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수술의 위험성

수술 후 장기간 시간이 지나서 나타나는 문제들에 대하여

라식 한지 2년 되었습니다.

라식과 라섹은 서로 전혀다른 수술이라고 보아야하는데, 라식이 구조상 훨씬 위험하다고 들었어요

흡연의 위험성은 논란이 없는 사실이지만 수 많은 흡연자들이 존재하죠. 그나마 라식은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라도 존재하죠.

라식은 각막을 잘라서 열었다가 닫는거라 부작용이 더 많은거고
라섹은 각막 표면을 깎아서 렌즈 도수 맞추듯이 맞추는거 아닌가요?
전 라섹 했는데 7년 정도 됐는데 빛번짐도 없고, 부작용도 없고 아직도 시력이 1.2/1.2입니다.

의사들은 빛번짐이나 건조증 등 부작용이 업무에 지장이 있어서 안 한다는 의견들도 봤습니다. 찾아보면 유명인 중에도 수술 한 사람들 많을겁니다.
전 라식 후 9년 째인데 건조증은 있지만 시력 1.5/1.5로 유지되고 있고 정말 편리하고, 수술은 결국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는 대만족 중입니다.

가끔씩 의사들은 라식라섹 안한다는분도 계시던데
요즘은 의사들도 굉장히 많이 합니다
적어도 강남에서 수술하는 병원 의사들은거의 다 했다고 보면 되죠

이건 너무 양쪽 의견이 달라서 도무지 어딜 믿어야 할지 모르겠긴 한데

저기 있는 부작용들 수술 상담할때 다 설명해주고 서명 받는데 게시물 만든 분이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장기적인 결과가 없다보니 20년, 30년 뒤에 눈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불안함이 남는게 아닐까요... 평생 쓸 눈인데 지금 20대들이 수술하고 30년 뒤에 50대 들어가서 부작용 심해지면 그 땐 되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라식 장기적인 결과가 없다는데...
라식 수술 한 사람중에 쫌 일찍 한 사람은
이미 20년이 다된 사람도 있죠.
90년대에 이미 시작했으니...

그리고 빛 번짐, 안구 건조 등은
라식/라섹 알아보면 걍 따라오는 정보인데요

사실 이런 글은 라식한 사람들 입장에선 받아들일수 없는 내용이기도 하죠.

저걸 수긍하면 이미 저지른 입장에선 돌이킬수도 없고 부작용 생길것을 본인이 인정하는건데..

괜찮을거라고 생각해도 모자랄 판에..

그래서 한 사람은 찬성, 하지 않을 사람은 반대 이구도로 갈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저도 안경이 너무 불편해서 참 하고는 싶은데 만에 하나 때문에 못하고 있네요

전 난시가 너무 심하다 보니 받고 싶어도 못한다는..

라식,라섹도 어찌보면 성형수술처럼 본인의 선택, 취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인생을 안경과 함께하지만

저는 그냥 눈에 손을 댄다는게 무서워서 라식이나 라섹 안하고는 있습니다. 필요할땐 렌즈를끼네요

여담으로 저보고 안경 벗는게 더 낫다. 라식,라섹하면 더 잘생겨질꺼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합니다.??????

저런거 보면 더 나은 치료법 나오지 않으려나 하며 버티는데 하고 싶긴 하네요

제가 라섹을 2002년에 했습니다.

15년이 지났네요. 현재 양쪽 1.0입니다.

아는 의사분이 라식보단 라섹을하라고 해서 했구요.

제가 경험치 못한 부분이라 라식은 모르겠지만

제나이 40초반인데 나중에 부작용은 겪어봐야 알겠지요.

쨋건 지금까지는 대만족입니다.

일단 지난 15년

제 지금까지의 페이보릿 취미인 농구를 말하자면

수술직후 슛율이 약 10프로 이상 늘었습니다. 그전엔 0.1시력으로 안경 벗고 했으니까요 당연할지도요^^

골밑돌파와 포스터업이 훨씬 과감해졌어요. 당연히 더높은 성공률로 이어졌죠.

지금도 농구를 계속하고 있고요  

이것만으로도 전 그당시 200만원 주고했는데

2000만원 이상의 효과를 봤다고 느낍니다.

인물이 더좋아졌단 소릴 많이 들었습니다.

아주 날카롭게 생긴분 제외 대부분은 안경 안쓰는게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19금일까요?

그전에 키스할때 불편했습니다. 특히 상대도 안경을 썻을때는 더욱더요.

그게 개선됬습니다.

하자마자 제일 좋았던건 아침에 일어나 안경찾아 해매지 않게된거요.

가끔 술먹고 아침에 안경 없으면 리모콘 없는것 만큼의 스트레스임을

안경인들은 잘알겁니다.

하여간에 눈이 좋아지면 당연히 좋아지는 일들만 얘기했지만

나중에 생길지 말지 모를 부작용 차지하구요.

만약에 지금 9살인 우리딸이 눈이 나빠져서 20대 초반에 라섹을 고민한다면

전 무조건 하라고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