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째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많이 아픕니다 우리 별이도 하루빨리 회복해서 그 좋아하던 산책로 같이 걷고싶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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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5:59:10
별이가 하루 빨리 완쾌해서 같이 산책로를 걷길... 그날은 매니아에 회복한 별이 근황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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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01:14:21
저희집 19년 된 요크셔 이름이 별이 입니다..처음 집에 온날 눈이 너무 별처럼 빛나서 별이라고제가 직접 이름을 붙여줬죠..이제는 나이가 너무 많아 조금만 아파도 너무 슬프고 힘듭니다...하지만 지금 이 힘든 시간도 제가 너무 사랑하고 저희 가족이 너무 사랑해서 놓아줄수가없네요..별이가 건강할수만있다면 전 뭐라도 할수있지만 이제는 그냥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하네요..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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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6:08:13
저희집 강아지도 처음 디스크가 왔었을 때 다시 산책 할 수 있게 기도하였고, 몇년 뒤 수의사 선생님이 3개월 밖에 시간이 안남았다 하였을 때 6개월만 같이 있게 해달라 기도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수의사 선생님 말씀 뒤 딱 1년 더 살다 작년 장마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이 글을 보니 생각이 많이 나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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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6: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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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6:52:16
저희집 고양이 네마리중 세마리가 10살이 넘어서 이런글 보면 그냥 눈물이아니라 거의 오열을 하네요 ㅠㅜ 그러고 있는데 얘네들이 쪼르르 저만 쳐다보고 있네요... 5시 다되가니까 청승 그만떨고 밥이나 내놔라 하는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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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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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17: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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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0 19:51:29
저는 두마리중 한마리가 하늘나라로 갔는데... 한쪽이 근육마비되다싶이해서 항상 소변이 묻었는데... 죽기 직전주에 목욕시키려다 못 시켰어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음식은 맛있게 먹긴 했는데... 마지막 목욕 못 시킨게 너무 미안했어요... 죽고 며칠후에 할머니가 강아지가 집 앞에 왔다가 돌아가는 꿈을 꾸셨다고 강아지 문제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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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0:28:38
제가 괜히 아픈마음을 건드리는 게시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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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00:03
아닙니다 그래도 강아지와의 기억은 좋은 추억이 많아요... 항상 기억하고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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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25:10
저희집 아가도 그저께 하늘나라갔거든요
너무 아파하면서 갔는데
우리아가도 다시 집와서 아빠보고 갔을라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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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33:29
아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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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45:21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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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2:59:32
강아지는 키우지 않지만 괜시리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오랫동안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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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0 23:16:35
저희 깨비 생각이 납니다. 노환으로 고생했어요. 보내주는게 맞는지 같이 있는게 맞는지 알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깨비...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