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기하네요. 제가 나온 중고등학교에는 동아리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했거든요. 있어봤자 농구동아리? 그럼에도 저는 그 당시에도 농구를 좋아했어도 소심하고 쭈구리여서 안 들어갔죠. 왜냐하면 학교에서 취미 성격을 가진 동아리하는 학생들을 주요 선생님들(예를들어 학생부장, 3학년부장 선생님 등)께서 조금 안 좋게 보기도 했거든요. 입시와 관련하여 도움이 될 법한 동아리들이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물리 탐구 동아리 등과 같은 동아리가 그런 것이었죠. 사실 말이 동아리지 수학물리에 관심이 있는 애들이 아닌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애들 뽑아서 지도 선생님께서 경시대회 문제 애들한테 풀게하는 집단이었죠. 저는 그런 동아리 같지도 않은 동아리만 보고 자라와서 글의 본문처럼 자기와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동아리가 마냥 신기하면서 저 어린 친구들은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솔직히 암기는 자신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