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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 전준범이 과연 과대평가에 주전과 백업사이에 있던 선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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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06 00:16:46







전준범의 포지션은 스몰포워드죠.


그런데 사실 그 스몰포워드라는 포지션이 너무나도 애매한 포지션인건 다들 아실겁니다.

개인기량 득점의 상징이며 다재다능을 말하는 포지션인 스몰포워드는 농구의 트렌드 변화와 발전등으로

모든 포지션이 다재다능에 가까워지고 포지션의 벽이 허물어지고 있을겁니다.

완전히 빅맨으로만 슛을 못쏘고 자유투도 못쏘는 정통 센터나 블루워커가 아닌이상

1~4번 포지션 모두가 미들을 장착하고 3점슛을 장착해야 하는게 지금 NBA의 트렌드죠.


그런데 KBL의 경우 용병이라는 기본적으로 골밑을 지배해버리는 선수들이나 우리나라 기준으로 키는

PF급인데 SG~SF에서 뛰던 기술자 선수들이 용병으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중 3점슛을 잘 쏘는 선수도 있지만 그 보다 효율적인 득점이 가능해서

따로 3점슛을 쏴주거나 미들을 날려야하는 슈터가 국내선수들에게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 선수들도 모두 3점슛이나 중거리를 장착해서 스트레치 포워드가 되고 스윙맨이 되고

듀얼가드가 되어 모두 3점은 쏠 줄 아는게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국내 감독들도 장신 선수들을 SF로 아니면 SG로 기용해서 미스매치를 만들려고 하죠.

그런 상황에서 사실 다재다능이라는 이름의 SF는 멀어져 가고 3&D를 주력으로 하는 SF가 많아졌습니다. 

그 선수가 키가 큰데 빠르면 슈팅가드로도 기용하고 키가 좀 더 크면 파워포워드 자리에도 넣고 하는식으로요.

아니면 슈팅가드인 선수를 가드 포화로 스몰포워드로 기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키가 큰데 슛이 없고 수비가 아주 강력한 선수를 스몰포워드 자리에 넣어서 수비전문 선수로 쓰기도 하죠.

용병이 있으니 용병에게 공격을 시키고 스몰포워드를 블루워커로 쓰는 방식으로요.


그런데 전준범의 경우 모비스가 양동근이라는 포인트가드 말고는 확실한 가드가 없던 저번 시즌에 슈팅가드 자리에 서는 경우는 많았지만 결국 그때도 역할은 캐치 앤 슈터였죠.


그러니 양동근이 평균 35분이라는 그 나이에 말도 안되는 시간을 뛰면서 리딩을 해야 했고요.

그나마 함지훈이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하는거지 절대 슈팅 가드 자리에 들어가도 리딩은 안했고요.

지금 KBL에서 외국인을 제외한 SF를 말하면 혼혈 형제 문태종과 문태영을 빼놓곤 말할 수 없는데 저들은 빼고

오리온스가 포워드란 포워드는 다 가지고 있고 SF도 헤인즈와 문태종을 포함해서 허일영 최진수 김동욱등

리그에서 잘한다는 스몰포워드는 다 가지고 있었고 그러니 포워드 농구를 내세웠었죠.

그러면서 국내의 스몰 포워드를 주력으로 하는 선수와 장신 슈팅가드로 감독의 작전에 따라 스몰포워드로 뛰어 주전급 출전을 한 선수들의 성적을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KBL 레퍼런스에서 가져와 엑셀로 정리했습니다. 볼피드님 좋은 홈페이지 감사드립니다!)

1차 스탯

2차 스탯

여기 있는 선수들이 거의다 국대에서 활약했거나 활약하는 선수들이고 몇몇의 슈팅가드가 있긴 하지만

스몰포워드에 집중해서 뽑았습니다.

박승리도 있지만 박승리는 결국 귀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인이고 문태영 문태종은 귀화혼혈선수라

순수 한국 선수만 뽑았습니다.

