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하길래 그렇지 않을까요? 3인칭 화법이 권위를 표허는 방법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옛날에 군주들이 짐 이나 과인으로 자칭하기도 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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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10 16:48:57
아아,,,!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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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7:58:24
그래서 여자들이 자기 이름 부르는 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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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7:59:50
우웅~ 연대장은 저 산이 없어졌음 좋겠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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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2:14:02
나 사단장은 있는게 이쁜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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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9:26:27
군대아직안갔지만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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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6:56:01
만화속에서도 존재하죠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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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38:24
음성 지원인가요?ㅋ 왜 들리는거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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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39:14
ㅋㅋ 음성지원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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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39:17
행보관 : 아아, 행정보급관이 전파한다. 니네 보급품 좀 아껴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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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40:14
우리 쏘가리가 자주 쓰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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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43:22
저는 중대장은 잘 만난편이라... 억지없고 권위의식도 없고 비교적 공평하고 온후한 분이셨죠. 소대장등 하급 간부들도 잘 따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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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8-10 16:46:45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던 중대장이 생각나네요 운동선수 출신에 진급에 관심도 없던 터라 본인 내키는 대로 곧잘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부대체육대회날 대령 앞에서 보란듯이 스피커를 집어던지던 장면은 잊혀지질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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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5:35:29
대박.. 정말인가요? 진급에 관심이 없어도 대위가 대령 앞에서 그러기 정말 쉽지 않을텐데요 뒷감당 어찌하려고.. 그냥 머라하면 그만둔다 마인드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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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8:18:09
근데 또 군생활을 못하고 그런건 아니었어요 오히려 잘하는 사람이었죠 다만 이해가 안되거나 수틀리거나 하면 종종 그런게 있었죠 중대장 직속상관인 경비대장이 소령이었는데 경비대장에게도 딱히 설설 긴다거나 하는게 없었기도 했구요 전역날 기다리는 말년병장 같은 스타일이랄까요? 체육대회 사건은 중앙단상에서 마이크로 중대장을 살짝 비웃는듯한 얘기를 한 게 원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커다란 스피커를 들어올려 내동댕이친 순간 부대 전 중대원들을 비롯 간부들까지 저희중대를 일제히 보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네요ㅎㅎ 암튼 여러모로 독특한 군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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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2 10:21:42
좀 이해가 되네요 ㅎㅎ 두려운것없고 별도 안부러운 말년병장 마인드니 ㅎㅎ 저희부대는 간부들이 전부 진급에 눈이멀어서 병들만 뺑이치는.... 암튼 그렇지않아도 힘든부댄데 참 설상가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나고 보니 추억이긴한데 떠올리기 싫은 추억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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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16:54:03
저희 중대장은 권위의식 없고 부대원들과 형동생처럼 편하게 잘 대해줘서 굉장히 좋았네요. 행정보급관도 작업은 많이 시켰지만 병사들 생각 많이 해주는 분이어서 최소한 간부 때문에 힘들었던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물론 대대내에 다른 간부중에는 상종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었지만요.
3인칭 화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