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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선수시절 능력치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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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22:05:27

20대 초반이라 말년 서장훈 선수밖에 본 적이 없어서 정확하게 전성기 시절의 능력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본 서장훈 선수는 외곽 잘 쏘고, 백코트 느리고 수비가 훌륭한 공격에 비해 많이 약한.. 그런 선수같았거든요. 공격도 하승진처럼 피지컬을 이용하기 보다는 다른의미로 함지훈선수처럼 BQ로 패스, 포스트업, 외곽 등 여러 옵션을 이용한 선수같았거든요. 당시 서장훈 선수 전성기 시절에는 운동능력이라던가 파워, 수비, 공격 같은 능력치가 어떻게 됬었나요? 가늠이 잘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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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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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6-10 22:16:31

샤킬 오닐이 슛레인지도 길고,
자유투까지 정확해진 느낌..
상관타 이전,국내한정으론..
진정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WR
2016-06-10 22:13:07

아... 정말 말 그대로 국내선수들이 수비가 거의 불가능한 선수였나요? 대단하네요... 국내한정 샤크+슛 이라뇨..

1
2016-06-10 22:12:20

외인사이에서 20-10 당연하단듯 찍었습니다

WR
2016-06-10 22:13:47

그럼 외국용병들이랑 맞다이 뜰 수 있을 정도였나요?

2016-06-10 23:00:18

맞다이 정도가 아니라 부상 전에는 우위였던 적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사기캐였죠..
서장훈 선수생활시절에 성질 더럽다고 욕먹은게 하도 전부다 못막아서 때리니까.. 파울은 또 안불어주고..
비운의 선수죠..

2016-06-10 23:32:44

외국 용병센터랑 맞다이 떠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국내선수였습니다. 목부상 전에는요

2016-06-10 22:19:59

대강 덩크 찍는 느낌은 장재석 정도
스피드는 한창때 오세근정도
힘은 오세근보다 좀 아래
기술은 함지훈정도에 슛은 보신 그대로
2미터쯤 되는 용병이랑은 쉽게 맞상대한게
목부상 한번 먹은 뒤 얘기입니다

WR
2016-06-10 22:21:22

와... 운동능력 최상은 아니더라도 상급에 역대급 기술과 슛을 갖춘 선수였네요 그럼..

정말 대단합니다
2016-06-10 22:37:19

말년에 미국가서 트레이닝을 받아 왔는데 외곽슛이 엄청 늘어 돌아와서

어찌보면 최근 트렌드인 외곽슛에 의해 스페이싱 되는 빅맨 스타일로 변한 것이지

그 전엔 플레이스타일을 떠나서 능력치 자체는 그냥 원탑 센터라고 보시면 됩니다

2016-06-10 22:43:47

데뷔 첫해 기록이 25-14였나?그랬던것 같은데요?

용병들도 찍기 힘든 기록을 서장훈선수는 데뷔시즌에 찍었을거예요

근데 이게 커리어하이라는게...

1
2016-06-10 23:04:17

서장훈의 젊은모습이 너무그립네요.
부상과 노쇠화로
느리고 외곽으로 빠져 슛만던지고 수비도약하고 배코트도 느린 모습을 보셨겠지만,
대학시절 서장훈선수는 100m를 12초?대에 주파할정도로 스피드또한 상당했습니다. 서전트는70센티를 넘게뛰었죠.(207의 센터가)
대학과 프로초기엔 말그데로 샤키오닐은 연상시켰습니다.국내선수로는 사실상 막는것이 불가능했고, 용병을 상대로 20 10이상을 찍었는데,국내선수 첫리바1위와 20득점 이상시즌을7시즌?이나 이뤘죠.
(국내 평득20점이상은 오세근,양동근,김주성,방성윤,김승현,조성민,하승진등도 단한시즌도 하지못했습니다)
연대시절 서장훈을 센터에두고 외곽을 던지는 문,우,김,이 로 농구대잔치를 제패했습니다. 서장훈하나면 공수 리바와 풋백,블락 모든것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sk시절 첫우승을했는데 그시즌mvp였죠. 용병의 수준이 물론 지금보다 떨어졌고 키제한이 있긴했지만 용병2인체재속에서도 서장훈은 용병이상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2002 아시안게임에서 야오밍의 중국을 꺾는데 1등공신이였습니다.
231의 야오밍을 온몸으로 막으며 긴슈팅거리로 외곽과, 연장3점은 아직도 기억남네요.
아쉬운 가정이지만 상관타,창수타 만없었다면 빠르고 날렵한 서장훈의 모습을 더오래볼수 있었을거고 몇시즌은더 우승을보여줬을거라봅니다.

nba진출은 물론어려운 이야기지만
맨발207이면 느바식표기 신발신고 211이상,7풋에 가까운신장이고(물론 팔이짧지만),207 115키로로 빠르고 높게뛰며 미들또한 상당히 정확해, 벤치떠돌이 신세라도 느바진출에 그나마 가장높은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라 생각되네요.

2016-06-11 06:21:20

방성윤이 마지막 평득 20점자인데..

