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잔혹] 야인시대 최고의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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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5 21:38:29
불쾌한 느낌이 들 정도로 무지막지한 폭행 장면이 나오는 듯 해서 말머리를 저렇게 달았습니다.
임화수와 눈물의 곡절
다들 기억하시나요? 워낙 훌륭한 연기가 많이 나왔지만 이 두 사람의 연기도 정말 멋졌죠.
임화수 배우분의 연기는 볼 때마다 소름입니다. '천하의 독종' 캐릭터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에 임화수가 사형당하기 직전, 어머니와 면회를 하는데 이때도 곁을 지켰던 게 눈물이었던 게 기억이 남네요.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운룡 역으로 나오는데...원균은 어따팔아먹고 북방 시절 근무 끝나자마자 증발...
'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대사를 끝으로 다시는 나오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정말 최고의 콤비죠. 1부에 X알콤비(개코 번개)가 있었다면, 2부엔 임화수&곡절 코비와 아.갈.휘 트리오(아구, 갈치, 휘발유)가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