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숙제 풀어주다 빡친 공대생 출신 아빠

윗면 꼭지점을 지나게 자르면 사다리꼴이 아닌 사각형도 나오겠네요

저는 정육면체 생각했는데..

가끔 이런 공대생 같은 이공계 전공자 썰을 벌 때마다 느끼는 게, 이 분들 수학 관련된 부분에서는 참으로 집요하시구나...라는 거에요. 물론 인문사회계열 전공자 중에서도 집요한 사람 많고, 이공계라고 다 집요한 건 아니겠지만요.

부정적인 뜻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인생에서 그런 집요함을 발휘 할 생각이 없었던 제가 많이 부끄러워진다고나 할까요. 뭐 꼭 그런 집요함 발휘한다고 무조건 공부나 일을 잘하게 되는 건 아니겠지만요.

애초에 캐드까지 갈 일도 아닌거 같은데,

부인이야 그렇다 쳐도 현업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이 단번에 인정을 안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오각형은 찾았는데 사다리꼴 아닌 사각형은 왜 언급안했을까요? 오각형 찾고나면 바로 보이는데... 아무튼 공간지각능력이 대단하신분 같습니다

봐도... 모르겠어.............

그런데 문제에서 궁금한 게 밑면이 두개??

하나는 윗면, 다른 하나는 밑면이라고 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저게 이름이 사각뿔대로군요.

컴퓨터그래픽스 전공한 저는 절두체(Frustum)라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