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BBC 인터뷰

 The Light

말 진짜 잘하네요.

구구절절 맞는 말을 하는거 보니 페미니스트는 아니네요. 페미니즘은 그저 갈등, 분열, 공격, 억지, 아집, 여성우월주의만 남았죠.

문제는 저런 정상인이 배척당하고 이단자 취급받기 시작하는 사회죠. 정말 어쩌려고 이렇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도올 선생과 함께 티비에도 나오더라구요. 두분이 상당히 친해보이던데 신선한 관계입니다.

맞아요. 사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20-40대 남자라면 다 저정도는 생각하죠. 엄마 누나 여동생이 본인을 위해 희생하고 또 우리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로부터 차별(?)같은 걸 당하는걸 은연중에 보며 느끼며 자라온 세대인데 당연히 안다고 생각합니다. 유아인씨말대로 우리엄마가 감내하시는걸 보며 자라왔고 우리 아버지세대와는 다르게 변화해온 가치관의 한복판에 서있었기에 저 이상한 세력(?)만 아니면 대다수 남자들은 충분히 여성인권과 여성분들을 위해 노력할 기본소양이 있다봅니다. 앞서말했듯 멋진 남자란 여자를 보호하는 거라는 인식이 묻혀있는 만화와 영상을 보며 자란데다 엄마 누나 여동생의 불합리함을 봐왔는데 커보니 내 여자동기 여친 아내 딸은 이러면 안된다는걸 딱 아는 세대거든요. 어쩌면 가장 우군이 될수있는 남자들을 정말 되도않은 논리와 억측으로 주적(?)으로 돌리고 있는게 일부 이상한 페미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짜 하나만 알고 둘 셋 넷을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나 너 안좋아하는데!이건 멋있다 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