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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훈련에 지각한 어느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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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5: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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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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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5:31:12

 꼬맹이는 웬 외국인아저씨가 따라오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2018-05-26 06:27:55
2018-05-25 15:32:02

몰리나..
데얀 몰리나 같이 뛸 때 데몰리션
요 며칠 축구이야기가 올라왔는데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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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5:32:58

"...씨알도 먹히지 않자..." 

1
2018-05-26 00:04:21

지각비 칼같이 걷어갔나 보네요

2018-05-25 15:35:19

그래도 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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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5:48:29

콜롬비아에서 어린 시절 보낸 친구 이야기 들었는데 9시 이후 동양인이 밖에 혼자 있는 건 자살이라더군요; 놀랬었습니다

2018-05-25 16:11:59

백인이나 흑인이면 얘기가 좀 다른가요?

Updated at 2018-05-25 16:20:24

그건 못물어봤네요... 콜롬비아이니 흑인, 백인도 그렇겠지만 남아메리카 원주민이나 혼혈까지는  꽤 많을텐데, 동양인은 아마 보기 힘들것이고,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집에 있는데 밤늦으면 갱들이 돌아다니고 종종 총소리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1
2018-05-25 17:13:40

어느 지역이냐에따라 다르겠지만 백인이나 흑인도 얼마든지 갱이나 강도들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양인의 경우 지역 구분없이 거의 모든곳이 위험합니다.

일단 한국인의 경우 보고타에 200명도 안사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본 조사에 따르면) 그 200명중 꽤나 많은 사람들이 대기업에서 파견 근무 나간 사람들과 그 가족들이고
중국인들도 큰 중식당을 운영하거나 아시아마켓을 운영하면서 상당히 재정적으로 윤택한 삶을 사는 사람들인데
그래서인지 현지인들 인식에 동양인=돈이 많을 것이다라는 인식이 꽤 퍼져있어서요.
선호하는 타깃이 됩니다.

가장 안전하고 밤 늦게까지도 문을 여는 대형마트등이 몰려있는 번화가도 역시 안심은 금물이며 밤 9시는 좀 오바지만 10시만 되도 아이들이나 여자들끼리만 돌아다니는 건 꽤 바보같은 행동입니다.
아, 물론 총기소지의 위험이 있어 남자라고 크게 더 안전하지도 않긴하지만요.

2018-05-26 06:54:51

그 친구가 외교관 딸이고 당시 굉장히 어린 시절이었던 거 같아요

2018-05-25 16:14:57

와... 정말 멋진 분이네요 

2018-05-25 16:51:52

그런데 보고타만 해당되고 시외나 시골로 내려가면 그런 일 없다고도 들어서 도시만 치안이 심각한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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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5 17:24:50

아뇨 모든 지역이 그렇지는 않지만 그나마 보고타는 수도라 경찰이라도 쉽게 볼 수 있는데
콜롬비아에는 여전히 무정부주의를 표방하는 갱들이나 게릴라가 주둔한 지방들도 있고 그쪽에는 경찰들도 함부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전에 영어학원에서 만난 여자애한테 들었는데 그 친구의 엄마쪽 가족들이 사는 지방이 게릴라 주둔지인데 자신의 이모가 20대때 게릴라에게 납치되서 15년동안 끔찍한 학대를 당하고 궃은 일들을 하고 심지어는 성노예로 살다가 15년만에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쳐나온 일이 있었다더군요.

그말을 들었을때 정말 위험한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게 실감이 확 나더군요.

보고타도 지역에따라 치안수준이 크게 차이나지만 위에 말한 지방 같은 곳하고는 또 차원이 다릅니다.

뭐 위험하기야 똑같이 위험하지만 그 수준이 크게 차이 나더군요.

2018-05-25 16:54:31

근데 진짜 웬 덩치 큰 외국인 아저씨가 여자애를 몰래 쫓아간다고 상상하니... 맥락 없이는 오히려 더 이해 안가는 상황이네요,

2018-05-25 19:30:16

 와.. 몰리나 아직 선수 생활 하고 있을까요. FC서울 팬으로서 서울에서 은퇴했었으면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마지막 경기에서 골넣고(FA컵 결승) 우승컵 들고 나갔으니 좋은 기억으로 끝냈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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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09 03:09:15

치안을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상상이상으로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태평양 연안 해안 지방은 여전히 위험하다고 하지만 정부가 게릴라랑 평화 협상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치안이 많이 안정됐습니다. 대도시 같은 경우 국가 차원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치안 유지에 힘 많이 씁니다. 미국인들이 뭐 잃어버리면 재깍 찾아준다는 이야기가.. 콜롬비아사람들은 이런 선입견(?), 인식 때문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불이익도 많이 받아왔구요. 인종차별은 다른 대륙에 비해서 남미가 덜했으면 덜했지 절대 심하지 않습니다.

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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