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시기를 다룬 대체역사소설을 보면 대체로 '남명 조식'이 주인공의 스승이거나 협력자로 나오는 데, 다 이런 좋은 평가들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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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7:34:36
6.25랑 비슷하네요
징후가 보임에도 대가리는 회피,도망
이후 산발적 투쟁
저 당시 망했어야 될 나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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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8:25:00
저런 민초들이 있었는데 왜 망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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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9:24:42
저런 민초들은 어느 시기에나 있었습니다. 쓰여진 역사가 영웅을 부각시키는 것일뿐, 실제의 역사는 민중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자기혐오적 발언이나 사상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임란 이후의 조선-영정조 시대가 조선 후기의 희망이긴 했으나, 영조의 탕평책은 사실상 반쪽자리 탕평이었을 뿐 제대로 된 탕평이라 하기 어려웠으며, 정조 시대는 왕이 혼자 캐리하는 원맨팀(?)이나 마찬가지였어서 정조 사후 암흑기가 찾아올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 생각합니다-을 보면 저때쯤 새 왕조로 물갈이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았을 듯 합니다. 물론 위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이며, 그 누구에게도 강요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제 의견 피력일 뿐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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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8:34:40
최근에 본 댓글 중 가장 어두운 댓글이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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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8:43:19
망했어야 하는 '왕권'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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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1-22 19:46:54
단순히 왕조가 바뀌는 수준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회체제가 뒤집혔어야 그 후 어떻게든 됐을 겁니다. 단순히 나라이름 바꾸고 역성혁명해봐야 결과물이 광해나 영정조 레벨의 미봉책 수준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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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16:17:09
저 당시 망했으면 그냥 우리는 일본 속국이지요 나라도 없는 그냥 계급 낮은 하층민.... 댓글 다신 님도 하층민이죠. 나라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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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20:09:35
여기서 망해야 한다는것은 성리학의 조선이지 다르나라에 속국이 되라는 말이 아니죠 글쿠 역사학자들도 이때 조선은 생명이 다했다는 애기을 많이하고요
조선 후기의 병크는 별개로, 나름대로 왜란에 대비는 했습니다. 당장 이순신, 김시민, 송상현 등이 각각 전라좌수영, 진주성, 동래성 등으로 파견된게 이 시점이고요. 정발 등도 계속 훈련하거나 병장기를 점검했습니다. 각 지방에서는 이런 중앙정부에 대해 패도라며 반발하기도 했고요. 문제는 그 대비 수준이 16만이 넘어올 상황같은 전면전에 대한 것에 부족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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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01:43:59
사실 워낙 징후가 확연하게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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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3 08:40:00
전후 사정을 보면 일본의 침략 가능성을 조선이 캐치했던건 매우 명확합니다. 근데 설마 그게 국가간 전면전 규모일거라곤 건국 후 200년간 큰 전쟁 없었던 국가의 상상력의 한계로 생각하지 못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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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9:57:25
웃긴게 임진왜란때문에 일본도 타격이 커서 나라가 바꼈고 중국도 바뀌는게 타격이 가장큰 조선만 아무일없이 이어졌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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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23:20:04
위에 조선이 이 때 망해야 했다는 댓글이 있는데,
아이러니한건 조선이 아닌 이웃 명나라와 일본이 이 임란의 영향으로 왕조가 바뀌죠. 일본은 왕조라 하긴 뭐하지만 토요토미가에서 도쿠가와가로 정권이 바뀝니다. 심지어 중국은 한족에서 만주족으로 지배가 바뀌죠. 정작 가장 많이 털린 조선이 이후 300백년 넘게 이어진 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칼을 찬 선비, 남명 조식의 문하생들이 미리 전쟁을 예측하고 준비를 잘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