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빅3신인들

Comments

2016-09-04 00:10:20

오세근선수 최진수선수는 부상이 참 아쉽네요..
이번 신인 선수들도 부상이 많던데..조심조심 뛰면서 박지훈선수가 신인왕을 땄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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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00:15:03

저 최진수 영상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진수가 이 정도 선수였던가요 물론 하이라이트
믹스라 멋진 장면위주의 편집이겠지만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네요

2016-09-04 02:50:45

언제 한번 최진수 선수 리즈시절?
영상을 한번 올려야 겠네요
당시 드래프트 전 최진수는 지금의 양재민 과는 비교도 안될 실링으로 평가를 받고있었죠
아마 대학진학을 미국 대학리그 1부로 가서 더더욱 더 그랬었죠
(아마 메릴렌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17세에 국대가된 최연소 국대 로
차출 된적이 있는걸로 알고있네요
당시에는 그 높이에 그렇게 뛰고 그렇게 높고 게다가 슛까지 있었으니 최고
유망주 였지만
잦은 어깨부상및 여러 잔부상으로
기량이 정말 예전만 못해졌지요
지금은 거의 원툴에 가까운 선수가 되어버렸구요 재기 할가능성은::;
삼번으로쓰기에는 드리블 키핑이
사번으로 쓰기에는 역시 웨이트가 고등학생 수준이라::::;여러모로 좋아하는 선수인데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Updated at 2016-09-04 22:35:26

10대 시절 최진수는 용산고 시절의 허재,휘문고 시절의 현주엽과 함께 역대 최고의 유망주라고 평가하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였죠. 삼일중 2학년때부터 중학교 넘버원이었고 중3때는 웨이트만 부족할 뿐 이미 기량만 놓고보면 대학A급센터수준이라는 평까지 있을 정도였습니다.(서대성 코치의 평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휘문중 시절의 현주엽에 이어 중학생으로는 두번째로 U-18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어 청대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2004년 U-18아시아청소년대회 준우승을 차지합니다.(참고로 중학생 현주엽은 U-18청대에선 벤치였죠.)

특히나 당시 이란의 220이 넘는 로즈바하니라는 거인센터를 막지 못해 예선에서 19점차로 대패를 당했다가 결승에선 3점차로 아쉽게 분패했는데 최진수가 로즈바하니를 외곽으로 끌고 나오면서 좋은 플레이를 햇었다고 하죠.(로즈바하니는 하다디보다 1살 어린 선수로 하다디보다 먼저 주목을 받았는데 부상으로 조기 은퇴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최진수는 2미터 장신 3번으로 기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애초에 주목을 받았던 10대 시절에는 빅맨 유망주였습니다.중딩때 이미 2미터에 육박했는데 신장이 210까지 성장할 걸로 예측을 했고 이른바 아시아판 케빈 가넷 혹은 210짜리 김주성이 될 걸로 기대를 했던거죠.(비슷한 케이스로 이종현도 216까지 키가 클 걸로 기대를 했다가 현재 206이라 좀 애매해졌죠.국내에선 별 문제없지만 당장 아시아 무대만 나가더라도...)

하여간 이미 중학생 나이에 고등학교 선수들까지 제치고 u-18청대 에이스로 활약할 정도이니 국내 고등학교에서 뛰어봤자 기량 향상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거라는 판단에 미국으로 가게 되는데 고딩 이후로는 키가 별로 자라지 않은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2-3번으로 포지션 전환도 시도했던 것 같은데 좀 어정쩡했죠.

이후 2006년 국내에서 월드바스켓볼챌린지(줄여서 wbc)라는 친선대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외에 미국 드림팀,리투아니아,이탈리아,터키가 출전했는데 여기에 최진수가 만17세로 최연소로 국가대표에 발탁되기도 했고 1년 뒤 2007년 u-18세계청소년대회에서도 최진수가 맹활약하면서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죠.(이때도 4-5번으로 뛰었던 것이지 3번은 아니었습니다.)

이후 메릴랜드대라는 ncaa의 명문 대학에 진학하기도 했지만 국대 선발 문제와 학업 문제로 심각하게 농구인생이 꼬였고 한창 기량이 성장할 나이인 10대 후반~20대초반에 거의 2년정도를 공식경기를 뛰지못하면서 그 엄청났던 포텐셜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그래도 kbl에서 루키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여전히 어린 나이였던지라 미래가 기대되었는데 지금 모습은 안타깝네요.

2016-09-04 22:39:39

정말 지금 유망주들과 비교했을때 정말 비교불가일 정도로 주목을 받았고 그만큼 잠재력도 상당했는데...,
최진수의 가장 취약점인 드리블
(슈미트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어렸을때부터의 빅맨으로서의 롤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것 같습니다)
및 들쭉날쭉한 삼점...,
이둘만 좋아졌어도
국대 3번은 최진수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을 텐데요:::;
너무나 아쉽네요

2016-09-04 00:38:49

오세근이나 최진수는 데뷔시즌이 커리어 하이라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2016-09-04 02:39:30

그에 비해 김선형은 정말 다행인것 같습니다
점점더 완벽한 선수에 가까워 지니까요

2016-09-04 00:51:20

아무리 편집 본이라지만 다들 지금보다 더 다이나믹한 것 같네요. 요즘 시즌 하이라이트로 만들어도 위 영상 보다는 안 나올거 같습니다.다들 덩크도 멋있게 하고 팬서비스가 느껴지네요. 특히 김선형 선수는 정말 높이 올라가네요.

2016-09-04 01:02:39

신인시절 수사자가 너무 그립내요

2016-09-04 01:21:08

허어... 신인시절 오세근 선수 영상을 보니까

진자 부상이 참...

몸놀림 자체가 다르네요

이렇게 차이날줄 몰랐는데 말이죠ㅠㅠ

2016-09-04 02:38:41

제가 볼때는 저 영상도 오세근의 당시 활약을 보여준장면은 몇 안되조
그때는 정말 포스트 무브자체가 지금 함지훈?흠...,비교하기에 민망할 정도는 아니지만 좀더 부드럽고 화려했죠 그 파괴력도 엄청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