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한 후배가 이렇게 인사하고 지나간다 당신의 선택은?

우리 정연이가 부모님께 제대로 배웠구나

사랑해

고백해서 따끔하게 혼내줘야줘 뭐

정연이 동기들인 사나,모모,쯔위,미나,지효,나연,채영,다현이를 집합시킨다.

날 어떻게 알고있는거지??(혼란)

저렇게 생겼는지가 제일 중요하죠.

학교 다닐 때 8학번 차이 나는 후배와도 서로 반말하며 지내서 거리낌 없습니다. 물론 호칭은 저에게 형, 오빠라고 해줬고요.

일단 연락처 받아서 불러다가 차분하게 밥먹으면서 훈계하겠습니다.

너무 혼내면 또 빈정상하니 2차로 술마시면서 좀 풀어주기도 해야겠네요.

뽀뽀해준다

식장을 예약한다.

신고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신혼여행지 추천 받습니다.

뒤를 돌아본다 내가 아닐테니까

새내기가 나한테 손을흔들어?

전 부 들 나가 주세요 제가 확실히 교육 시키겠습니다.

 14학번이 차이나도 괜찮습니다

밤에 기숙사들어와 동기에게
“야, 정연이 있잖아. 나 좋아하는거 같애.”

저순간 손주 이름까지 생각할듯

어우 신혼집은 어디가 좋을까?

가만있어보자..
날 좋아하는 정연이를 위해 뭘 해주면 좋을까..?

일단 자취방 부터 빼고 보증금으로 가방부터 사줄까?

와이 xx..니 맏선임 누구냐?

내가 오늘 조별과제 발표라 준비해놔야 되서 가볼게.

저는 고개 숙여 인사합니다. 전 오래보는 사람 아니면 반말 잘 안해는데다 인사도 최대한 예의차리고 해서..
반대로 남들이 저한테 예의 없이 행동하는 건 뭐..의도가 나쁜게 아니면 상관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