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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설정 붕괴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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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5 16:35:55

 

 

 

컨셉을 잡았으면 끝까지 유지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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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0-25 16:42:47

이거 볼때마다 궁금한건데
의가사 제대 서류라는게 존재하긴 하나요?
제대를 하는데 본인에게 사인을 받는게..

Updated at 2016-10-25 17:58:55

저도 신병훈련소에서 극심한 우울증으로 (이별과 입대가 동시에.....)

통합병원 군의관 까지 면담했는데....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의병 제대...특히 정신질환으로 전역하는 경우 전역후에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증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경우가 있다고 하는데...본인이 서명이 불가능할 경우 법적 보호자가 서명을 하고 신병을 인수 한다고 합니다.

다만 저글은 주작이라는 얘기가 많더군요...
Updated at 2016-10-25 16:50:20

의가사는 가정 상황으로 제대하는거죠 예를들어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거나..
아파서(정신질환 포함) 제대하는건 의병전역입니다
그리고 단지 저 상황 만으로 육군교도소에 간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일듯
그날따라 증상이 안나타났을 수도 있으니까요

2016-10-25 17:06:22

아 처음 알았네요. 전부 다 의가사인줄 알았는데..

2016-10-25 17:31:33

사실 정황상 99%는 누가봐도 뻥이죠 저게 사실이라면

2016-10-25 17:32:40

보통 정신질환으로는 현역부적합심사, 즉 현부심으로 나오죠. 스윙스도 현부심으로 나온건데

의가사 전역이랑은 다른건데 뭐 크게 상관은 없지만요.
2016-10-25 18:26:30

훈련소에서 무조건 한 번쯤 듣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6-10-25 23:36:41

제가 자대를 신교대를 나왔는데, 훈련병들 중에 저런 비슷한 사례가 간혹 있습니다.
말년때 여기저기 짱박히러 다니다가 대대 의무대에 가니까 왠 훈련병 하나가 외계인이 보인다느니, 귀신이 보인다느니 헛소리를 하더라고요. 이상한놈이구나 싶었는데 그 다음주에 훈련병 내무실 돌아다니는데 그 훈련병이 아주 멀쩡한 얼굴로 각잡고 앉아 있더라고요. 얘 왜 여기 있냐고 밑에 애한테 물어보니까 헌병대 갔다오더니 다 낫다고...-_- 본인한테 너 구라쳤냐고 물어보니 죄송하다고...열심히 하겠다고 우렁차게 대답하더군요. 참 별놈 다 있습니다.

2016-10-26 01:28:32

제가 25출신인데 개그로 내려오긴 하더라구요 진짜 흔련소 레전드는 제 소대 동기들이 수류탄 핀을 스님 통해서 편지로 여자친구등에게 보냈다가 걸려서 한여름에 전 동기가 지옥의 얼차려를 받았네요 수십명 실신한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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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6 08:05:48

비슷한 이야기를 저는 아버지한테 들은 적 있습니다.

(50년도 더 된 이야길겁니다.)

신병이 귀가 안 들린다고 하도 우겨서 
완전군장에 연병장을 하루 종일 돌렸답니다.
거의 쓰러지기 직전에 연병장 반대편 신병보고 "이제 그만 해라"라고
그냥 얘기하듯 했는데, 얼른 멈추고 오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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