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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 아닌 요즘 초등학교 반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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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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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21 09:51:03

비싼 사립초등학교겠죠?
저랑 딴 세상 얘기라 와닫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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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09:56:14

그냥 일반적인 동네에서도 저렇게들 하더라고요..

저 살던 아파트가 17년된거고 그 앞에 새로생긴 레미안이 있었는데

초딩들 4명이 가면서 "야 너 xxx 산다며? 거기 싸다던데" 이러더라고요..

다 부모들 영향인거죠.

2019-02-21 15:11:02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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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0:34:57

TV방송으로 동일뉴스 접했었기에 살짝 사족을 달아보면

마포의 한 초등학교이며 학생 전원은 아니고1학년 신입생중 동일한 이름 혹은 비슷한 이름인 학생들을 구분한답시고 58명 정도의 주거지를 함께 기입해서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 한 것으로 기억됩니다. 

학교측에서는 바로 사과를 하고 글을 내렸으나 

이미 공개된 학생들의 정보가 공개된건 어떡하냐는 원성이 나온다고 합니다.

2019-02-21 16:37:18

사립마다 다르겠지만 딸내미 보내는 사립은 저런쪽은 더 조심하더군요.

2019-02-21 10:04:17

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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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0:07:14

전 대전인데도...

요즘 한참 핫한 동네가 있는데 거기 친구가 전세라도 들어가려고 하는데..

부동산 업자가 애기 초등학생이면 최소 40평이상은 무리해서라도 얻어야 된다고,

같은 아파트 산다고 끝이 아니라 평수까지 보고 친구사귀는 동네라고 그랬다더라구요.

 

정말 그 말 듣는데 정이 뚝 떨어져서,

과연 그렇게 애들 친구까지 경제력으로 가려사귀게 하는게 나중에 정말 아이들에게 큰 득이 되는 걸까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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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0:51:21
한국의 트렌드죠. 각자 도생이 심해지니 계층별로 뭉쳐서 안전층 안에서만 교류하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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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21 16:16:02

오히려 정말 어릴때 마냥 비싼거 밝히게되더라구요
본인능력으로 얻은것도 아니면서.. 그게 어린거겠죠

2019-02-21 10:21:42

광역시만 가도 초등학생들이 주공거지니 이딴소리 하고 다니더라구요

Updated at 2019-02-21 10:37:35

요즘 대세는 임대아파트 휴먼시아를 빗댄

휴거지, LH공사를 빗댄 엘거지 가 유행일겁니다

2019-02-21 12:08:30

헐, 근래에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이네요.
아직 저는 미혼에 친구들 부부도 아기들 미취학 아동이라 그런지 들어볼 기회가 없었거든요.

2019-02-21 13:41:03

저도 애기는 없는데 직종이 그쪽이라...
광역시쪽 발령난 친구말 들으면 개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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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0:51:12

 서울 강남만 그러는거 아니에요.... 

 전 신도시 사는데(일산은 아님) 신도시가 더 해요 오히려.... 

 웃기죠 어찌보면 서울에서 그만한 평수의 아파트는 꿈도 못꾸는 사람들이 신도시에와서 또 다른 이들과

 차별을 하고 있으니.... 웃긴 세상이에요.... 

2019-02-21 17:17:58

맞아요. 수도권 아니라 지방도 혁신도시랑 아닌 곳이랑 엄청 구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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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0:57:21

이런거보면 아이를 절대로 낳고싶지 않습니다. 정말이지.. 사회가 너무 병들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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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1:16:47

생일을 쓰면 해견되는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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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1:40:24

다 부모가 하는 소리 듣고 따라하는거죠. 애가 말 함부로 하고 천박한 소리하는 건 전부 부모 잘못입니다. 내 아이야 저런 소리 못하게 키울 수 있다해도 저런 천박한 근성만 남은 환경에서 자라게 하고 싶진 않네요. 아 결혼부터 해야지

2019-02-21 12:08:52

비슷한 동네 아파트 사는 사람들끼리 위계를 나누는것 또한 웃긴 일입니다.

 

그 시공사가 그 시공사며, 올 해 아파트 짓고 있는 인부가 작년에는 옆 아파트를 지었던 사람인데...

 

분양가는 시공사의 기술이나 집의 퀄리티가 결정하는게 아니라 원래 들었던 땅값이 결정하는거죠.

공사 평당 200만원 비싸면 엄청난 차이 인데, 30평 기준 6천이 비쌀 뿐 입니다.

전체 분양가에 비하면 미미하죠..

