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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 기사번역(프듀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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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0:02:16


 

2 월 6 일 일본 데뷔를 앞두고있는 한일 합동 걸 그룹 IZ * ONE (아이즈완).

AKB48 그룹의 미야 와키 사쿠라 ? 야부키나코 혼다 히토미도 포함 된 12 명은 한국 Mnet에서 2018 년 6 월 15 일부터 8 월 31 일까지 방송되고 있던 K-POP 서바이벌 프로그램 'PRODUCE 48 "에서 뽑히게되었다. (현재 AbemaTV 방송중).


4 회에 이르는 배틀에서 "국민 프로듀서 '라는 한국의 시청자의 지지를 얻어 통과 한 것이 그녀들이었다.

한편, 최후의 20 명으로까지 남았지만 아쉽게 데뷔를 놓친 존재가 8 명있다. 타카하시 쥬리도 그 중 하나 다.


2011 년 동일본 대지진 직전에 오디션에 합격 한 그녀는 AKB48에 재적하고 7 년이 경과했다.

2016 년 AKB48 총선거에서 15 위를 기록하고 이후 3 년 연속 선발 거리를 유지하고, 현재는 팀 B 캡틴을 맡고있다.


그룹 이외에도 뮤지컬 '눈의 공주'에 2 년 연속 출연하고있다. 그러한 순조로운 활동 속에서의 'PRODUCE 48'에 도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5 개월, AKB48에 다시 활동을 이어가는 다카하시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있을까?





*"무조건 가겠습니다."라고 즉답했다


─ 프로그램이 끝나고 조금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 되돌아 보면 "PRODUCE 48" 5개월간은 어땠습니까?



한 해를 되돌아보면, 역시 그만큼 제속에 남은 것은 없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고, 최고의 도전이었습니다.. 일이라는 감각은 없었습니다.

우연히 작년 "PRODUCE 101 '을 알게되고, 전부 보고있어 좋아 했죠.


하지만 그 '좋다'라는 느낌 만으로는 부족했고, AKB48로써 노력한다는 마음으로도 절대로 넘을수 없었어요.

역시, "도전" "데뷔하고 싶다"라고 각오가 없으면 할 수 없었습니다.



── 프로그램 출연의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은 언제나요?


재작년 11 월 (29 일)에 MAMA의 이벤트에 출연 했습니다만, 거기서 발표되고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K-POP의 이런 큰 이벤트에 AKB48이 나가는걸까? 라고 생각했다 정도..

프로그램에 출연할지 말지 질문을 받았을때 "무조건 나옵니다" 라고 즉답했습니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전까지는 계속 고민 했죠.





3년전 부터 AKB48 선발 총선거에서 팬분들의 투표로 드디어 11 위 및 12 위를 차지하여 선발에 들어가지만..

제 자신은 실력으로 들어간게 아니다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팬분이 11 위를 만들어주셨지만, 거기에서 위로 가본 적이 없다는것은 자신의 실력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계층에게 자신을 알릴 방법도 전혀 몰랐기에, 어떻게하면 위에 오를 수 있겠지라고 고민하고있었습니다.


그럴때 이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MAMA 이벤트의 경우, 저의 팬분들과는 다른 관객분들 뿐이었다 합니다만, 혹시 여기에 영향을 줄수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 프로그램 내에서 K-POP을 좋아한다고 말했어요.


K-POP을 듣게 된 것은 재작년부터입니다. IU 씨를 너무 좋아하고, 가요 프로그램도 보게되고, BLACKPINK과 TWICE을 알게되었습니다.

"PRODUCE 48"오디션에서도 IU 씨의 "Dear Name"을 모두 한국어로 불렀습니다.






*가장 절망적이었던 때의 일.


그렇게 시작된 'PRODUCE 48 "에서는 갑자기 가혹한 광경이 펼쳐졌다.

참가 멤버는 전원 트레이너들 앞에서 춤과 노래를 선보이며 그 실력을 A ~ F의 5 단계로 등급 분류되었다.

이것은 프로그램의 MV "내꺼야"의 위치를 결정하기위한 것이었다. AKB48 그룹의 대부분은 여기에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다카하시 쥬리는 여기에서 B 등급으로 평가된다.

48 그룹은 A 등급이 미야 와키 사쿠라와 타케우치 미유, B 등급은 다카하시를 포함한 4 명 뿐이었다.

그리고 "내꺼야"의 3일 연습 기간을 거친 두 번째 등급평가에서 A 등급으로 올라간다. 처음부터 평가는 높았다.




