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새로 들어왔으면 하는 타이어 전문점

저긴 휠까지 통째로 바꾸는 거구요  보통은 타이어만 바꾸는 거니까 아마 훠어얼씬 더 걸릴거 같네용!

보통 일반차량들 같은 경우 휠을 조이는 데 필요한 너트가 5-6개 정도 있지만,

F1의 경우 하나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바퀴를 휠 채로 교환할 때 너트 하나만 풀고

바로 바퀴를 바꿔 끼운 후 너트를 조이면 되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보통 2초대이고, 1초 후반은 굉장한 피트스탑 스킬이죠)

그래서 너트가 실수로 헐겁게 조여졌을 경우, 주행 중 바퀴가 빠져 버리는 웃지 못할 경우도

드물게 일어나죠

요새는 정해진 수의 부품만 사용하고,그 이상을 썼을 시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규정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F1 머신은 그 경기만 완주하면 되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몇십만 킬로미터 이상 타야

하는 민수차량과는 내구성 기준이 다릅니다. 최소한의 부품만을 쓰는 것도 경량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물론 규정된 최저중량이 있어서, 파일럿이 가벼워 규정중량을 미달할 시 밸러스트로 중량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요.

프리톡에 주기적으로 F1 해설을 올려 주시는 매니아분 같은 해당 지식 고수분들이 아마 더 잘

아시겠지만, 아는 대로 써 보았습니다.

그래도 F1이 축구, 테니스와 함께 세계 3대 프로스포츠에 들어가는데, 우리나라에도 좀 많이

활성화되었으면......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F1 영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팀의 타이어 교체 장면인거 같은데. 저게 아마 1.9초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을껍니다. 기존 기록은 윌리엄스 팀이 가지고 있던 1.92초고요.

 보통 F1 레이스에서 타이어 교체 시간은 2.5초까지는 무난하다고 보고 그 이상 넘어가면 오래걸렸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타이어 외의 파츠를 교체해야 된다면 (예: 프론트윙) 시간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아스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