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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식 애칭

 
7
  13937
2019-07-12 18:42:55



이름이 xx형이면 부모님이 형아라고 합니다
49
Comments
2
2019-07-12 18:48:04

뒤에 글자만 부르는거 흔하지 않나요??? 경상도만 그런건 아닌데

WR
1
2019-07-12 18:49:09

저는 다른 곳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은 뒷글자만 부르곤 해서 본문에 공감됩니다

2
2019-07-12 18:49:12

경상도식 애칭이라는거에 더충격

WR
36
2019-07-12 18:49:47

이름 세 글자 다 말하면 그 때는 긴장해야합니다

3
2019-07-12 18:51:20

초상날이죠 그날은...

3
2019-07-12 19:53:30

XXX...=

3
2019-07-12 20:08:32

와. .. 아버지가 이름 석자 말하던 때 기억하니 ㅎㄷㄷㄷㄷ

3
2019-07-12 20:29:50

대공감합니다.

1
2019-07-13 08:47:08

와... 생활의 지혜?

3
2019-07-12 19:00:24

근데 또 특유의 악센트가 있죠

6
2019-07-12 19:05:04

경상도 사람들은 이름만 부르면 너무 오글거려요
이름을 부를 때는 안 친하거나 뭔가 부탁할 때 빼고는 없는 것 같네요

WR
1
2019-07-12 19:40:05

희야, 날 좀 바라봐

3
2019-07-12 19:09:38

제 친척형제들은 돌림자로 뒷자리가 모두 같기에 ㅇ아 라고 부르면 누굴 부르는지 모를겁니다.

2
2019-07-12 19:15:09

오빠야, 형님아

4
Updated at 2019-07-12 20:56:05

행님아, 행님

2019-07-14 20:17:01

제 사촌동생(부산, 울산에 삽니다)들은 형님아로 불러서 쓴거긴 한데..행님아가 더 정겹네요.

2
2019-07-12 19:16:32

 와이프쪽 어른들이 경상도분들이신데, 장인어른께서 동생분을 저한테 이야기 하실 때 (예를 들면) "느그 형아삼촌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삼촌 성함이 "형아" 이신가..? 했는데 잉... 성함은 "김도형" 이더라구요...??!? 부르실 때 끝자만 따서 형아 형아 하시는건 알겠는데 왜 저 뒤에 그대로 삼촌이 붙는거지 했는데... 와이프한테 이거 희한하지 않냐고 했더니 깜짝 놀래면서 ㅋㅋ 어 그러게 왜 이상하단생각을 한번도 안했지 하더라구요. 

WR
1
2019-07-12 19:38:30

이런 경우도 많아요. 저도 사촌 누나 부를 때 은이 누나 이런 식으로 불렀어요. 삼촌처럼 한 항렬 높은 분께는 쓰진 못했네요

1
2019-07-13 08:55:47

헉 제이름이랑 동명이시네요

2
2019-07-12 19:19:31

저희 형제가 x진 x진 인데 진아 하면 어렸을 때는 누가 대답해야할지 난감했습니다.

7
Updated at 2019-07-12 19:22:35

부모님께서 이름세글자로 저 부르시면 마음 단단히 먹어야합니다

2
2019-07-12 19:28:10

저희 집 어른들은 이름 두 글자 중 받침있는 걸 부르시더군요. 가운데가 받침이 있고 끝자가 없으면 꼭 가운뎃자를 부르시더라고요.

WR
1
Updated at 2019-07-12 19:37:01

오, 이건 신기하네요. 예전 여친을 보면 성이 조금 특이하고 소수성이었는데 성을 부르는 경우는 꽤 있었어요

2
2019-07-12 19:34:50

끝글자만 부르기도 하고 애칭이 따로있더라구여 저는 아닌데 저희 어머니대에 그러더라구요 ㅇ석 삼촌인데 그냥 섭이라고 불렸어요 히히

11
Updated at 2019-07-12 21:28:55

경상도 엄마가 이름 세 글자 다 부름 = 미국 엄마들이 미들 네임 넣어 부르는 것.