포인트가드중에서 슈팅가드 포지션을 뛰기도 하는 선수들도 제외했습니다.

SF-SG에 가까운 선수들인데 스윙맨에 가까운 선수들이 많겠죠.

사실 조사하면서 아주 놀라웠습니다.

부상으로 10경기를 넘게 결장한 조성민이나 정영삼은 의도치 않은 부상으로 손해를 보긴 했지만 정영삼의

경우에는 매년 잔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건강도 결국 실력이겠죠.

사실상 순수 한국 선수중 저번시즌 최고의 SF는 김영환 선수로 보입니다.

 출전시간부터 1차 스탯 2차스탯까지 국 내선수중 최고의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출전시간 2위고 1차스탯은 제일 좋은 모습을 보인 이정현 선수도 있고요.

전 경기 출장이긴 해도 25분이라는 시간을 출전해서 시간이 적지 않나 싶었는데 총 출전시간은 저위의

선수들중에서 전준범이 3위더군요.


그리고 2차스탯을 보게 됬는데 사실 참 놀랐습니다.
2차 스텟이라는게 사실 확실하지 않고 참고로 보는 거긴 하고 KBL이라는것도 생각해야하는 부분이라 그냥

재미로 볼까 하고 봤는데 전준범 선수의 경우 어시스트관련 스탯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좋아서 놀랐습니다.

턴오버도 딱 중간에 위치해서 단점이라고 하기도 좀 애매한 부분에 속해 있었고요.

놀라운건 블락은 전문 블루워커인 양희종 바로 다음이었습니다.


예전에 악법으로 FA에서 같은 포지션 영입 못하게 했던 포지션별 랭킹을 정했던 공헌도에서는 저 위 선수들

중에 3위에 해당하고 PER도 상위권 TS도 상위권 eFG도 상위권인 효율성 아주 좋은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2차에서 나오더군요.

어시스트의 경우엔 양동근-함지훈이 리딩하고 어시스트하는 모비스라는걸 생각하면 캐치 앤 슈터 역할을

수행한 전준범이 높으면 좋지만 낮아도 별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사실 생각없이 플레이하는 이미지가 있는 전준범이 리바운드도 어느정도 하고 블락도 높으니...

수비의 경우 아직 부족하지만 처음 데뷔했을때보다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요.

아직 그런 수비적인 약점과 기복이 심하다는 약점이 있는데 전문 3점 슈터의 경우에는 기복이 있는 경우가

많고 국대 슈팅가드인 조성민조차 기복이 있는걸 생각하면 사실 숙명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잘하다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못했다는 얘기를 보고 찾아봤는데

기복은 시즌 초반에 심했고 10월 중순~11월 말까지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그 이후 폭발적인 득점 몇경기

이후 2경기 말고는 최소 5득점에 8~11득점 사이를 꾸준히 넣어줬더군요.

물론 그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최악의 폼으로 1/14라는 3점슛 성공률로 최악의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시즌동안은 모비스의 SF자리를 지키는 부동의 주전이었던것 같네요.


물론 이번시즌이 전준범이 처음으로 저런성적을 찍은 시즌이라 플루크 시즌을 의심할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리고 아마 이번시즌이 끝나면 군대도 가야하는 선수기도 합니다.

그런데 15-16시즌 전준범은 보면 짜증나는데 없으면 아쉬운 존재 이상의 15-16 모비스에선 없어선 안되는

핵심 선수중 하나로 결론을 냈습니다.

리그 최고의 SF라거나 비빌만 하다는 그런게 아니라 과대평가 받고 주전과 백업 사이의 선수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리게 됬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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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10-05 23:16:19

전준범이 원래 3번이었나요? 주포지션 2번에 세컨이 3번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줄곧 2번이었고 3번은 문태영,송창용,천대현이었습니다
2번이자 슈터로서 좋은 모습 보여줬죠 속공도 잘 뛰고

WR
Updated at 2016-10-05 23:18:20

15-16시즌은 문태영은 이미 이적했습니다.

