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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골에 존재한다는 관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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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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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4-24 13:14:18

 거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2019-04-24 13:17:46

저거 천만원이나 돈내면 마을 사람들이 n빵하는 건가요?

2019-04-24 13:31:26

비율로 보면 이장이 한 3-400먹고 나머지 동네잔치로 200 그리고 남은 돈은 동네분들에게 n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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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22:01

저래서 귀농할 때 친척들 있는 마을로 들어가거나 뜻맞는 사람모아서 통채로 들어가야죠.

2019-04-24 13:27:47

결론은 돈 안내면 떠나야한다는 것인가요?? 정말 웃기네요

2019-04-24 13:31:30

공장 지어도 발전기금 몇 천만원 안내면 가동도 못하게 만드는 시골 인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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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31:27

얼마전에 장례식차 막고 통행료 받으려 했던 일이 생각 나네요!

시골 인심이라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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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40:21

골목대장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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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3:49:35

2012년 산골로 부모님이 귀농하셨습니다. 학생때는 방학때마다 지냈구요. 지금은 부모님 건강문제 때문에 시골에 내려와 있습니다. 귀농하고 싶으시면 혈연이나 지인이 있는곳으로 가시거나, 귀농촌으로 가세요. 괜희 귀농촌이 생기는거 아닙니다. 시골이 인심이 좋다? 그건 tv프로그램에서나 나오는 소리입니다. 카메라가 앞에 있으니까요. 저런일들 다 겪어봤습니다.

귀농은 무조건 귀농촌으로 가세요. 그래야 후회 안합니다.

2019-04-24 13:53:53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을듯한

2019-04-24 14:10:45

촌 사람들 엄청 폐쇄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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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4:11:10

천만원이면 용역 불러서 주민들 괴롭히는데 쓰는게 낫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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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4:13:35

그래도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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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4:35:19

좀 심하긴한데 진짜 용역 한 100드리고 같이 반나절만 마을같이 돌아다니자 하는게 나을지경이네요. 저짓거리 앞에서는

2
2019-04-24 19:02:23

저쪽도 저런식으로 나오는데 얌전히 돈 주는거보단 그게 훨씬 나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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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4:13:39

정말 심한건 외지인의 구분한다는거죠. 최근에 정말 충격적이였던게,

아버지께서 어릴때 이사를 들어와서 대략 50년정도 살았는데,

아직까지 저희 아버지를 외지인이라 말씀하는걸 들었습니다.

정말 황당하죠..


2019-04-24 14:43:29

닫힌 사회인거죠.

2019-04-24 14:43:51

 문제는 천만원 내도 내부인 취급은 못받습니다. 그리고 때마다 와서 뜯어가죠. 

2019-04-24 15:05:19

학교다닐 때 제외하고 리지역 평생 살았는데 저런거 상상도 못해봤네요. 위엣분들 다들 진심으로 알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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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5 06:28:52

내부구성원이셨으면 모르시는게 당연합니다. 그짓을 자녀 앞에서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집성촌이나 마을의 지리적 구성이 폐쇄적인 경우(입구가 하나인식물뿌리형태)라면 그 가능성이 폭등됩니다.

저희 아버지도 은퇴 후 귀농하셨는데 집성촌이지만 특수한 경우(재산때문에 형제들끼리 의절한 상태)라 수월했지만 고모 두분은 귀농하시고 아직까지 고생 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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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4-24 16:44:40

저희집 상 때, 처가집 상 때 경상도, 전라도에서 똑같던 시골인심을 경험했습니다. 무슨 깡패분들인 줄 알았어요. 거기 계속 사셨으니 외지인에 대한 태도를 모르실 수 있겠네요.

2019-04-24 16:41:45

내부인들끼리 결속해서 외부인을 대한 결과니까요. 내부인들끼리는 당연히 잘 지내죠. 소수 내부인들끼리의 단결이 공고할수록 외부인들에게는 배타적인게 일반적입니다.

리지역에서 평생사셨으면 절대 겪을 일 없는 일이죠.

