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심판의 퇴근본능.gif

며칠 전 스트라잌 퇴근본능보단 양호하네요.

이건 뒤에서 봐도 아웃인데...

6시간 선수와 팬들의 고생을 심판이 말아먹는군요.

이렇게 오래걸릴수록 확실하게 해야죠..

이건 사람이라 그럴 수 있고 말고의 수준이
아닌데요??? 심판 자질이 의심스러운 수준..
심판 갑자기 눈이 해태눈깔이 됐나

저 경기 이후로 진 팀은 미친듯한 하향세를 탔던걸로 기억합니다.

심판: 아 내가 실수로 세잎이라 했는데 아무튼 판정번복은 없다

주 52시간이 1초 오바되는 순간이려나

지금은 mlb경기 19회 엥 뭐 19회?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그렇다 지금은 19회다 만화 속에 나올 이야기가 현재 내 눈 앞에 있다 난 이 현장 속 주심이다 오늘 오후 화창한 날씨를 뒤로 하고 출근한 나로써는 지금 이 현실은 지옥보다 더하다 나의 러블리한 딸 캐서린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 캐서린~~ 스코트랜드 이주민으로써 남부 애틀랜타에서 토착민의 갖은 멸시와 고초로 겪고 난 후 기적처럼 가까스로 므브 심판진에 합류한 나는 지금의 사랑스럽고 헌신적인 아내인 마이 달링 엠마를 만나게 되고 곧이어 스윗 베이비를 얻으며 이것이 행복이다 느끼고 있었다 오늘 오전까지 그랬다 투데이 이즈 내 딸 캐서린 생일 캐서린은 오후에 가는 날 붙잡고 울었다 '대디 언제 와? ' 난 자상하게 딸의 빰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오 스윗 핱 경기는 9회 끝 오늘이 지나기 전에 아빠는 다시 와서 축하할께' 그랬다 저 빌어먹을 해적놈들이 버티기 전까지는.. 다시끔 내 눈을 비볐다 젠장 역시 또 봐도 9가 아니라 19다 고개를 돌려 시계를 본다 pm 일레븐 지금이라도 뛰쳐나가면 세븐 마일 인근에 위치한 우리집까지 날 바뀌기 전까지 갈수 있다 지금 타석에 있는 애틀랜타 녀석 누구지? 아 모르겠다 얼른 제발 쳐서 끝내 부탁이다 해적놈 34번 투수 가운데로 던져!!! 니 쪽 벤치에서도 긴장감없이 보고 있잖아~~ 이젠 피를 묻히라고!!!! 녀석 던진다 그렇지 가운데 궤적이다 나의 입꼬리는 올라간다 그런데 뭔가 쎄하다 앗~이런 저녀석 짐 중지 손가락이 살짝 올라갔나? 아니 올라갔지! 난 알아! 안돼!! 그건 브레이킹볼이야!!!! 손대지마~~~~~ 제발!!!!!!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