── 첫 랭크 분류 심사 단계에서 다카하시 씨는 높이 평가받으셨죠.


하지만 정말 여유가 없었습니다. 한국의 연습생과의 실력 차이가 너무 커서, 어떻게하면 좋을까라고.

트레이너 분들도 일본인의 경우 "뭐야, 이거?"같은 느낌이었구요.

제 차례가 오기 전에 일본에서 활동하고있는 이홍기씨가 다른 트레이너들에게

"이 사람 (일본연습생)들의 장점은 순수함이니까 그것을보고 주세요"라고 이야기 해 주셨어요.

그것을 듣고, "이제는 할 수 밖에 없어!"라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지금까지 AKB48에서 해온 것을 온 힘을 다해 보여줄 수 밖에 없다고.

그랬더니 의외로 B를 받았습니다. 정말 힘든 것은 그 다음이였죠.






── 이어서 다시 랭크 분류가 있었었죠. A 랭크로 업했습니다.


셀프영상심사였었죠. 그건 엄청 힘들었습니다.

이틀간 계속 "내꺼야" 의 노래와 춤을 연습했죠. 한국어 가사를 외우려 노력한것도 이때가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도중에 저를 포함한 몇몇이 키타하라 리에 씨의 졸업 콘서트 때문에 니가타에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만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찍게되었는데, 그랬더니 엉망친창이되어서..


그렇게 울면서 니가타에 돌아갔더니, 안준영 프로듀서님께서 니가타에서 영상을 찍어 좋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다만 한국에 있는 연습생들과 같은 시간에 찍되, 절대로 다시 찍지 않는다는 규칙. 그래서 니가타에서도 "Pick Me"를 연습을 하여 영상을 찍었어요.

이때가 가장 필사적이었습니다.





*한일의 「센터」의 차이


──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갑니다 만, 첫 번째 그룹 평가에서 '단발머리'의 제 1 조가되었습니다. 거기서 센터가 되시죠.


이때는 아직 센터 포지션의 중요성을 알 수 없었습니다.

AKB48는 센터가 된 멤버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더라도 주변이 맞추어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센터에 설 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완벽한 아이가 센터. 그것을 몰라서 센터를 하고 싶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엄청 힘들었습니다. 엄청 혼났고, "아, 이것이 한국 센터의 가치구나"라고 통감했습니다. 이 때 문화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이 때, 트레이너 크게 혼나고, 다카하시 씨는 중간에 센터를 다른 멤버에 넘기려고합니다.

결과적으로 '끝까지 센터' 이었지만, 한국에서는 그 모습에 매우 관심이 모인 것 같습니다.


개인 배트틀이라면, 보컬, 메인 보컬, 랩 이라든지 각각의 역할 있으면 포인트를받을 수 있지만, 그룹 평가는 센터가 안되면 모두 안되게테니까. 저는 바뀐 것이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제 자신도, "이런 식으로 빨리 포기하게 될줄이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좀 더 연습 하자고 말해주었습니다.


전 한국어를 책을 보며 서투른 말씨로 이야기하고있는 상태인데, 조유리나 다른 한국연습생들이 감싸 주었던 것에 놀랐습니다. 이 때 처음 인연을 느꼈습니다.

물론 한국의 연습생들도 모두 센터를 하고싶어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좋다고 말해 주었기 때문에 그 아이들을 위해서도 절대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했고, 굉장히 거리가 좁혀지고 친해졌습니다.




── 그때 지금까지 AKB48에서 계속 왔다는 자존심에 상처를 되었던건 없었나요?


저도 7 년정도 아이돌을 했왔는데, "7 년간 뭘 한거야?"라는 말을 들었을떄는 정말.. 절망 이었죠 (웃음). 진심으로. 아, 뭘했었던걸까..하구요.

한국의 연습생들은 기간이 2 년이나 3 년이고, 착실히 수업을 받아왔다해도, 저는 7 년 동안 무대에 서 왔으니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할말이 없었습니다. 정말로요. 다만 어떻게하면 좋을까 하면서.. 부끄럽다고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만...... 너덜 너덜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으셨죠.


예.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무대에 섰을 때 힘을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계속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실력이 이렇다 저렇다 하기보다는, 한번 물면 어느 정도까지 갈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았구요.


아니, 포기하지않는것 그것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다른사람들보다 잘할수는 없는데다, 한국연습생들 이상으로 하는것도 불가능.