송창용은 초반에 부상으로 나오질 못했고요.

전준범은 15-16시즌 주전 SF였고 천대현 박구영이 2번 포지션으로 나왔죠.

천대현이 수비를 잘하니 수비시에 SF 전담 수비를 시킬 때가 있었던거지

전준범은 가드의 리딩은 하나도 거의 안하고 슛과 리바운드 그리고 블락을 맡았습니다.


Updated at 2016-10-05 23:26:34

문태영이 있을때도 2번이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송창용이 부상일때 빡구와 같이 뛸때는 3번으로 뛰었지만 어디까지나 pg sg sg pf c 멤버구성이었죠
슈팅가드라고해서 하든처럼 리딩을 맡아야되는것만은 아니니까요
빡구도 양동근 부재시에 1번 땜빵했는데 잘 못해서 김현중 영입해서 키운거고...
전준범은 슈터형 키 큰 2번이지 않나요? 3번으로 엮이는줄은 몰랐네요

WR
2016-10-05 23:26:14

전준범 자신도 포워드로 생각하고 있고 유재학감독도 포워드로 생각하고

뉴스 기사에서나 KBL 포지션 규정에서 전준범은 포워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전준범은 슈터의 역할을 맡은거지 슈팅 가드의 역할을 맡은게 아니죠.

김동욱도 포워드가 아니라 슈팅가드로 나온적 있지만 분류는 포워드로 하듯이

전준범도 분류는 포워드입니다.

Updated at 2016-10-05 23:31:23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네요
저는 수비 매치업 포지션을 보고 전준범은 늘 2번인줄 알았습니다
르브론이 1번롤에 3번 수비를 수행하며 sf포지션이듯요.
정확하게는 포워드였군요 감사합니다

WR
2016-10-05 23:38:33

사실 지금 SG-SF 구분이 힘든 상황이고

3&D형 SG하고 스트레치형 포워드하고도 구분이 힘든 상황이라서 무슨 포지션이다

확실하게 결론을 내릴 수가 없죠.

국대 SG인 조성민도 SF를 보기도 하고 이정현 선수의 경우엔

SG와 SF 둘다 주전으로 나오고요.

전준범의 경우 수비를 못하고 문태영 있을떄는 SG 백업으로 나오긴 했지만

유재학 감독도 문태영 떠나고 송창용이 부상일때 SF 볼 선수가 없다고

전준범이 주전이고 배수용을 스몰로 써야겠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부랑 할때 전준범은 매치업은 윤호영이랑 하더군요.

이번 시즌은 솔직히 천대현도 떠나고 이대성이 오긴 하지만 이대성이 오기 전까지

네이트 밀러가 포지션과 키로는 가드인데 스몰 포워드 역할을 맡게 되면

아마 다시 슈가자리에서 뛸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결국 분류는 포워드로 될거에요.

WR
2016-10-05 23:31:26

사실 역할만 보면 슈팅가드형 스윙맨보다 스트레치형에 더 가깝죠.

밖에서 캐치 앤 슛+리바운드를 하는 선수니까요.

사실 지금 현대에 슈팅가드라는 포지션이 애매해지고 있는 포지션이긴한데

전준범은 슈팅가드로도 출전하는 스몰포워드가 맞다고 봐야죠.

2016-10-06 03:56:32

슛터 = 2번이라는 이미지가 3번이라는 이미지보다 강해서 그렇지 3번이 맞다고 봅니다. 사실 요즘은 한 포지션 정도는 거의 구분이 없는 시대라 2,3번이라고 딱히 정의내릴 수는 없지만 플레이를 오랫동안 보면 가드적인 요소는 거의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타일상으로는 3번에 더욱 더 가깝습니다. 반면 KBL의 대세는 정통파 3번보다 윤호영같은 3.5번 스타일의 무게감 있는 포워드가 대세입니다. 그러나 전준범은 이러한 선수들을 40분내내 수비하기에는 파워에서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신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2번을 마크하는 경우가 꽤 많죠.

