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un

채치수 재평가

 
83
  14222
Updated at 2019-07-19 20:06:34
46
Comments
2019-07-19 20:09:02

와 너무 맞는말인데요??

13
2019-07-19 20:09:58

정성스러운.. 똥이네요

2019-07-19 20:10:57

빵빵 터지네요

3
2019-07-19 20:26:59

뭐 부분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슬램덩크의 진수는 한 인간으로서 또 스포츠인으로서의 성장에 있는거죠. 주변 인물들과 팀스포츠인 농구가 아니었다면 백호가 양아치에서 진정한 스포츠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요.
슬램덩크는 입체적이어서 좋아요 ㅋㅋ

2019-07-19 20:35:05

근데 막상 채치수 아니면 강백호를 통제 가능한 사람이 작중에 안선생님 제외하면 아예 없죠

2019-07-19 20:44:25

일본만화의 이상한 특징이긴 한데 기본적으로 강백호 서태웅은 모두에게 반말을 씁니다. 한국어판은 선배나 교사에게 존댓말을 쓰지만요. 그 유명한 안경선배도 의역입니다. 원래는 그냥 안경이라고 반말로 부르죠. 서태웅은 교사를 패버릴려고 달려드는 걸 친구들이 뜯어말릴 정도의 쌩양아치구요. 송태섭도 한 성깔하죠. 채치수가 폭력적인건 당연한겁니다. 개양아치들이 운동신경 좋다고 나대는데 저렇게 안하면 부가 제대로 안돌아가겠죠.

3
2019-07-19 20:56:29

근데 그러기엔 채치수는 초반에 보면

달재한테도 폭력을 씁니다.

2019-07-20 12:48:29
2019-07-20 10:59:58

일본만화의 이상한 특징이 아니라, 강백호와 친구들의 캐릭터입니다.

담배피고 싸움질 밥먹듯이 하는 손꼽히는 '불량아' 들이거든요. 안경선배도 강백호 일당들만 '안경군'이라고 부릅니다. 나머지는 코구레라고 성을 불러주죠.


2019-07-20 11:17:20

 루피, 이치고, 나루토, 죠타로 등등 반말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상대에 따라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도 있는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반말쓰는 캐릭터도 상당히 많거든요.

2019-07-21 09:45:38

서태웅이 교사를 패려는 장면은 커녕 비슷한 장면도 작중에 안나오는데 어디서 보신 건가요?

2019-07-21 11:42:19

수업시간에 자는 걸 교사가 깨우니까 "누구도 내 잠을 방해할수 없다" 면서 교사에게 가는 걸 애들이 뜯어말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양호실에서 자고 오겠습니다" 라고 번역을 아예 바꿨더군요.

2019-07-22 10:37:51

혹시 애니가 아니라 만화책 원본에 나오는 장면인가요?

2019-07-19 20:50:21

설득될뻔했네요....

20
2019-07-19 21:01:55

 전 이미 설득되었습니다. 

 

채치수 나쁜 놈이네요!

2019-07-19 22:38:19

저도 설득됐습니다

7
2019-07-19 21:09:07

둘리, 손오공에 이어 3대 싸이코패스로 등극하나요~

3
2019-07-20 08:56:59

포켓몬스터의 지우를 빼먹으셨습니다

2019-07-22 10:36:01

진짜 진지하게 죄송합니다만....지우는 왜요?? 둘리랑 손오공은 알고있습니다만;;

2019-07-20 11:32:28

원피스 에도 있죠 

 

루피 "조로 옷!"

1
Updated at 2019-07-19 21:13:10

이건 어느정도 감안이 필요 하다고 봅니다. 스포츠만화에서 최고의 결과는 대부분 전국우승입니다. 이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인물들이 노력을 하죠. 북산에서 그저 농구가 즐거워서 부활동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채치수도 그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의 리더쉽을 평하기 이전에
채치수라는 인물 내면의 고독에 공감하지않을까요?

