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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싫어하는 환자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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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9: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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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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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9:24:53

모든 전문직 업종이 동일할 거 같네요.

어설프게 아는 사람이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힘듭니다.

잘 아는 사람은 오히려 좋아요.

1
2019-05-20 19:27:28

솔직히 하루아침에 인터넷 보고 의학적으로 의사만큼 알게되는거면 진짜 엄청난 천재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의사가 환자의 의학 지식을 질투한단건 말도 안되는것 같고
위에 말처럼 의사말보다 인터넷 말 믿어서 스트레스나
의사가 이것저것 더 붙여서 돈 좀 더 받으려 하는데 그게 안되서 짜증나거나 둘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2
2019-05-20 19:31:37

같은 맥락에서,
의약사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의무병 출신 환자들이라고 합니다.
되게 아는 척 심하다고.

4
2019-05-20 19:32:09

 그래도 본인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주의사항들을 공부해 두는건 좋은 거 같아요

아무래도 자기 몸이다 보니 의사 보다도 더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테고

의사와 환자가 양방에서 같이 병에 접근해 가는게 더 나은 치료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컴퓨터 조립 하러 가서도 아예 모르는 사람보다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사람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 처럼요

1
2019-05-20 20:22:25

그 정도 깊이로 공부해 오시는 분 없어요...전공자인 학부생도 면허 딴 사람하고 디테일을 비교하면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이나 다름없어요.....

4
2019-05-20 19:46:31

그런말 있지 않나요
정말 잘 아는사람은 애초에 병이 안걸리고
아예 모르면 의사를 믿어서 금방 낫는데
제대로 알지 못하는사람은 멋대로해서 제일 오래걸린다고...

11
2019-05-20 20:01:26

이상한 얘기는 무슨..그런 얘기라도 안하면 안가르쳐 주는데.

8
2019-05-20 20:09:06

잘못하면 뒤지는 병 -> 의사말 꼭 들어야 함.
죽진 않는데 생활에 불편이 있는 병 ->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찾아보고 자기 몸에 테스트 해보면서 맞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됨.
제 경험으로는 이렇습니다.

3
Updated at 2019-05-20 20:16:56

본인의 질병과 치료방법은 알고 가는게 좋습니다.
웬만한 동네 병원에서는 진단을 이상하게 내리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병원을 좋은 곳 비싼 곳 가야하는 이유죠.
특히 저처럼 특정약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면 더 그렇죠. 무슨약에 알러지반응 있다고 해도 못알아듣는 곳 많습니다.

3
2019-05-20 20:18:58

위에 트윗은 정말 황당하네요

9
2019-05-20 20:45:52

제 경험상으로 환자도 질병에 관심이 있어야 의사가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 좀 더 신경을 쓴다입니다.

1
2019-05-20 21:08:22

트인낭 트인낭 신나는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본다~ 

2
Updated at 2019-05-20 22:09:09

큰 병이 아닌 이상 어떤 의사보다 자기자신이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내 몸에 대해 나만큼 관심 가져주는 사람 없더군요. 전적으로 의사를 신뢰하기 보단 여러 의사 의견과 자신도 자신에 대한 질병을 꼼꼼히 알아보는게 무조건 낫습니다. 의사도 직업이다보니 내가 얼마나 아픈지 별로 관심없습니다 빨리 다음 환자 받는게 더 우선이죠

4
2019-05-20 22:26:29

이게 애매하게 공부해오시는 분들이 스트레스인 부분이 케이스 케이스마다 다른 접근을 해야하는 상황에 자기가 공부한 한가지만 옳다고 믿고 우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분 말씀대로 가면 폭망의 길이 눈에 보이는데 이유를 설명해도 자기 생각만 말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죠. 미칩니다 진짜...

4
2019-05-20 22:38:53

의사도 의사나름이고 환자도 환자 나름입니다.

2019-05-20 23:10:54

 의사가 얼마나 신뢰를 못 얻으면...

3
2019-05-20 23:50:10

극히 일부 환자는 진짜 제대로 알아오는데 이런 분들은 말도 잘통하고 오히려 대부분 의사들은 좋아할껍니다. 99프로의 환자는 이상한 네이버 같은데서 찾아보고 와서 아는척 하는데 어디부터 설명을 해줘야할지 매우 난감합니다.

1
2019-05-21 00:50:54

진짜 제대로 알아오고 공부한 환자와는
진심으로 토론을하고 차근차근 치료계획세우고
잘 회복해나갑니다.
대략 1~2%정도죠.
과반수의 환자들은 의사의 말보다
"누가"그러던데의 "누가"님을 믿고따르며,
의학적이나 생물학적으로 잘못된 신념에따라
본인 마음대로 본인이 듣고싶은말만
기억하고 맙니다...

