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근해요가 따끔해요보다 더 끔찍..
아, 진짜 뻐근해요... 끔찍합니다... 아... 옛날 기억이...
자매품 : 시려요
아프면 손드세요. : 아픈게 정상이다.
손든다고 멈추는건 아님...
전 그 치과냄새 그 소독약인지는 모르겠는데 그 불소(?)냄새만 맡으면 이가 시린느낌이...
아프면 손들라고 하면서 제 손을 못올리게끔 꽉 누르고 계신 강한 근력을 가지신 그 간호사님은 도대체...
아프면 멈추려고 손들라는게 아니라. 신경위치를 파악하는것으로, 아파야 되는겁니다....
아프면 손드세요: 신경을 제대로 조지는지 내가 알아야 함ㅇㅇ
저는 신경치료할 때 계속 물 나오는 것 때문에 호흡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참으라고 하는데 목이 간질간질해서..
전 치료중에 저한테 말거는게 더 거슬리더군요 대답을해야하는지 그냥 아 하고 있어야하는지... 아 물론 입천장에 마취주사가 세상에서 제일싫습니다
사랑니 뺄때 아픈가요? 하니까 네 아파요 이러던데... 진짜 죽는줄..
진짜 아픈가요? 케바케인가요? 저 이번에 빼러 가긴 가야 하는데
무서워서 못가겠습니다...
뺄땐 모릅니다. 마취가 풀리면...
마취를 하면 실제로 아픈경우보다 뻐근한 느낌만 오는 경우가 대다수이긴 한데... 언제 통증이 빡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입 벌리는 내내 긴장해있는게 체력 소모가 엄청나더라구요...
아으아.. 상상해버렸어요 그 살벌한 긴장감
얼음팩을 준다 : 님 망하셨음
전 혀를 가만히 두기가 어렵던데..혀에 마비가 와서..움직이려고 하면 다친다고 해서..윙윙 소리 나는데 거기에 혀 닿으면 완전 찢기겠구나 싶기도 하고..
얼마전에 치료받을 때 "이번엔 좀 아프시겠는데요?" 하셨는데 돌아가신 할머니 잠깐 뵙고 왔습니다..
저는 혀 좀 치워주세요 하면.
계속 혀 어찌하지 생각만
제가 온몸 관절이 다 남들보다 약한편인데도 유일하게 건치인게 자랑인데 이럴때보면 흐뭇하네요 추천드립니다
진통제 처방해드릴게요: 다음 내방때까지 아플거임
뻐근해요가 따끔해요보다 더 끔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