2019-07-19 21:13:53

갑 분 진

1
Updated at 2019-07-19 21:16:03

제3자 시점에서 얻은 것보단 희생이 컸을지언정 강백호 스스로는 후회가 없을 겁니다
다만 유도를 했다면 먼치킨 도장깨기물이 됐을지도용

근데 유난히 슬램덩크 북산이 팀원간에 인격적 교류가 너무 없긴 해요

2019-07-19 21:16:08

"입신양명의 꿈에 부푼 채치수"

으악 

6
Updated at 2019-07-19 21:16:53

진지 먹자면 배 부릅니다

2019-07-19 21:16:54

악마의 편집능력, 해석능력.
여러 의미로 대단하네요

2019-07-19 21:27:42

몰입감이 엄청난데요!

7
Updated at 2019-07-19 22:08:53

뭐 제일 나쁜 사람은 안선생님이죠.
조재중 트라우마로 인자한 할아버지 캐릭이 되었다해도 저정도 폭주하는 채치수를 제어 못하고 다친애 계속 쓴건 전성기 드립으로도 실드불가로 보이는...

2019-07-19 21:46:46

유도천재 or 격투천재가 농구로 재능을 낭비하게 된 안타까운 사례군요

14
Updated at 2019-07-19 22:02:42

이러다 유명호감독 재평가설 나오겠네요
강하게 다뤄서 키우려던 황태산이었지만 그게 실수임을 깨닫고 반성하며 다른 모습으로 키워서 도내 최고 공격력의 포워드로 성장 시키고 선배들에게 뒷담화 먹고 좌절하던 변덕규에게 “리더는 너”라고 확실히 인지 시킴으로써 변덕규 스스로 각성해서 팀이 위기일때 가자미 역할도 받아들이고 수행함으로써 진정한 리더로 성장시키고 윤대협의 패스 능력을 알아보고 포가로 포지션 변경시키기까지...

쓰다보니 이정도면 작중내 최고 명장이네요.

5
Updated at 2019-07-19 22:23:37

유망주 알아보는 눈도 우수하고, 팀 구성과 코칭에도 번뜩임이 있는데...

아쉽게도 스카우팅 능력이 따라주지 못함. 

Updated at 2019-07-19 22:24:40

앗....옥의 티네요...
그래서 유명호 감독은 프로팀으로 가야합니다.
프런트진에게 선수추천해주고 스카우팅은 프런트진에서 하는걸로...

2
2019-07-19 22:44:28

재능을 알아보는 스카우팅 능력은 좋죠......원래 구상했던 팀이

 

변덕규-윤대협-서태웅-정대만-송태섭

 

이었는데요

 

단지 리크루팅 능력이 떨어질 뿐

2019-07-19 22:47:40

정확히는 리쿠르팅이 적절하겠네요.
그래서 프로팀 감독해야 합니다

2019-07-20 01:19:13

뭐, 어쩌겠어요. 둘은 원하는 감독이 따로 있었고, 하나는 집이 멀어 그런 걸..

2019-07-20 04:14:46

윤대협-서태웅 마치 레너드-폴조지 느낌이네요 갠적으로 작중 노안으로서 동질감 있는 채치수와 이정환이 한편먹어도 엄청 셀 것 같네요
여담인데 북산이 채치수 강백호 권준호 신오일 달재 (..) 베스트5였으면 사실 주전들의 재능상 이게 더 언더독 주인공팀에 더 어울리긴 합니다

2
2019-07-19 22:16:28

구구절절 옳은 말이네요.

2019-07-19 22:37:02

정성스러운 똥이네요~
장원급똥 드립니다!

4
2019-07-20 00:06:46

 심지어 채소연은 갈수록 못생겨져요.

2019-07-20 01:18:06

백호 눈에 씌어 있었던 콩깍지가 점점 사라져가는 과정이라는 설이 있었죠

2019-07-20 03:21:38

 이제 프리더의 이제 이상적인 리더쉽이 나올 차례인가요?

1
2019-07-20 09:59:33

재패니즈 매드몽키

1
2019-07-22 10:38:15

저도 이부분에서 빵터졌습니다 

2019-07-20 12:55:24

내가 지금 대체 뭘 본 거지????

2019-07-21 18:20:29

 다 떠나서 일본 굴지의 인기종목인 유도의 역대급 인재가 될 수 있음에도

비인기 종목인 농구를 선택시킨 게 가장 큰 잘못인 듯

2019-07-23 09:00:52

유도로 갔으면 종내엔 맥그리거 되는거였는데...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