2019-02-21 12:47:41

부모의 경제상황으로 급을 나누는 게 옳지 않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같은 작업자가 시공하더라도(실제론 협력업체 별로 주로 작업하는 작업조나 작업반장이 있기에 이것도 다를 경우가 많지만) 시공사의 관리능력과 기술력에 따라 품질 차이가 나는 건 사실입니다.
분양가를 결정하는 다른 요소들이 많기에
그게 또 분양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건 말씀처럼 아니지만 말이죠.

2019-02-21 12:41:30

갑질도 조기교육인듯

생각해보면 어릴때 학교 가정통신문 같은거에 본인 가족, 자산 같은거 조사해서 학교에 제출하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군대에서도 똑같이 했었구요

남의 개인정보를 왜 필요로 하는지

2019-02-21 12:59:55

대체 왜 저런식의 사고방식이 만들어진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지들 아파트가 지들의 품격은
아닐텐데요.

2019-02-21 13:10:16

초등학교 예비소집 줄 설때 아파트별로 서는 곳도 있습니다.

2019-02-21 13:20:11

이름은 왜 가려야하는거죠?? 이것도 무슨 말도 안되는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정말 아파트 대신에 생일(월만 써도 중복 없을듯.) 아니면 이것도 문제가 될려나?? 신상공개했다고??

2019-02-21 13:33:51

천박한 놈들...

2019-02-21 13:41:15

은평구는 평화롭습니다...

2019-02-21 13:47:09

마포군요 딱 봐도 어디 초등학교인지 알겠습니다

2019-02-21 14:23:00

저렇게 좀 언론한테 때려맞아야 정신차리나

Updated at 2019-02-21 14:48:17

2000년대 초반 생각 나네요.

연안초에서도 선생이 연안초 옆에 비치맨션과 좀 떨어져 있는 

연안아파트 항운 아파트 애들 가려서 취급(?)하던 초등학교 조롱이 떠오르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세상 부조리는 여전하군요.. 



Updated at 2019-02-21 16:12:38

스카이캐슬인가... 진짜 제 정신들 아니네요...

2019-02-21 16:14:42

욕하면 안되지만 한마디하고 싶네요. 지랄하네

2019-02-21 16:17:13

이게 학교입니까?예?

2019-02-21 17:48:07

근본적인 문제는 아파트를 공개했느냐가 아니라 아파트로 경제력 척도를 두고 그걸로 아이들끼리 차별하는 것이 아닐까요? 

어쨋든 사회는 완전 평등할 수 없는 가운데 경제력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교육하는게 중요할텐데 맨날 논란만 이야기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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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18:30:21

모르겠습니다. 제가 교사여서 그런거 같긴 하지만
아직 입학도 안한 학생들 반배정 입니다.
학교쪽에서도 학생 얼굴도 모르고 단지 데이터만 들어온 상태구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운데를 가리니 동명이인이 많아지는데 저도 왜 생일로 하지 않았냐는건 저도 의문이지만 ㅇㅇ사는 누구가 애들한테는 오히려 생일보다 알아보기 쉽지 않나 싶습니다.

서양의 성도 ㅇㅇ에서 살았는지나 부모의 직업에 가라 짓는 경우도 많았고, 우리나라도 윗마을 ㅇㅇ, 아랫마을 ㅁㅁ 식으로 사는 지역으로 구분했던것도 사실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거주지역으로 차별하는 의식이나 반대로 거주지역으로 차별 받았다고 생각하는 피해의식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저게 학교쪽에서 잘한건 아니지만 논란을 만드는건 오히려 어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02-21 19:05:02

둘 다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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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1 22:35:41

이미 답을 알고계시네요.
생일로 명시하면 되죠.
어차피 얼굴도 모르는데 어디사는 누구보단 주민번호로 인증된 생일이 훨씬 구분하기 쉽죠.
더구나 아주 특수한 경우엔 반배정 전후로 이사를 갈수도 있기에 주거지 정보가 바뀔수도 있지만 생일은 변하지않죠.
이건 욕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누구발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행정담당한
사람이 무능한것 같네요.
더구나 이런 후속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더더욱 미련한것 같구요.

2019-02-21 23:22:51

가재는 게편

2
2019-02-21 19:01:51

평수는 안넣나?

30년전쯤 우리때도 집에 차 있는 사람

자기집인지 세 사는지 손들어서 조사했다.

부모 학력까지...

아직 없어지지 않았나 보네~~~~

부모 좀 사는 집 조사해서 학부모회 모집 할라고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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