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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어느 안내견의 마지막 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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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67
2018-12-18 15:59:15

18
Comments
1
2018-12-18 16:05:31

좋은곳에서

 

이제는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렴

1
2018-12-18 16:07:09

하늘에선 좋아하는 산책 실컷하면서 편하게 행복하게 지내려무나

3
2018-12-18 16:07:58

올 초 저희 강아지가 생각나네요 4살이었고 정말 착하고 똑똑하던 녀석이었는데... 아파트 생활이 답답했는지 암에 걸려 세상을 떠났죠. 떠날때도 너무 착하게 떠나서 가슴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ㅜ

6
2018-12-18 16:08:24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가슴아프게 봤습니다.

강아지들이 인간보다 수명이 짧은 이유는,

인간들은 70년 넘도록 다른이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할 사랑과 행복을

강아지들은 짧은 시간안에 다 나누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맥스가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1
2018-12-18 16:09:24

fun하지 않군요.
곧 제가 키우는 강아지도 무지개다리를 건널 것 같아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죽음을 알고 기다리고 받아들이는 일은 항상 어렵습니다.

4
2018-12-18 16:15:11

 저도 안내견 훈련 받던 아이를 데려와서 10년 넘게 함께하다가 얼마전에 이별했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강아지가 우리 채비랑 너무 똑같이 생겨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

1
2018-12-18 16:21:14

아눈물ㅠ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1
2018-12-18 17:07:08
ㅠㅠ
1
2018-12-18 17:09:05

Fun 메뉴에서 이런 눈물나는 글은 ... 

 반칙 아닙니까 ? 

1
2018-12-18 17:13:02

휴 ㅠㅠ

1
2018-12-18 17:18:41
1
2018-12-18 17:26:52

1
2018-12-18 17:29:47

병으로 반려견 보내본 입장에서 정말 공감 됩니다...

1
2018-12-18 17:51:46

미안하게 보내버린 고양이가 생각나네요 수의사가 비과학을 믿음 안되지만 가끔 죽으면 다시 같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꿈은 꾸고 싶네요

1
2018-12-18 18:00:56

다음 생애엔 더 좋은 생명체로 태어나서 더 행복하길 바랄게

1
2018-12-18 18:10:38

 아 눈물나네요

1
2018-12-19 02:54:42

눈물나요

2
2018-12-19 03:48:35

안타깝네요.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저 안내견에게 걸린 '혈관육종'은 대형견에서 아주 많이 걸립니다.
사람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특히 골든/래브라도 리트리버에서 가장 흔한 암 중에 하나입니다.

안내견이라서 평생 일만 해서 암이 걸렸나 혹시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리 편하게 지내도 걸리는 아주 흔하고 아주 악성의 암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소형견이 많은 편이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형견에서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비장에서 가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는 심장입니다.
저 위의 안내견도 심장에 걸렸네요.
비장에 걸릴 경우 비장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할 수 있지만, 심장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비장을 제거한다 해도 보이지 않는 암세포가 살아남아서 전이가 되는 확률이 매우 높아 결국 생존률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저 암에 걸리면 1년 이상 사는 경우는 10프로밖에 되지 않고 50프로 이상은 6개월 이내에 죽습니다.

안내견으로 리트리버가 많이 사용되고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지만,
보이지 않는 내장 장기에서 진행되는 암이라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 같아 참고로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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