서양 음악에 맞춘 춤으로 춤추라고 해도 불가능 하니까요.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 이상 수 없어요.


트레이너분께는 엄청 혼났지만, 거기서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어느 정도까지에 갈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AKB48일때는 센터가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전부 임무 센터에 출마했습니다.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 그 말은 akb48의 연장선상이라는 건가요?


연장선이라고 볼수는 없죠. "나는 AKB48에서 이것을 해왔으니, 이걸 할수있어'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정말.


...... 아, 그렇지만 한가지. 저 (AKB48 팀 B) 캡틴을 해서그런지 말은 금방 통했습니다.


등급을 매기는 때 옆에 앉아 있던 그룹 (MND17)이나, 첫 번째 버스 이동 때 옆에 앉은 조영인연습생과 곧 친해졌습니다.

합숙소 일본인 2 명, 한국인 4 명 방이되어, 한국어 책을 가지고 말을 나눴습니다.

아직은 별로 말을 할수없었기 때문에 꽤나 feeling이었지만, 금방 사이가 좋아져서 감동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는 AKB48의 연장선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는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 이런 연습 때도 가끔 일때문에  일본으로 돌아가셨죠?


저는 그랬습니다. 길어도 한국에 계속 있던건 1 주일 정도.

악수회로 돌아왔다가, 또 4 일간 촬영하고, 또한 일본의 이벤트 나가죠. 프로그램이 있고, 또 한국에라는 느낌으로.


이동은 힘들어요. 또 너무 피곤해서 행기에서 항상 깊이 잤습니다. 체감으로는 10 분 정도 이동한것 같았어요.

촬영하는 연습장소도 스텦분들은 들어오지않고 입구까지만 이었구요.




── 연예인이라는 입장도 박탈 당하고, 어디 까지나 연습생 취급 이군요.


맞아여 후반에 가까워 질수록 통역사도 없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말이 통하게되서 "와! 나 한국어 알아들어!!"라고 감동했습니다. 졸아가면서요 (웃음).


한국어는 책을 두 권 가지고갔습니다 만, 처음에는 숙소정도만.. 나중가선 전혀 쓰질않았어요.

메모장만 가지고 나머지는 이제 귀로 듣고 암기. 2 개월 정도로 대체로 알게되었습니다. 읽는 것도 대체로 가능합니다.







*마지막에 익숙해지다.


그룹 평가가 끝나고 96 명의 연습생은 57 명으로 줄었다. 여기에서 시작된 것은 포지션 배틀이다.

30 명이 보컬 & 랩, 27 명이 댄스에 도전, 그 중에서 27 명이 방출된다.


타카하시 쥬리는 보컬 & 랩을 선택하고 미야 와키 사쿠라 (HKT48) 등과 함께 BLACKPINK의 "DDU-DU DDU-DU '에 도전했다.

전체 3 위 이내에 주어지는 혜택은 얻을 수 없었지만, 30 명 중 10 위를 하며 결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룹의 멤버들끼리의 어긋남도 볼 수 있었다. "DDU-DU DDU-DU" 퍼포먼스 어레인지, 강사 및 직원의 엄격한 지적이 퍼 부어졌다.






──이 때 "DDU-DU DDU-DU '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 이었는가 것입니다.


우선 저는 확실히 노래라고 생각하고, 알고있는 곡 이었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하고 싶지만, 연습 시간이없는 것은 그룹 평가에서 알게되었죠.

그렇다면, 알고있는 곡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라고 생각. 무대는 인생에서 가장 여자의 성원을받은 순간이었습니다 (웃음). 엄청 기뻤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꽤 힘들었습니다. 한국 연습생 두 사람과 사쿠라와 저의 의견이 엇갈리고 버려서요...

보컬 & 랩의 평가이기 때문에 역시 잘 부르고 싶지만, 다른 두 사람은 춤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춤을 트레이너와 무대 감독에 보여드리니, 역시 "이것은 보컬 & 랩 평가이야"라고 혹평했습니다.


또한 중간에 저와 사쿠라는 한번 일본에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비행 2시간 전 정도까지 계속 대화를하고 결국 아슬하게 교육 센터를 나와 일본을 향했지만요...

떨어져 있던 시간에 서로 조금 진정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한번 논의했습니다.

그래서 춤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하니 받아 줬어요. 이 때의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 불일치의 원인은 무대에 섰을 때의 이미지가 되냐 안되냐였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 스탠드를 사용 했었는데요. 저와 사쿠라는 마이크 스탠드가 있어도 노래하거나 춤추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치만 별로 이미지가 별로인것 같아 그것으로도 많이 이야기 했습니다..




