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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서장훈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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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8 2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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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3-28 22:24:08

진짜 명언이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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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2:32:36

 딴얘기지만 이런말도 있더라구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 근데 천재는 금방 실력이 늘기 때문에 재밌어서 즐기면서 한다 -> 고로 노력하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다

WR
2017-03-28 22:37:59

전 노력이라도 어느정도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재능이 있는 노력은 날개를 달지만 재능이 없는 노력은 발전은 있지만 엄청 더디다고 생각합니다.

2017-03-28 22:53:41

애드혹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요

2
2017-03-28 23:10:59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에 대한 저의 해석은 이래요. 누구도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죠. 왜냐하면 즐기는 자는 경기에서 졌어도 경기 자체를 즐겼으니까요. 결국은 이긴거죠.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한 승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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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8 22:56:07

즐기면서 그 분야의 129등 쯤 하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마이클 조던만 성공한 농구선수는 아니잖아요. 대학 팀을 나와서 드래프트 되지 못하고 초등학교 코치로 활동해도 일을 즐긴다면 성공한 농구선수 아닌가요? 여러분의 몸은 소중해요~ 극한까지 몰고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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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3:03:57

동감합니다. 서장훈의 말도 옳지만
또 반드시 옳고 모두가 그러해야 하는건 아니죠. 물론 서장훈의 업적과 그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다만
모두가 박지성이, 김연아가 될수는 없고 또 그러해야 성공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의 재능이 다 디르고 모두 같은 방식으로 달릴수는 없으니까요.

2017-03-29 13:44:35

어떤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즐겨서는 안된다는 뜻이겠지요. 저런 강연 자리에서 그저그런 사람이 되는 법을 강연하진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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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23:01:22

저는 최상위권에서 노는 승자들은 노력하는 천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이나 예술, 심지어 공부에서도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서장훈은 국내 농구계 안에서는 치열하게 노력한 천재 부류가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저런 말을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7-03-28 23:12:03

진정한 프로의 자세네요...프로가 되면 즐길수가 없죠.

맞는말인듯...천재고 머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법... 

2017-03-28 23:17:16

재능이 없으면 노력 자체가 안 됩니다.

꾸준히 계속계속 할 수 있는것 자체가 재능이죠.

Updated at 2017-03-29 00:30:12

공감되네요..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더 이상 편하게 즐길수만은 없다는게 진짜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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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08:47:58

흠 반대로 노비츠키의 예도 있습니다. 노비츠키는 자신의 게임을 절대 즐기는 것보다 더 높은 곳에 두기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농구가 싫어질것 같다고 인터뷰 하였습니다.

서장훈 씨의 성공적인 커리어가 그의 방식을 정당화하 하기엔 다른 예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인생을 전쟁수준으로 노력하는 삶은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2017-03-29 08:28:19

노비츠키라서 그게 가능한거 같아요
노비츠키 정도로 선천적으로 타고난게 없으면 대부분 겁나 치열하게 노력하거나 별볼일없는 수준으로 지내거나

2017-03-29 11:54:14

근데 노비츠키는 키 말고는 그렇게 타고난 재능이라는게 없습니다. 뭐 슛능력도 재능이라면 재능인데 재능을 갖다 붙이기엔 NBA의 노비츠키보다 KBL의 서장훈이 더 맞는 것 같고요.

2017-03-30 13:37:14

노비츠키의 슛 재능은 역대급이죠..

180클럽 해본 빅맨이 역대 노비말고 또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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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00:53:56

재능이랑 노력 얘기하니까 생각난건데 노력도 재능이라는말 참 싫더라구요. 그냥 자기가 노력안하고 합리화 하는거로 밖에 안보여서.

2
2017-03-29 05:23:56

노력의 근본은 집중력이고, 집중력은 분명히 개인차가 확연합니다.

2017-03-29 01:26:48

프로 스포츠에서 뛰는 선수들 하나같이 다 재능 이 있는 사람들이죠.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경쟁을 뚫고 올라왔는데. 

거기서 다시 경쟁을 해서 부각이 되려면 

재능 넘치는 선수들 사이에서 자기 재능이 더 돋보여야하고 

그리고 그 재능차가 많이 나지 않을수 있으니 더 노력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스포츠 쪽이 아닌 쪽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경쟁의 시작이 스포츠 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잘 못느끼는거지.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 좋은 직장 등. 정말 탑클래스들이 모여놓은 곳에서 경쟁하시면

그리고 그 재능들이 대부분 즐기면서 하는 사람들이라면 노력에서 갈리지 않을까요?

 

물론 전 일찍 포기해버려서 잘모르겟어요.

2017-03-29 02:52:43

진짜 말마따나 땡자땡자 즐기라는 말이 아니라
즐거워서 하는 일이라면 누가 붙잡고 말려도 스스로가 열심히 하겠죠 하기 싫은 일이라도 먹고실라면 죽을똥살똥 열심히 해야겠지만 둘 사이에 차이는 분명 있겠죠 전 그렇게 생각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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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9 06:03:15

 애초에 공자의 말에 대해서 사유란걸 안하고 그 말에 대해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때 나오는 말이네요.