2016-06-12 02:13:33

그쵸 매시즌 말쯤 당한 고질적인 부상만 아니었으면 kbl에서 뛰던 모든 시즌에서 20점 넘겼을겁니다 항상 마지막에 부상당하고 5,6경기 10분내외 출장으로 다 깎아먹었죠..자유계약시절이니 더 대단하다고 보고 공격력만은 서장훈,허재에 못지않다고 인정하는 이유인데 참 아쉬웠기도 하고 인성이 이랬던 선수를 응원했었나 정말 싫기도 하고.. 생각하니 또 답답하네요~

2016-06-10 23:14:12

많은분들 서장훈선수의 뛰어남을 말씀해주셨으니 더말해바야 보기 지루하실테고, 좀더 곁다리를 치자면, 서장훈선수의 가장인상깊었던부분은 포스트무브었습니다. 슛이워낙좋기에 유리한부분도 있겠지만 정말 스텝을 제대로 밟는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2016-06-10 23:42:30

2000년대 초반 서장훈을 보다보면 김주성이 기술없이 운동능력만 가지고 하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2016-06-11 02:13:06

2000년대 초반(20-10, 우승, mvp시절)이미 운동능력이 xx타 사건 등에 의해 크게 상실되어 국내 역대 그 어느빅맨보다도 득점 및 리바운드에서 "스킬풀"한 모습을 보여주던 시절입니다.

2016-06-11 21:40:49

농대시절은 기억이 없고,프로원년부터 기억이 있습니다.서장훈 리바운드왕 하던 시절도 기억하고요.김주성을 예로 든 것은 그 정도로 기술이 좋다는 뜻이었습니다.실제로 그 당시 김주성은 서장훈과 비교하여서는 raw하다는 평이 많았죠

2016-06-12 13:51:17

서장훈과 비교했을 때 김주성이 기술이 거의 없어보일 정도라는 의미로 쓰신거 같습니다.

농대 시절에도 슛팅터치도 좋았고, 골밑에서도 힘과 높이로 우격다짐으로 넣는게 아닌 포스트업 기술 자체도 좋았던걸로 기억되네요.

2016-06-11 02:50:27

운동능력 떨어지는 그리핀이라 생각하면 될듯

2016-06-11 06:19:11

2000년대초에도 느린건 마찬가지에요

삼성에서 챔결mvp 주희정을 괜히 틀드시킨게 아니었죠
트랜지션이 장기이자 거의 전부인 주희정이 서장훈이랑 뛰니 컬러가 전혀 안맞았습니다
백코트도 느리고
2016-06-11 17:18:12

그렇다고 뭐 nba급이냐 이건 아니고요. 어릴 당시에는 외인 신장제한도 심했고 목부상이 없는 전성기라 가정해도 자유계약시절 외인센터들에게 50대 50까지 될정도는 아니었죠

2016-06-12 12:33:25

너무 좋은 말만 많은데 당시에는 용병 키 제한이 있었기에 서장훈이 압도했던 거죠. 지금의 센터 용병들한테는 그 정도는 못할 겁니다. 서장훈의 진짜 전성기는 대학 시절이라고 보고 프로에 와서 샤킬오닐 급 활약을 한 것은 하승진 뿐이라고 봅니다.

2016-06-12 22:25:59

서장훈의 전성기 운동능력이 팔팔했던 연대~sk시절 상대용병의 신장이 대부분2미터초반~190대후반 이였지만, 삼성시절로 넘어오면서는 신장제한이208로 늘어 기아의 스펜서207와 같은 장신용병도 상대했었습니다. 물론 삼성시절은 상관,창수타등으로 운동능력을 잃어 구체적인 장신용병과의 비교가 어려웠을 시점이긴하네요.
하승진의 전성기 kcc당시도 피지컬을 이용한 샤킬급 활약이였지만,
서장훈보다 훨씬떨어지는 포스트업과 스텝,슈팅으로 득점력에서는 훨씬떨어졌습니다. 물론 수치보다 더높이보는 세로수비와,리바운드는 앞섰지만요

2016-06-12 22:35:10

첨언하자면
자유계약당시 크리스랭,리벤슨,오예데지,자밀왓킨스(오예와 자밀은 늙어다시온시점은 기량이 떨어졌지만요), 등 a급빅맨과,
핏마이클,단테,윌리엄스,네이트존스 등a급 포워드와
전성기시절 운동능력의 서장훈이 였다면 초기보다 밀렸을수도?있었겠지만,
지금 라틀리프나 로드,사이먼, 허버트힐보단 훨씬 좋은 활약을 보여줄거라 보이네요. 그리고 현재 신장제한이 없어진 후로도 사실 서장훈 맨발키보다 큰용병은
삼성의 라모스222나 크리스알렉산데(신발신은 신장214)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2016-06-12 17:31:49

http://bookyoon.dothome.co.kr/g5/kbl.php?detail_scode=1516&name=%EC%84%9C%EC%9E%A5%ED%9B%88

서장훈 기록입니다

득점과 리바운드도 후덜덜하지만

출장시간이 정말 토나오죠..

그냥 계속 코트에 있었다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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