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조잭슨

올시즌 오리온스-모비스 정규시즌 전적 보고 오시면 이런 글 못 쓰실텐데;;(기사도 있고 스탯 보시면 양동근이 조잭슨 상당히 우위입니다)

양동근이 조잭슨에 비해 11살이 많으며 타 팀원들이 너무 안좋았고, 갈비뼈 부상도 있고 수비때는 조잭슨이 아닌 최진수가 막는등 변명거린 많지만 확실히 이번시즌 못했죠(3경기동안 3점이 오늘 하나...)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보면 충분히 그런얘기 할만 했다고 봅니다~

둘의 실질적인 객관적인 실력을 비교해도 조잭슨이 양동근 보다 위라 생각해요. 전성기의 양동근을 붙여도 이 생각엔 큰 변함은 없습니다. 조잭슨은 단지 단신 용병으로 팀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죠.

굳이 이렇게 자극적으로 쓰실필요가있나싶네요
정규시즌엔 조잭슨 무득점 경기도있고 오히려 양동근이 압도했는데
플옵에선 물론 조잭슨이 잘했죠
하지만 조잭슨이 초반 적응기였다고한다면 이번플옵엔 양동근 갈비뼈금가서 부상중이었는데요
조잭슨은 양동근 안막았지만 양동근은 조잭슨까지 막으면서 공격하느라 방전도빨리되기도했구요

조금은 자극적일수 있고
양동근선수 팬분들에대한 배려가 적었던거같아 죄송합니다.

서장훈 , 김주성을 양동근과 비교 하면 안된다는 의견도 있었던거 같네요..
두 빅맨은 외국인선수들과 직접 비비면서 이룩한 업적이라고 국내선수끼리만 경쟁한 가드들과의 비교는 맞지 않다고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정규시즌엔 붙어볼만하지않았나 싶은데

선수비교하면서 압살이란 단어사용은 좀 그런것 같아요.

아마도 이전에 무슨 양동근>조잭슨 이란 글이 있었던 것에 반박으로 쓰신 글 같은데... 의도는 이해가 가지만, 궂이 현 리그 넘버원 선수를 용병에 비교해서 상대평가를 해봤자, 그런 수준의 리그를 보고 있는 팬 스스로의 얼굴에 침뱉기 밖에 더 될까요?

솔직히 농구 좀 봤다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만한 사실이고, 전에 그런 글을 썼던 분들도 팬심에서 우러나와 용병을 상대로도 잘 하는 양동근이 자랑스러워 쓰셨을텐데요.

크블 역대를 통털어봐도, 동포지션에 용병과 동급비교 평가를 할만한 국내선수는 서장훈, 현주엽, 김주성 정도 밖에는 않될 텐데... 팬심이란게 객관적일수가 있나요.. 그건 그냥 좋게 좋게 서로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겠네요. 

저는 오리온스 팬이지만 지난 정규시즌 막판에 잭슨이 분위기 올라오는 경기에서 모비스와 붙었을때 양동근앞에서 연달아 실수하는 모습보고 이번에 걱정되었는데 다행이도 이겼답니다. 타팀팬에서 보면 모비스 용병은 양동근 선수같아요 나이가 있는데도 정말 존경스러워요!

개인기량이야 어쩔 수 없죠. 허나 정규리그에서 두 선수가 보여준 쇼타임은 정말 멋졌죠. 양동근 선수 팬도 아니고 모비스는 솔직히 말하면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팀이지만, 이번 1차전에서 기대했던게 그 유사한 쇼타임이었는데 이게 참 아쉽더군요. 개인기량도 힘든데, 양동근 선수는 이번 시리즈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죠. 아무리 오리온스 장신 선수들이 수비한다고 해도 평상시 양동근 선수라면 최소한 12차전 3점슛 못해도 2개는 충분히 넣고도 남아야 할 찬스와 슛이었는데 안 들어가더군요. 몸상태 또는 경미한 부상 달고 뛴다고 나름 확신하고 본게 1차전이었는데, 몸상태 완벽해도 버거운 상황일 수 있는데 몸상태까지 안 좋으면 사실 끝난거죠. 전 이게 제일 아쉬워요. 1차전 쇼타임 기대하고 봤는데 경기 보면서 양동근 선수 몸상태 보니 이번 시리즈는 끝났다 싶었거든요 

조잭슨 못해서 쉴 때 국대 엄청 뛰고 와서 바로 리그 40분씩 뛴게 양동근입니다. 조잭슨이 벤치에서 쉴 때 문태영 라틀리프 다 나간 팀 40분씩 뛰면서 정규리그 2위 올린 선수가 양동근입니다.
이런 글은 정말 모욕적이고 치욕스럽네요.

모두 다 알고있지만 인정하긴 싫은 사실이죠. 귀화시켰으면 좋겠어요 잭슨.

너무 반응이 예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정도 말은 충분히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정규리그에서 모비스 잘했을때 양동근에 대해서 비슷한 얘기 나온것 처럼요.  잭슨 확실히 잘하죠. 사실상 기량으로 놓고보면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