4
Updated at 2019-05-21 02:12:26

<p> 공부하시는 건 좋으신데 너무 맹신하진 말았으면 합니다. </p>
<p>인터넷 정보에 너무 빠지셔서 답정너로 오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으세요. </p>
<p>자신의 증상에 대해 공부는 하시되 실제로 진찰하는 의사분들과 열린 자세로 말씀하실 수</p>
<p>있는 리스펙트 그리고 의료인분들이 환자분들의 증상과 지식을 존중할수 있는 리스펙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p>
<p> </p>

2019-05-21 08:15:53

맞습니다. 일단 의사에대한 신뢰와 존중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자료들은 얼마든지 틀릴 수 있거든요.
문제는 신뢰하기 함든 의사분들이 있다는건데, 사실 그걸 걸르는게 힘들죠.
신뢰할만한 1차 의료기관을 찾아 관계를 정립하는게 중요하지않나 싶습니다.

1
2019-05-21 07:46:07

저런 생각하는 의사들이 잘못이죠.
내 몸에 관심이 있고, 이러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말하면...'아..또 어설프게 인터넷에서 보고와서 귀찮게 하는구나'라는 태도가 뻔히 보여요.
의사들 굉장히 수동적이고 기계적입니다.

물론 대답하고 말이 안통하면 위와같은 태도를 해도 되는데...많이 권위적이죠.

2019-05-21 14:53:18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황당했을 때가 열심히 설명을 해 드렸더니

맞다고 하시며 네이버 지식인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하시더니 완전 다른 증상을 다시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본인이 경험해 보셨던 다른 증상으로 일종의 테스트를 하신 것 같은데..네이버 지식인과 내 십수년 공부가 같다고 느끼시는구나 싶어서 이걸 테스트 통과해서 기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씁쓸했습니다. 물론 그 다음 증상은 이 분이 또 날 테스트하나 하는 마음에 집중이 잘 안 되었고 말을 더욱 조심해서 하게 되었고요.

 

환자분 입장에서야 의사가 시간을 많이 쓰면 진료 잘 받았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의사 입장에서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서로간에 신뢰가 있고 딱 떨어지는 증상에 원인이 분명하면 길게 이야기 할 것도 없지요. 환자분이 어중간한 지식을 맹신하고 있을 때 뭔가 촉이 안 좋다 싶으면 진료보다 어떻게 하면 책잡히지 않을까 고민하며 말이 길어지는 경우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꽤 있습니다. 사실 저런 분들 중 심한 분을 만나면 하루의 에너지가 다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도 있어서 제발 다시 안 오셨으면..하고 진료를 마치게 되는데 또 그런 분들이 이런 긴 상담을 좋아하셔서 정말 꼬박꼬박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20대의 몸으로 돌아가는 것만이 완전한 치료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그러다 보니 당연히 의사들한테는 본인이 원하는 답을 들을 수가 없어 이상한 사기같은 분야에 빠지시기도 하고요. 할 말은 산더미같지만 이 이야기는 줄이겠습니다.

 

저는 지금 외국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데 근무 첫 달에 들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검사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본인은 불편감이 있는 분이었는데 이걸 어떻게 이야기 하나 고민하다가 (영어가 짧아서) 검사 상으로는 정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고 그냥 이야기 했더니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환자의 욕구를 하나도 충족하지 못 했기에) 의아해서 내가 해 준 게 없는데 왜 고맙냐고 여쭤봤더니 자기 몸이 정상이란 이야기는 의사밖에 해 줄 수 없는 이야기이지 않냐고 되물으시더군요. 순간 머리가 띵~ 했습니다. 제가 반사적으로 "내 몸은 내가 제일 잘 아는데!" 가 나올 줄 알았나봅니다. 그 다음부터는 이런 고민 없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립니다. 충분히 존중받는 느낌에 저도 더 준비하게 되고요. 환자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대체의학 같은 것들도 최대한 살펴봅니다. 왜냐 하면 여기는 한의사라는 직군이 없거든요. 한국의 한의사와 비슷하게 물리치료사/대체의학 전문가라는 직군이 있지만 누구도 그들을 의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본인들도요. 이곳에서 그들이 하는 일은 침 놓고 뜸 뜨고 보약같은 음식 추천합니다. 재밌는 것은 이 분들은 한국의 한의사가 자기들과 같은 직종이라 여깁니다. 많이 참고하고 있고 꽤 유명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의사의 말이 곡해되거나 환자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일이 드물어 보다 편한 마음으로 환자들과 대체의학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점도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9-05-21 16:13:00

저는 의사선생님이 이상없댔는데 계속 피를 쏟아서 인터넷을 뒤졌는데도 답을 못구했습니다.
장기가 코딩이 잘못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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