정. 선. 호.
Robert. Edwin. Muller.

3
2019-07-12 20:11:05

경상도 사람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장 기억나는 친구도 한글자만 부르더군요 어색한 사이에게도 영아 민아 라고 해서 근데 자꾸 듣다보니 뭔가 듣기 좋다고 해야하나 전 좋더라구요

2
2019-07-12 20:33:58

동생도 민아라 부르고
조카들도 안아 형아 유야
딸래미도 율아
이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경상도만 이러는가보군요. 호오~

3
2019-07-12 20:51:08

아야
이것도 있는데...
안동에서만 그랬나 봅니다

2
2019-07-12 21:06:43

제가 국딩4학년때까지 안동 옹천에서 살았었는데, 제 기억에는 제가 실수하거나 뭔가 엎질렀을때 어른들이 '하이고 야야~(얘야의 뜻인듯..)'라고 하셨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2
2019-07-12 20:53:11

응사때 정우가 고아라 극중이름 성나정을 부를때 '정아~'라고 불렀었죠 ㅎㅎ
저도 끝이름이 정 이라 너무 친숙했었던

2
2019-07-12 20:55:05

제친구 부모님도 친구이름 끝자리로만 부르던데 이유가 그거였군요

4
Updated at 2019-07-13 08:07:28

저는 민으로 끝났는데 ~미이가 되고
진으로 끝나는 애들은 ~지이가 되기도 합니다.
한으로 끝나는 애들은 하이가 되죠
환으로 끝나는 애들은 ~화이가 되기도 하구요.

2
Updated at 2019-07-12 22:10:29

이거 공감합니다

2
2019-07-12 21:31:35

가족들도 그러고,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끝자만 부르는 게 많죠.

3
2019-07-12 22:23:54

이름 끝자만 부르는것도 있고 받침있는 글자로 끝나면 뒤에 '이'를 붙이는 것도 있죠. 성나정이면 성나정 이렇게 안부르고 성나정이 이렇게 부르죠.

WR
1
2019-07-12 22:29:17

뜬금없는 대댓글인데 이름에 율이나 정으로 끝나면 참 예쁜 것 같아요. 성나정하니깐 생각났어요.

1
2019-07-12 23:27:50

여자 사람 친구중에 XX향 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다들 '향아~'라고 부르죠. 새삼 정감가네요

WR
1
2019-07-12 23:31:55

혹시.. 곽미향...? 입니까

2
2019-07-12 23:38:01

ㅇㄱ머리 분리시킨다는 여사요?
S.H입니다

2
2019-07-13 00:21:31

제 뒷글자가 형인데. 

형아 형아 라고 부르시진 않네요...

2
2019-07-13 00:22:28

애칭은 그래도. 엄니가 부르시는 아들이 짱이죠^^

2019-07-13 09:33:51

경상도식 친근한척(?) 하는거 전 좀 불편하던데요.

WR
1
2019-07-13 09:39:55

네..

1
2019-07-13 09:43:59

론아~빈아~든아~스야~

1
2019-07-13 10:43:36

이런 문화가 있는줄 몰랐네요. 경상도분들 타지에선 참고 계신거였군요.

WR
2019-07-13 11:08:35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에요. 흐흐. 안 그러시는 분들도 계시죠.

1
2019-07-13 11:00:44

추신수 선수가 와이프 하원미씨를 미야라고 부르죠 ㅎㅎ

WR
2019-07-13 11:08:54

맞아요! 댓글보니 그렇네요

1
2019-07-13 13:46:34

저는 형이랑 뒷글자가 같아서 그런 경우 전혀 없었네요. 그래서인디 저도 뒷글자만으로 부르는 경우는 없습니다. 친구중엔 간혹 있구요.햄 니가 뭐 이런 건 친형한테만 하네요.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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