Updated at 2016-10-05 23:40:40

늘 생각하지만 9픽 전준범, 10픽 송창용은

지금 기량 그대로 드래프트 뛰어들면 
평균적인 레벨의 드래프트라면 로터리라 봅니다

굉장히 낮은 픽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서 지금 연봉이 겨우 1억원대이지만
(9픽 10픽 이런 선수들이 FA되기전에 억대 연봉으로 올라온것도 용함;)
타팀 선수들과 비교해봐도 지금 기량 자체는 2억~2억 5천은 됩니다
WR
Updated at 2016-10-05 23:48:01

송창용은 데뷔때부터 계속 백업으로 뛰면서 백업 역할을 맡은 선수인데

전준범과 비슷한 역할에서 슈팅능력이나 효율은 마이너인 선수라 로터리급은 아닐것 같습니다.

정성우나 오용준정도 위치아닐까요?

아니면 유병훈이나 신명호처럼 핵심 식스맨급 선수라...

지금 상태의 전준범은 나이가 어려진 상태로 드래프트 나오면 평범한 드래프트에선 무조건

로터리일것 같긴 합니다.

2016-10-05 23:54:36

천하의 문태영이 있는데 10픽 선수가 주전으로 뛸수는 없는거고

문태영 이적 이후에 드디어 주전급으로 올라선 첫 시즌이었는데

평균득점 7.76점 (4억의 강병현 8.5점)
3점 성공 갯수 1.38개 (강병현보다 0.07개 많음)
3점 성공률은 30% (강병현 32%)

수비에서 강병현이 더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해도 지난시즌 송창용은 
로터리급 기량은 된다고 봅니다

막말로 최근 몇년 로터리~로터리 가까이 뽑힌 선수들 스탯보면
송창용보다 낫다고 할 선수들 생각보다 얼마 없을겁니다
WR
2016-10-06 00:10:27

전준범을 SG로도 쓰니까 가능한거지 SF로 만 썼으면 두명을 비교할 시

전준범이 압도적인 상위호환이죠.

그리고 최근 몇년 로터리들은 무시무시 하지 않나요?

15년 드래프트가 좀 흉작이었지

5픽인 신인 정성우가 신인왕 받으면서 PER나 그런 부분에서 송창용보다 위더군요.

경기수도 30대 중반으로 비슷하고

14년 드래프트는 이승현-김준일에 정효근 그리고 김지후도 데뷔시즌에

올해 송창용이랑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은 성적 찍었고요.

13년 전준범 드랩떄도 로터리 4인방중에 1명만 망했고

12~13 중간 드랩때도 장재석-임동섭-유병훈-박경상 괜찮았죠.

유병훈은 식스맨 상 받기도 했고요.

진짜 흉작이 아닌이상 로터리급은 어느정도 해준거 같아요.

Updated at 2016-10-06 00:35:01

신인시절 기록인데

장재석 5.3 점 3리바
유병훈 2.9점 2,3어시 3점 성공 0.5개 3점 성공률 31.2
임동섭 6.5점 2.5리바 3점 성공 0.8개 3점 성공률 29.2
정효근 4.8점 2.3리바 3점 성공 0.5개 3점 성공률 32.2

이정도만해도 15~16시즌 송창용 기록이 더 낫다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유병훈이 식스맨상 받았다면 무조선 팀이 정규시즌 우승한 덕이라 봅니다
아니면 저 스탯에 식스맨상 받기가..;(올해의 신명호 처럼요)

작년 드래프트는 뭐 문성곤부터 좀..언급하기가 미안할 정도고..
쪽박 드래프트의 신인 시절만 언급하는것 같아서 좀 그렇긴 한데
제가 감독이고 4픽 가지고 있다면 송창용 지르겠습니다
(2차 스탯을 보통 안챙겨보는 편이라 그런것까진 잘 모르지만;)
WR
2016-10-06 00:19:56

전준범은 9픽이 3년만에 1억찍었다는게 대단하죠.

