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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을 본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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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7-22 23:46:26


외국인들은 대개 깻잎을 거북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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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7-22 23:50:45

차조기랑 비슷하지 않나..

WR
2017-07-23 00:16:58

깻잎은 허브중에서도 향이 꽤 강한 편이니까요.

2017-07-23 02:12:17

고기랑 먹..으 침고이네요 이시간에

2017-07-23 00:03:39

참치김밥과 고기에 깻잎이 빠지면 섭하지않나요....

WR
2017-07-23 00:17:21

한국인이라서 그렇습니다

1
2017-07-23 00:59:51

역시 한국인..! 이어도 싫어하는 분들이 있겠죠. 개인취향이라

2017-07-23 00:23:21

전세계에서 오직 한국사람만 먹는 음식이죠. 뭐든지 먹는다는 중국인들도 깻잎보면 신기해합니다.

WR
2017-07-23 00:30:40

사실 굉장히 맛있는 허븐데 말이죠.

2017-07-23 00:30:44

중국 식당에서 깻잎꺼내서 밥이랑 먹고있었는데 한 중국인이 보더니 신기해하면서 한 번 먹어봐도 되겠냐고 했습니다. 그러라고 하면서 몇 장 줬는데 실수로 밥에 싸먹으라고 말하는 걸 깜빡한겁니다. 깻잎 몇장을 한번에 그냥 입에 넣고 우물우물 씹으시더니 정말 맛있다면서 정중하게 인사하고 떠나셨습니다. 얼마나 짰을까요

WR
2017-07-23 00:32:50

그분 예의갑.

2017-07-23 00:38:25

사실 중국인들이 의외로 날것을 잘 안먹죠. 도시사람말고 농촌사람은 생토마토도 못먹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대신에 튀겨주면 벌레든 뭐든 잘먹죠.

WR
2017-07-23 00:42:50

사실 생토마토는 저도 싫어 하는데, 튀긴건 다 좋아합니다.(혹시 중국혈통?)

1
2017-07-23 06:28:38

깻잎 튀김을 먹여야겠네요

2017-07-23 00:52:56

정말인가요?? 아주 어릴때부터 우리는 즐겨먹는 채소가..

WR
2017-07-23 00:55:49

문화가 굉장히 상대적인 거라, 타인에게 좋은게 자신에게는 아닐수 있듯이 음식도 마찬가지 랍니다.

2017-07-23 00:30:16

명이나물도 비슷하죠.

북유럽에는 흔하게 볼수 있는게 명이나물이니까요.

WR
2017-07-23 00:31:37

명이는 향이 깻잎만큼 강하진 않아서 외국인이 접하기에는 더 낫지 않나 싶네요.

1
2017-07-23 00:38:46

외국나가면 깻잎 구하기가 참 힘들다고 하더군요.

큰 한인 마트에나 가야 비싼돈주고 구하는 식품

WR
2017-07-23 00:43:26

잘 자라는 작물인데 아마 키우는데가 별로 없겠죠.

1
2017-07-23 00:54:39

맞습니다. 대도시 아니면 레어템 중의 레어템이죠.

2017-07-23 00:51:44

일본인들도 향이 너무 쎄서 못먹는 사람들 많아요.
횟집에서 깻잎에 회 쌈싸는가 보고 신기해함....

WR
2017-07-23 00:53:45

깻잎에 회는 저도 별로긴 해요.

1
2017-07-23 04:20:13

차조기 향이 더 강할텐데...

2
2017-07-23 01:13:13

 사실 검은 종이도 구워 먹습니다

2017-07-23 01:47:36

중국인이라고 다 먹는것은 아니죠...소꼬리도 먹지 않아앗는데요..그 비싼것을 ...

최근에야 조선족들이 먹는것보고 조금씩 퍼지긴 햇지만...그전에는 못먹는것으로 ..

2017-07-23 05:02:19

우리가 중국 음식 향차이 땜에 못먹는데..
중국사람들이 보는 한국의 향차이가 깻잎이죠
그래서 중국서 살때 참치김밥해먹기 넘불변했어요. 안팔아서 마트에서

WR
2017-07-23 11:29:35

저는 다 잘 먹어서, 샹차이도, 타임도, 로즈마리도, 깻잎도 심지어 쑥까지 대부분의 허브를 다 좋아합니다.

2017-07-23 08:22:32

실란트로나 차조기랑 민트도 꽤 향이 강한데 말이죠..그나저나 깻잎은 엄청 잘 자라고 대충 키워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퍼져서 우리 교민들은 직접 재배해 먹어용. ㅠㅠ

WR
2017-07-23 11:30:41

아주 잘 자라긴 하지요. 심을만한 땅이 있는 곳이라 다행입니다.

2017-07-23 09:11:56

향이 많이 나는 건 아무래도 호불호가 좀 명확해 지더군요. 중국이나 동남아 음식에 많이 쓰는 야채 중에 고수(향채)가 있는데, 이거 못드시는 한국분 꽤 많이 봤어요.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그럭저럭 익숙해 지더라구요. 향이 강한 음식은 경험해보지 못한 생경함에 이질감이 배가되는 것 같습니다.

WR
1
2017-07-23 11:32:08

고수는 오히려 안 쓰는 나라가 별로 없어요, 아마 마늘이나 파 정도를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허브가 아닐까 싶은데, 적응되면 맛있는 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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