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심리학자인지 확인하세요".... 이건 역사쪽이 훨씬 더 심합니다. 역사라는 학문이 우습게 보이는지 정말 너도 나도 역사에 손을 대더라구요. 그리고 결과물은 대부분 시망. 역사쪽은 "00은 알려주지 않은", "00의 진실", "대(大)"같은 제목은 높은 확률로 엉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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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03:38
특히 조선 관련 역사책들은 워낙 조선왕조실록같은 사초가 넷상에도 데이터베이스로 잘 갖춰져있어서 거의 그냥 키워드 검색 후 재편집 수준으로 만들어진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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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07:30
"역사는 사실의 집합이 아니라 해석이다"라는 것에 지나치게 매몰된 경향을 보입니다. 나만의 재해석을 지나치게 강조한달까요? 역사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봐야 하는 학문이라는 것을 간과한 채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철학자, 정치인, 타 학문 학자들이 다들 "나도 한마디"식으로 이상한 역사책만 많이 양산하더라구요.
고대사쪽은 제대로된 역사책보다 환빠책이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비유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요. 제대로된 역사책은 "친일 강단사학"이라고 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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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20:10
그나마 실록이라도 보고 베이스로 쓰는 건 양반이죠.
'역사에 기록된 것만이 진실이라는 법은 없다! 새로운 역사!' 이러는 사람들 보면, 전공자로서 참으로 기가 찹니다. 아니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야지...소설을 써놓고는 대안적인 역사가 어쩌고 기존 역사가 말해주지 않는 것이라고 하면서, 또 자신들이 '진실'의 위치를 점한양 굴어대는 모순을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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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27:09
공학용 계산기를 왜 세팅도 안하고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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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30:38
첫째짤 = 다 내가 시켜먹기 편하게 만들려고 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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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6:37:20
끝에 두번째는 전 진짜 아닌데, 그럼 제가 싫은놈??? 정말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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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7:52:20
코스트코 코리아에서 금고 파는 거 신기했는데 본토는 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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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0 17:53:46
상견례 전에 주요 이야기는 다 협의하라고 배웠죠.. 상견례 자리는 하하호호 웃고 끝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고...
마지막 칸트의이야기는 생각할거리가 되는 일화네요.
오늘도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