그런데 모비스자체가 9픽이든 10픽이든 적당히 역할만 잘해주면 억대에 가깝게 주는것 같긴합니다.

천대현도 fa전에 1억 1천까지 찍었었고 박구영도 9천 찍었었고...

그런데 확실히 2억~2억 5천은 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김종범보단 더 나은 선수니까요...

2016-10-05 23:51:34

전준범 확실히 센스가 있는 선수더라구요


개그케릭 이미지로 굳어있어서 그렇지


괜히 경복고-연세대 라인이 아니더라구요



WR
3
2016-10-05 23:57:25

연세대때 연습 안하고 탈주만하고 부상당하고 부진하고 하던 선수를

10픽으로 유재학 감독이 뽑아버리더니 사람을 만들어버렸죠.

사실 전준범이 드래프트 될떄 경희대 3인방+박재현 말고는 그리 인재가 없다는 드래프트였는데

5픽의 이재도하고 9픽의 전준범 그리고 2차 1픽의 이대성이 터지더군요.

황금 세대 말고는 9~10픽이 터지는걸 별로 보질 못했는데...

황금세대가 아닐때 9~10픽은 거의 백업 수준이 성장의 끝으로 나던데

전준범은 황금세대도 아닌데 주전으로 성장한게 너무 신기합니다.


2016-10-06 00:00:10

확실히 플레이할때 센스가 있고


김민구처럼 뭔가 살랑살랑 뛴다고 해야하나? 몸에 힘을 빼고 뛰어서


부상도 잘 안당하는 스타일같아요


솔직히 연세대때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선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재능있는 천재에요 전준범은



1
2016-10-06 00:29:30

 이래나 저래나 모비스 팬들 사이에서는 이대성 (그리고 아마 이종현)과 함께 포스트 양동근 함지훈 시대의 중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는 맞습니다. 그런데 인삼이나 오리같이 네임벨류 높은 포워드 자원이 넘쳐나는 팀들의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뭔가 벤치맴버 같은 느낌을 지우긴 힘들죠. 게다가 몇몇 웃긴 사고 들과 연대시절 알려진 '탈주범' 이미지 +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스켈레톤 같은 몸 덕에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케릭터를 가지게 된 것도 박한 평가를 받는 원인중 하나라 봅니다... 근데 몰랐는데 작년엔 참 잘했네요. 스텝업 했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는데 저 정도면 주전이 맞죠. 제대 후에도 꾸준히 저런 스탯을 유지해줬으면 싶습니다.

WR
2016-10-06 00:41:20

개그이미지가 너무 큰거같아요

진짜 표명일이 모래반지빵야빵야때문에 기억되는것처럼 전준범도

야이 xx야! 때문에 기억에 남는존재...

1
2016-10-06 01:09:46

아직 전준범은 더 자리 잡아야 한다 봅니다
28점을 기록하다가도 다룬 경기는 0점을
기록하는 기복있는 플레이와
하드웨어 부족에서 드러나는 수비 허점
거기다 항상 따라오는 멘탈 문제 ...
풀옵때도 송창용 천대현한테 밀려
벤치로도 출전 하게 되었구요
밑에는 작년 플옵 후 글입니다

"4강 플레이오프에 들어서자 전준범은 큰 경기 경험 부족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지난 2014-2015시즌 플레이오프 당시 2경기에서 총 4분 46초밖에 뛰지 못한 전준범은 이번 4강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평균 24분 49초를 뛰며 3.3득점 3.0리바운드에 그쳤다. 특히 3점슛 14개를 시도해 단 한 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며 모비스의 탈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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