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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실내 점호 끝나고 온도계로 확인했던 기억이 있네요...궁예가 망한 이유를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
역사를 몸으로 배우셨군요.
궁예가 저런곳으로 수도를 정했으니 왕건이 개빡쳤지
경상도에서 살다가 새벽 근무 때 철원에서 온도계 보고 순간 온도계가 잘 못 된 줄 알았어요
궁예가 잘못했네요
제가 저때 옆동네서 군생활했었죠.....................하
아침에 조회 나가서 숨을 쉬면 콧속에서 쫀득쫀득한 느낌나는게 너무 싫었...
그래도 차라리 저게 나은게 저 기온이면 구보를 안뛰죠. 어설프게 추우면 얼어죽겠는데 찬 바람맞으며 구보를 뛰어야해서...
'쫀득쫀득'이라는 표현이 있군요오늘 아침에 느꼈는데 참 싫더라구요 그래도 표현 방법 하나 배우고 갑니다~
저는 반대로 그 느낌이 나쁘지 않았었네요. 물론 구보는 하기 싫었지만요..
중강진이 덜 춥네요
아 3사단....
저기는 800필 히말라야급잠바줘야할거같은
여기가 3사단 전우회라던데 맞게 찾아왔습니까?
철원은 아니지만 아침에 영하 28도래서 실내점호했는데 영하 30.5도는 ㄷㄷㄷ
와 제가 있던 곳은 최고가 영하 28.5였는데..
철원에 질 수 없죠, 화천도 모여봅시다~!!!!
화천도 죽음이죠
딱히 이기고 싶진 않지만...이놈의 동네도 미쳤죠 너무 추웠어요
화천에서 군생활 할때 겨울에 얼어 뒤지겠는데 일기예보를 보면 저기는 2~3도가 항상 더 낮네 이러면서 위안을 삼았더랬죠...
화천도 어마어마하죠. 3월 초에 -25도 봤습니다.
화천과 철원의 온도차는 불과 1도이더군요
철원이 30이면 화천은 29.......
5월5일 어린이날에 제설작업.10월21일 말출나가기전에 제설작업..11월8일 전역날 제설작업하는 후임들 사이로 전역...어휴...
5월 5일에 제설작업을 하셨다구요?
7사단 화천나왔습니다.경남출신인데 정말 정말 정말로 놀라웠습니다.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저랑 같은시기에 복무하셨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도 어린이날에 눈쓸었습니다
2004년 아니면 2005년 쯤이였던거 같네요
운천(포천)이였습니다. 철원 옆동네죠
저도 저기 바로 옆에서 군생활했었는데 혹한기때 영하 27도였었어요 으어..
휴전선 근무할때 체감온도 -28를 경험해봤는데정말 힘들더군요.
군생활이 떠오르는 추억의 날씨네요
철원서 군생활했는데 -32도까지 경험해봤어요 어우 싫다ㅜㅜ
최고는 저정도 찍더라도 다른 문제는 -20도가 심심하면 찍히는 동네라는 점...
참신기한게 주말에 -15도 정도면 반팔에 잠바하나 걸치고 비오큐에서 살레살레 걸어가서 군대리아 먹고
아 오늘 날씨 따시네~하던게 몇년전인데......
지금은 따뜻한 남쪽에 살아도 오들오들거립니다....
근무할때 현지분들이나 공무원분들에게 여러 썰을 들었는데
철원이 실제로 땅에 철성분이 많다라던지.
그래서 번개가 많이 친다던지.
그래서 여름에는 더럽게 덥고 겨울에는 더럽게 춥더랄지.
에이 말도 안돼 싶었는데 실제로 그러니까 진짠가 싶더라구요.
저는 양구였는데 솔직히 -21도까지 밖에 못봤어요행보관이 올 겨울 푹하다고..
연천에서 군생활햇는데 혹한기 때 -26도 찍어봣습니다.. 온도계 고장난 줄 알았어요
저도 연천...부대에서 키우던 개가 얼어 죽었습니다...
와 저도 연천에 있었어요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말년병장 때 혹한기 훈련 뛰었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28사단 발 걸쳐봅니다
3사단 6사단 여러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철원 화천 양구 포천 연천 죽음의 내륙라인 아닌가요?
6사단도 모여봐요. 청성부대. 제 군번은 94-7609...
15.. 선배님 반갑습니다역시 12,1월하면 경계근무때보던 온도계나 뛴걸음 후 얼던 콧털과 안경이 기억에 남네요..
전 20년이 넘으니 이제 잘 기억이 안나요. 엄청 추웠던 기억만 있네요. ^^
6사단 수색입니다 "필승!" /^^
6사 신교대 조교입니다. 필승 ㅋㅋ
6사단 청성 필승ㅋㅋ
6사단!
훈련하러 문혜리 많이 나가면서 세상의 모든 혜리들을 다 싫어하겠다고 다짐했었어요.
걸스데이 혜리 의문의 1패..
빵 터졌네요. 저도 연대본부가 문혜리였어서. ^^
연천도 질수없죠 모여보시죠여름말라리아, 비 겨울 추위 눈 구제역 !!
연천
아니 어떻게 동시베리아보다 더 추울수가...
저도 철원15사인데 gop 페바 뭐 항상 추웠지만 적근산 꼭대기 일주일 임시근무 나갔을때 온도계에 체감온도 영하50도 목격했었죠.. 그런거랑 별개로 거기생활자체는 상부간섭이없어서 편해보이더라구요 근무는 많이 추웠지만요
와 경남토박인데 무슨 허언증 갤러리로 보이네요
저도 부산토박이인지라.....윗동네는 진짜 충격과 공포네요
경남 사천에서 군생활 했는데 경기도 사람인 저에게 남부겨울은 너무 좋았습니다. 정오만 지나면 무조건 영상이 되서 한겨울에도 운동 많이 했었네요
온도계 걸어놓았는데 한계까지 도달한 기억이 나네요... 3사단 훈련소에서
저짤엔 러시아 오미야콘 등장해야..
전 -17도가 최고였는데 봄날씨 였군요.
몇날 영하 20도 아래라고 푸념했던 저희는 양반이었군요.. 포천 8사단이었는데... 눈은 진짜 징글질을 하게 봤네요.....
대학때문에 서울에서 사는데 최근에 철원에서 어머니 서울에 오시더니 날씨가 푸근해서 좋으시다고
어느날 아침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온도계를 확인해보니 영하8도였던 곳이었죠
철원에서 군생활했던 추억에
다시는 그쪽으로 안갑니다 ㅎㄷㄷ;;;;
진지 빨자면, 저게 아마 편서풍 파동 에 의한 극지방 추운 공기덩어리가 한반도에 유난히 오래 머물러잇어서 한반도만 극적으로 추웟고 오히려 북한 러시아 쪽은 조금 더 낮은 기온을 보엿던 거로 기억을 합니다하지만 그런거 다 집어치우고 철원은 춥습니다
아침 실내 점호 끝나고 온도계로 확인했던 기억이 있네요...궁예가 망한 이유를 온 몸으로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