──48 그룹의 분들은 연습에서는 고생하고 있었지만, 실전에 강했다 느낌은 있습니다.


무대에 섰을떄, 좋았다!라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AKB48에서는 무대직전까지 춤을 외우고 실전에 들어가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서야 익숙해졌거든요.

분명히 첫 번째 수준은 낮았다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꽤 연습 시간도 있었고 결과로 나오기 떄문에, 실전에서 틀린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역시 무대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 할수 있으니까요. 무대에서는 전혀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긴장하는 것은 트레이너에게 보여줄때였습니다.(웃음)





한일연습생. 생각의 차이.


ㅡ57명에서 30명이 된 컨셉평가의 단계에서는 정예만 남아있는 상태였었죠. 거기서 다카하시씨는 아이엠 의 팀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저의 그룹은 그전까지 결과를 남겼거나 1위를 가지고 싸우던 사람만 모였기떄문에 최강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가은,최예나,안유진등 멤버가 엄청 좋았죠. 역으로 다들 너무 대단해서 처음에는 어떻게해야하나 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현장에서의 평가는 좋지못했죠. 아마도 컨셉이 확실하지않아서 그랬던것 같아요. 섹시에 멋있고 또 조금은 귀엽고.. 이런게 그 미션에서는 그다지 플러스로는 되지 못했던것 같아요.

역시 한껏 귀여운 롤링롤링이나 엄청나게 멋있었던 루머같은게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ㅡ가은씨는 당초 방송때 주목을 받아서 많은 사람들이 눈여거보던게 인상적입니다.


정말 여신이에요. 촬영중에 가은쨩이 통역도 해줬었거든요. 그리고 아마 느낌상으로 일본인 성향이라고 생각하구요.

한국 여자아이들과 일본여자아이들은 꽤나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만 가은쨩은 일본쪽느낌이었어요.

중학교때 와카야마현에서 살기도했다고 기억하는데요.. 일본인의 마음을 알아주었죠. 가장 가까이 다가와주었어요.


거기다 리더로써 항상 여러 그룹을 이끌어주기도 해서 '모두가 사랑하는 가은쨩!' 이라는 느낌이었죠.

무조건 데뷔할거라고 생각했었기떄문에 마지막에 모두가 울었습니다.





ㅡ최예나씨랑은 다음 데뷔평가때도 같은그룹이되어 사이가 좋으셨죠.


엄청 사이가 좋아졌어요. 지금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있어요. 정말 귀여워요.

행동이 가벼운것 처럼 보이지만 트레이너분들앞에서 무대할때는 '무서워 무서워~'라고 계속 저에게 말을걸어와서.. 그걸로 친하게 되었어요.

한국연습생은 트레이너분에게 익숙해져있으니까 일본인만 무서워했었지만 예나도 무서워했어요.




ㅡ한국과 일본과 연습생으로 어떤 다른점을 느끼셨나요?


'나는 이게 되니까 이걸 할래' 라는 생각방식이 한국이고, '모두 어떤게 가능해? 어떻게 모두같이 할까?'라는 생각이 일본. 이런 차이라고 봐요.


한국연습생들에게 자주 들은 이야기가 '왜 자신이없어? 이상해'라는 것이었어요. 저는 자신이 없는것이 디폴트라서요.

처음에는 한국연습생의 이런 모습에 배려심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무섭다고 생각하기도 했었어요.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었죠.


자신을 가지는것에 따라서 '어느만큼 스테이지에서 빛이 날 수 있다'를 알게되고다선, 이런 생각을 존경할수 밖에 없게되더라구요.

나도 가능한걸 찾아야겠다..라며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다들 '어떻게 하지..?'라는 느낌이었다면 점점 '나는 이걸 할수있어'라고 말하게 되었죠.

저도 노래를 하고싶다고 계속 말했고, 섹시나 귀여운 컨셉이라면 다른사람보다 빛날수있다고 어필했었어요.






자신을 인정하자.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8월 31일. 데뷔멤버인 12명을 정하는 최종회가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아이즈원이라는 그룹명이 발표되었던것도 이때였다.

다카하시쥬리는 최종적으로 17위(*기사오류 16위)가되어 데뷔를 하지는 못하였다.


다시되돌아보면, 다카하시는 결국 한번도 데뷔권내에는 들어가지못했지만, 마지막 20인까지 남았다.

