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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강제로 권하면 안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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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22:30:11

 

내가 괜찮다고 남도 괜찮고 좋은 건 아닌데 말이죠. 술이라는 이유로 그걸 무시하는 인간들이 우리나라엔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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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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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22:55:19

술이고 음식이고 무엇이고,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 강권 하는 행위는 무지하고 비윤리적인 만행이죠.

2019-06-13 22:58:30

딱 저네요.

1
2019-06-13 23:05:19

이런 이유 없어도 애초에 권하는게 잘못

마시고 싶은 사람들끼리만 각자 마시고 싶은 만큼만 마시는게 정상이겠죠

2019-06-14 00:44:04

항상 취한다는 느낌이 오기 전에 미식거리고 구토하고 깨는데 이게 유전자 탓이였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2019-06-14 01:14:56

??: 야 나도 그랬어. 먹다 보면 늘어.

1
2019-06-14 03:30:40

술은 의지로 마시는거라며 강권하죠.
근데 그 말하는 인간쓰레기중에서 술 싫어하는 사람은 40년동안 한명도 못봤습니다.

2019-06-14 08:25:13

근데 아세트 알데하이드가 구토로 배출될 수 있는건가요?

Updated at 2019-06-14 12:11:29

알코올이 분해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되는데 이것이 독소이기 때문에 술이 안받는 분들은 원천적인 알코올을 구토를 통해서 배출하려고 하는거에요ㅋㅋㅋ저도  저 편에 속하는데 구토를 하면 빨갛던 몸이 금방 원래대로 돌아옵니

2019-06-14 08:31:39

술 못해서 마시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요하는 것 절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만, 위의 정보는 정확한 사실인가요? 하도 엉터리 정보들이 인터넷에 마치 사실인냥 돌아다니는 글들이 많아서요.

2019-06-14 09:34:25

딱 저네요

세상에서 제일 궁금한기분이 술먹고 알딸딸한게 기분좋다는 거

저는 그전에 토해버리거나 두통으로 컨디션 최악이 돼버리기 때문에

2019-06-14 12:46:46

덧붙이자면 체내에는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는 ADH, 아세트산으로 분해하는 ALDH효소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술을 잘마신다는 사람은 ADH-ALDH효소가 많고, 못마시는 사람은 둘 중의 하나의 효소가 적거나 둘다 적습니다.

그런데 MEOS라는 알코올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있는데, 체내 알코올량이 많아질수록 이 효소가 많이 활성화됩니다.
물론 영구적인것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술을 자주마시면 그 기간동안에는 술이 는다라는 말이 틀리지만은 않습니다.

2019-06-14 13:12:59

저도 알딸딸 취한다는 기분을 전혀 모릅니다. 취하기전에 개워내다보니 안주도 자제하구요...상쾌환에 들어있는 효소 도움을 받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더군요. 애주가 부부가 있는데, 맨날 술 먹는 얘기만 하니깐 좀 그렇다라구요;;

2019-06-14 13:45:31

아하...이래서 제가 술만 마시면 빨개지고 구토를 하는 거였군요.

소주 맥주 양주 어떤걸 마셔도 두통과 소화불량이 같이 와서 매번 토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다니..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9-06-14 14:28:36

 아하.. 술 맛을 이해 못하는 제 애기군요. 저장해 뒀다가 술 권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줘야겠어요.

2019-06-14 17:03:33

 술을 더 마실 수 있는 걸 무슨 능력처럼 생각하는 정서도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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