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사이먼에 사익스 뽑았네요.

워니 안 온거였군요

안 뽑혔길래 벤슨 올해 또 정상 아니면 동부에서 대체용병으로 영입했으면 생각했는데

오세근의 몸상태가 풀시즌을 치루기 힘들다고 보면 사이먼은 굉장히 좋은 선택인거 같습니다. 사실 사이먼을 1라운드 마지막 앞순위에 뽑을수있는건 진짜 행운이면 행운이라고 봅니다.

케이퍼 샤익스... 지난시즌 디리그 오스틴 스퍼스에서 뛰던 녀석입니다...

솔직히 안양9픽 나왔을때 좌절했는데.. 문경은하고 김진픽 보고 설마? 했는데 진짜 실현되었네요 저는 뉴페이스중엔 오리아키나 워니 켈리 경력자중엔 사이먼 다니엘스면 로드보단 그래도 낫겠지 싶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사이먼의 나이와 내구성이 조금 불안하긴하지만 작년에 그래도 50경기이상 소화했으니 별 무리없다고 보고 파트너로는 오세근이 있으니 크블 첫시즌만큼 혼자 생고생하지는 않을거라서 기대되네요 ~

사이먼이야 정말 잘뽑은거고 사익스에게 기대하는건 상대 단신용병 제어 혹은 상대 12번 제어하는 역할이겠죠. 거기에 리딩까지 되면 더 좋구요. 1~4번까지 국내라인업으로는 전구단상대로 질식수비 가능한 팀이라 사익스에게 과도한 수비부담은 안들어갈꺼같기도 하네요. 어차피 2~3번에 중복되는 자원이 많으니 이 선수들 살리기위해서라도 리딩되는 가드는 좋은 선택이였다고 봅니다. 작년같이 마리오같은 볼호그형 슈터들어왔으면 힘들다고 봤거든요.

사익스는 어떻게 보면 조 잭슨보다 더 큰 활약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기나 운동 능력은 조 잭슨이 앞서지만 어차피 사익스 정도의 개인기만 해도 국내 리그에서 막을 수 있는 포인트 가드 없습니다. 게다가 슛팅 능력은 조 잭슨보다 좀 더 좋으니 결과적으로 k리그에선 더 좋은 활약 가능할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