. 현재 KDB생명은 용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수록 큰 시너지 효과가 나는 팀. 4. 꾸준한 스틸 성공과 빠른 속공 마무리는 우연이라 보기 어려울 것. 승리를 거두진 못 했지만 또 하나의 승리 공식을 찾아낸 KDB생명. 5. 베테랑들의 온 코트 리더쉽과 젊은 선수들이 보여준 새로운 투지는 큰 호재. 작년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오늘 경기의 가장 큰 수확. 6. 전성기 기량으로 돌아가고 있는 한채진 선수의 회춘(?) 모드. 전천후 윙맨 스타일인 한채진 선수의 꾸준한 활약은 모든 선수에게 큰 힘이 된다.  [번외] 1. 조은주 선수의 자신감 부족을 크게 안타까워했던 정은순 해설위원. 그래도 이경은 선수의 막판 활약을 볼 땐 눈에서 하트가 뿅뿅 나왔다. 2.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작전을 지시해왔던 돌부처 임근배 감독. 그러나 고아라 선수의 클러치발 연장행 3점슛에는 그도 눈시울을 붉혔다... 진짜로....<img width="569" height="339" id="image_0.2392114194330997" alt="naver_com_20161111_230748.jpg"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611/mania-done-b93d3ad380eecfa3d36d0e05fa70bf0c_20161111231003_uixaonte.jpg"> 3. 벤치에서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영주 감독. 선수단과 감독이 동시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우연이 아닌 것 같다...4. 개인적으로 꼽고 싶은 명장면(4쿼터 하이라이트 영상 1분 2초 즈음에 같은 장면이 나옵니다.) <img width="800" height="450" alt="anigif-3.gif" src="https://cdn.mania.kr/nbamania/g2/data/cheditor5/1611/mania-done-b93d3ad380eecfa3d36d0e05fa70bf0c_20161111235222_scemnapf_650_366_mp4webm_858-94.gif">이경은 선수가 김한별 선수의 3점슛을 블락 시도하는 장면인데, 아쉽게도 블락으로 인정 되지는 않았지만 제가 감탄을 했던 장면이였습니다. 이경은 선수의 운동능력이 이 정도인 줄 몰랐어요....<div style="text-align: left;">여담으로 블락으로 집계가 안 되었다면 손의 접촉이 없었다고 판단했다는 것인데 그럼 그 다음 공을 놓쳤다가 다시 잡고 쏜 김한별 선수의 트레블링은 왜 불리지 않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좀 헷갈리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