2019-04-26 05:58:15

와 저도 초등학교 시절을 리지역에서 살았는데 저런 모습은 본적이 없어서 충격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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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5:10:35

그리고 있는 집과 없는 집을 철저하게 구분합니다. 은퇴 전 사회적인 지위가 꽤 높았던 경우나 돈이 굉장히 많은 경우에는 이상하리만치 먼저 조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9-04-24 15:28:15

시골의 경우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곳이 많다보니, 마을로 가는 길이라던지,정화시설, 식수 등 많은 문제들을 직접 해결한다 들었습니다. 수십년간 자비와 자력으로 해결해서 살만한 마을을 만들어 뒀는데 외부인이 들어와 사니 거저 산다는 마음이 들고, 그래서 돈을 분담하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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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6:05:01


 자비와 자력으로 해결하면 지자체가 왜 존재하겠습니까? 정화시설, 식수들을 어떻게 직접해결합니까? 지자체가 해결할 사업들, 예컨대 도로 개설, 보수정비 / 정화시설 개설, 보수 정비 등 다 세금을 환원해서 사용합니다. 어떻게 자비와 자력으로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땅을 매입해서 집을 짓는 건축허가를 받았다는 것은 이 곳에 살 수 있는 요건까지 (맹지에서 일반택지로 변경되는데 발생하는 비용) 지가에 다 반영되어 소비한 건데 그것이 어떻게 지역민들이 추가로 요구할 수가 있겠습니까? - 이건 외지인들에게 오랜 시간 살았던 지역인들의 타파되어야 할 구습입니다. 중앙정부가 관할 구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니 지자체가 존재하는 것이죠, 그런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에서 돈을 타서 사용하는데 어떻게 그걸 개개인들이 자비와 자력으로 해결하고 - 이를 만회하기 위해 귀촌, 귀농온 외지인들로부터 자신들이 책정한 임의의 금액을 요구할 수 있는지 법적인 절차만 봐도 그 어떤 가능한 프로세스가 하나도 없어요.

2019-04-24 17:14:59

전원주택의 경우 식수만해도 상수도가 아닌 지하수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작은도로도 많이 필요한데 이런부분들도 지자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많다고 하네요.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아 유튜브를 많이 보는데 거기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사실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옳고 그름과 별개로 그런 관례가 왜 생겼을까 생각해보다 유튜브를 보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해봤습니다. 그리고 본문이 시골을 너무 공격하는게 아닌가 싶어 괜히 편들어본 측면도 있구요. 사람사는 곳인데 당사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 속사정도 존재하겠지요.

2019-04-24 15:37:52

음 리지만 애초에 마을이 전원주택촌이라그런가..
저도 12년전에 이사왔지만 저런거 못겪어봐서..

2019-04-24 16:37:18

전원주택촌이니까요. 실제로 저런 이유(토박이들의 텃세)로 귀농인들끼리 모여사는 전원주택촌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19-04-24 15:42:36

납득할 수 있는 근거를 가지고 얘기를 하면 좋을텐데, 어서와 시골은 처음이지~ 이런 태도로 훅 들어온다면 많이 난감할 것 같아요...

2019-04-24 15:55:14

공장 같은 경우는 후원금 안 내면 별 이상한 꼬투리 잡아서 신고합니다

2019-04-24 17:47:59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도시에서의 자릿세 받는거랑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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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20:35:08

도시에서 자릿세=권리금은 장사하는 사람들한테나 있지 거주에 있어서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1
2019-04-24 18:42:58

이끼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섬마을 노예니 염전노예니 하는것도 마찬가지구요

2019-04-24 18:51:57

와아 저런 쓰레기같은 동네가 실존하는가보네요... 충격과 공포입니다. 저런거 어떻게 안되나요?

1
2019-04-24 20:37:39

실존이라뇨. 땅값 줄 것 다 주고 고향 땅에 뭍히는 순간에도 그 자식들한테 삥뜯는 동네 천지에요. 왜 줘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달라는데로 주고 들어가는 날에도 지랄을 떨어서 산길로 할아버지 관 들고 갔어요.

2019-04-26 06:00:38

사실 저런 모습의 끝판왕이 염전노예사건이죠. 더 안타까운건 이미 여러번 대대적으로 알려졌는데 해결시도가 미미해보여서...

2019-04-24 21:59:58

 시골로 이사갈거면 외지사람들이 모여있는곳으로 가야죠. 

시골사람들 다 그러지는 않겠지만 하는거 보면 그 지역사람들이 몸 멀쩡한데도 

공익으로 우르르 빠지는것도 없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우 많이 하게 됩니다.

2019-04-24 23:16:59

귀농뿐 아니라 지역 가서 뭐만 하려해도 달려와서 이것저것으로 돈 뜯어내는데 혈안이죠. 제일 나쁜놈들이 이걸 방관하거나 오히려 부추기는 행정기관입니다.

2019-04-25 11:10:08

코스트코가 순천에 부지까지 사두고, 주민 찬성서명까지 받았으나 결국 전부 엎어버리고 손뗀이유가 바로 위와 같습니다.
표면적으론 소상공인들의 제밥그릇 싸움이었으나 뭔가 '지원'해 달라는 거였죠.
장기적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것이 자명하다해도 순간의 개인이익을 좇다보니 발전이 더딜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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