그 외 참가자들의 순위가 크게 변동되는도중, 10위대후반에 계속 위치해있었다.

방송에서 나와서 주목받는일은 없었지만 안정적인 존재감을 발휘한것이 인상적이었다.




ㅡ8월 31일 그날은 어떤기분으로 임하셨나요?


'데뷔해주겠어!'라는 마음이었어요. 거기에 서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제가 포기하지않고 온힘을다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감동은 느꼈습니다.

그러니 마지막 미션이 되고나서부터는 힘든거는 없었고 ,전부 사랑스럽게 느꼈졌어요.


결과는 17위(*기사오류 16위)로 아쉽게되었지만, 역시 팬분들은 정말 응원해주셨고 다른 연습생들이 '같이 데뷔하고 싶었어!'라고 울어주었죠.

그렇게 친해진게 된것이 어떤것보다 큰 자산입니다.


이때는 이미 저 스스로도 자신감있었고, 처음으로 제 자신을 조금은 인정하게 되었어요.

몇번이나 왕래하며 죽을정도로 연습을 했기떄문에, 누군가가 인정해주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죠.

'내가 나를 인정하자'라고 생각했던 때였습니다. 달성감이 있었어요.


물론 아쉬웠던것도 있어요. 엄청 울었거든요.

그날뒤로도 계속 일이 있고, 1주일후에는 공연도 시작해야했지만, 그때 느꼈던것이 항상 잊혀지질 않았어요. 정말 몸가누기가 힘들었었죠.



ㅡ상당히 얻은것이 많은것 같은데요. 어찌되었든 댄스는 akb48과는 다른것이었습니다.


맞아요. 레벨이 달라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허리 사용법이 일본과 한국이 달랐어요.

한국에서는 섹시함이 꼭 있어야만 해요. 리듬을 타는게 아이돌이라기 보다는 댄서에 가깝거든요.

어필하는것도 포함해서 센스가 없으면 안되요.




ㅡ이후 akb48에 그 경험이나 능력을 가지고 가지 않는건가요?


그생각으로 저는 했어요. 그치만 전체적인 시스템을 바꾸는것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그걸 강요하는것은 팬분들께도 아닌것 같아요.

akb48의 방법으로 해나가는 방법도 있다면, 한국에서 배워온걸로 스테이지에 설수있어 라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하고있습니다.

이후에는..어떻게될까요? 저는 무대에 서고 싶어요. 그렇지만 제자신이 하고싶은것도 해보고싶어요.

그래도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국의 무대에 서고싶으니까.

 

  

이 기사 나간 직후 악개들에게 까여서 모바메로 사과했다고..............

 

 

그래도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한국의 무대에 서고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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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1-22 10:17:24

쥬리가 참 안타깝긴 한데 지금 앚둥이에서 누구를 빼야 하나 고민하면 뺄사람이 음습니다

채연아 넌 언제나 내맘속의 1등이다
호로로로록

2019-01-22 10:18:36

쥬리짱 미루룽 마코찡 한국으로 와라ㅜ

2019-01-22 10:21:43

아직도 쥬리가 데뷔조 못간게 아쉽네요
지금멤버들도 잘하지만 쥬리는 특히 예능에서 더 빛을발할것 같았는데

2019-01-22 10:29:37

한국으로 와주세요~응원합니다

2019-01-22 10:32:03

가은이 참 아쉽네요 너무 위스플 프레임에 같혀서

2019-01-22 10:38:51

쥬립네요

2019-01-22 10:52:16

쥬립습니다

2019-01-22 15:16:24

펀게에 등장한 아이돌 글중 가장 기네요.

아이즈원에 관심이 없는 입장에서 사진은 그냥 볼 수 있는데

이런 글은 즐거움을 찾을수가 없습니다.

2019-01-23 08:56:01

안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2019-01-23 13:19:12

전 되게 즐겁게 읽었는데요
펀게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읽어야하는 의무를 가지신게 아닌 이상 보고싶지 않은 글은 스킵하시면 될 것 같네요
궂이 이런 댓글 달아가며 정성스럽게 글써주신분 기분 상하게 하지 마시구요

2019-01-23 19:35:37

쥬리가 뭔지만이라도 적어주면 저도 클릭안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용상 펀게보다는 프리톡이 어울리지 않나요 이건.

2019-01-22 20:57:42

너구리 무토무랑 했던 무대 참신했었는데
너구리랑 같이 한시적으로라도
한국 활동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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