서장훈이 레전드이기에 먹히는 말일뿐입니다.

 

인생은 생존, 살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이 다른 지수들에 비해서 너무나도 열악해서

살아내는 것조차 버겁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공자의 저말은 인생은 그런 식의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사는 것이다라는 것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역대 리그의 레전드가 되어서 그에게 남는게 무엇이 있을까요. 아는 형님에서 집에 농구공 조차 없다는 그의 말에 그의 농구 인생은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건물? 역대 연봉과 이른 노후보장? 그것이 인생을 보장해 주나요? 그의 플레이를 보고 순수하게 열광하고 환호하던 이들은 뭐가 될까요?

 

서장훈의 말은 명언이기 보다는 오늘날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될지 고민을 던져준다고 보고 저는 서장훈의 말에 동의가 도지 않네요.

 

 

2017-03-29 10:14:49

저는 첫문단에는 반대입니다.
우선 서장훈이 이유와 논리를 달았듯이, 공자의 말에 사유없이 반대한 게 아니고요. 두번째로는 공자의 말이 항상 옳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자는 경제경쟁이 치열하진 않았던 시대를 살았으니 지금과는 다른 관점을 익혔을 거고, 그러면 이 시대에는 그와 다른 식견이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2017-03-29 08:07:54

서장훈 선수도 그렇게 좋아하는 농구가 아니면 그렇게까지 노력하지 않았겠죠. 즐기는 자가 노력하는 자를 이긴다는 명언이 즐기는 데만 촛점을 맞춰 최선의 노력에 대해 간과하는 걸 경계하는 이야기 같아요.

2017-03-29 10:09:21

다들 서장훈의 견해에 공감 비공감으로 보시는 것 같은데,
서장훈이 지적한 점은 즐기는 자를 '못' 따라간다에 대한 반대입니다.
호불호가 아니라 시비의 문제에서 저는 서장훈의 논리에 동의합니다. 사적으로는 감정적으로도 공감하고요.

2017-03-29 10:25:28

즐긴다 라는 말을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할수 있으니 서장훈 같이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정점으로 가려는 노력은 결코 가볍지 않고, 누군가에게 평가당하는 것은 그 자체로 스트레스 입니다. 괴로울 수밖에 없고, 그걸 극복해낸자가 강자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계에 부딪히고, 장애물을 만났을때, 그걸 극복해 내가는 과정은 고되지만, 극복해 냈을때의 쾌감은 적지 않지요, 서장훈 선수 역시 괴로운 노력뒤에 얻어지는 쾌감이 없었다면 그 노력을 감내했을거라 생각치 않습니다. 노력자체를 즐길수는 없지만, 그 쾌감을 즐기는건 가능 하지요.

2017-03-29 13:47:13

공부도 즐기면서 대충대충 하는애들보다 스트레스 받으면서 많이 고민도 하고 짜증도 내고 압박받으면서 하는애들이 더 성적이 잘나오는거같았습니다.

2017-03-29 15:02:48

Practice???
We talkin bout practice?????

2017-03-29 15:22:57

명언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정말 공감되네요..

2017-03-29 16:16:11

모든분야가 마찬가지지만 서장훈정도되는 선수가 저런말하면 그런가봉가하지만 

결국 개인능력 및 성향차이 

Updated at 2017-03-29 16:47:13

공부가 제겐 그렇더라고요.

 

공부라는 게 즐거워서 하는 것일수도 있어요.(저도 인문학 책을 보고 이런 것 정말 좋아해요.) 마케팅 덕후라서, 마케팅 관련 과목은 A이하로 떨어진 적도 없고요.

 

그런데, 그게 직업(수험생)이 되니까, 절대 못 즐기겠어요.

공부하는 시간을 어떻게 즐겨요? 하루하루가 힘들기도 하고, 지겨운데요.

하고 싶은것이 아니라, 하고 있고 해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즐기는 것 그 이상의 마음이 필요해요.

매번 스트레스 받고, 매번 걱정하면서 공부해야 빨리 빠져나와요.

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그 공부로써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면

즐기는 수준에서 끝나면 안돼요.

 

그래서 저는 재수생들에게 강의할때마다 그렇게 말해요.

'공부가 싫어질 정도로 해라. 책보는 게 진절머리가 날정도로 보고, 문제가 풀기 싫어질 정도로 풀어라. 그래야 너희가 다시 이 곳에 안 돌아온다. 재수때 친구? 1~2년 후면 잊혀진다'고요.

 

즐기는 게 무엇인지는

다른 분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게 있어서, 자신이 하고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어도 압박감을 받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더 합당한 결과를 받는 것 같습니다.

 

그걸 극복했냐 못했냐는 안타깝지만 결과론에 가까울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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