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단톡방 사고

대학원 카톡방이 있는건 지극히 일반적인경우 아닌가요..?

대학원생 분들은 보통 지도교수 밑에 연구회 개념으로 모여있거나 그런것들 많이 있습니다.

저기도 저 교수의 지도학생들 단톡방이겠죠 교수님이 포함된.

목적이 있으니 단톡방이 있는거겠죠

내용 넘겨보시면

학생 전용방이랑 착각했던지 , 취해서 쓴 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바로 죄송하다고 할리가.
그런데 어쩌죠 저 조교...

저도 대체 왜 이게 참사인지 한참 고민했네요...

다음장 넘기는 기능이 있을줄이야...

아 정말 노친네가 되어가네요

그냥 뭐라도 말하고 싶었겠죠, 교수도 사람인데 저기서 그냥 넘어가긴 무리가 있을것 같아요.

교수가 아니라 어떤 집단에서도 상사가 대놓고 뒷담화 까인거 직접 보고 저정도 대응이면 솔직히 젠틀한거죠

정말로 연구비로 갔는지, 집에 갔는지는 모르는 상황 아닙니까? 저 학생이 억측으로 교수의 험담을 하고 있는건 모르는거죠. 저희가 그것까지 판단할수는 없는거 같고, 저 정도면 저는 확실히 해달라는 교수 표현이 험담을 듣고 할수 있는 최소한의 표현 같습니다.

어떤점이 극혐인건가요..?

위 아톰사랑님 댓글이 제 생각과 일치합니다.

저 정도면 굉장히 젠틀한 반응 아닌가요? 연구비를 유용한건지는 팩트가 없고..학생이 교수 뒷담화 강렬하게 한건 확실하네요. 저런소리 듣고 어떤 대응을 해야할지..

저정도면 진짜 젠틀한겁니다. 

어느부분에서 '극혐'을 느끼신거지..

솔직히 교수가 평소 어땠는진 모르겠지만, 제자로서 저렇게 원색적인 욕을 하는게 제 눈엔 더 극혐인데요. 교수가 상당히 충격 받았을 것 같은데 나름 잘 대처한 거라 봅니다

제가 추측만으로 욱하고 생각이 짧았네요...

근데 진짜 의아하네요.
만약 메시지 하나에 자기 감정이 드러난
말을 보냈다면, 진짜 톡방을 착각해서 보낸 실수라고 생각이 들텐데..
저건 어떻게 메시지 몇 개가 나뉘어져 있을까요. 정말 저 단톡방에 본인 속마음을 뜬금없이 폭로하고 싶었던 걸까요?
교수의 행동이 잘못 되었다면 비판받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데, 저렇게 본인이쓸 말 안 쓸 말을 판단이나 조절하지 못하는 건 정상적이지 않죠. 교수는 피드백이 정말 젠틀하네요.

그냥 말 끊어서 보내는 사람인거죠. 저도 컴퓨터로 적을때는 웬만하면 한번에 한문장을 다 쓰지만, 카톡을 쓰다보면 끊어서 보낼때도 많습니다.

단톡방에 저런경우 굉장히 많을거에요. 한번 쭉 올려보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