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의 저력은 기부문화에 기반한 기부금 금액도 있지만, 더욱 훌륭한 것은 그 기부금으로 자산운용을 굉장히 전문적으로 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이라고 기관투자자들의 교과서 같은 책이 있는데, 이 책도 지금은 작고하신 예일대학교의 전 투자책임자(CIO) 데이비드 스웬슨이 썼습니다. 예일대는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2-1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94년 5억 달러에 불과했던 자산 규모가 21년말에 423억 달러(56조원)으로 85배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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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07:46:55
이게 정말 중요하죠.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재단 같은 비영리재단과 퇴직/노후연금 등에도 자금 운용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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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5:06:54
내가 나온 학교의 평판과 지위를 위해 기부를 한다... 굉장히 합리적인 순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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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22:01:56
이 미국이 이룩한 시스템은 앞으로 더 공고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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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10:40:03
덕분에 미국이 세계의 인재들을 끓어들이고 있는데 한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를 홀대해서 위험해 지기도 했죠.
미국대학의 저력은 기부문화에 기반한 기부금 금액도 있지만, 더욱 훌륭한 것은 그 기부금으로 자산운용을 굉장히 전문적으로 했다는 데에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성공 운용>이라고 기관투자자들의 교과서 같은 책이 있는데, 이 책도 지금은 작고하신 예일대학교의 전 투자책임자(CIO) 데이비드 스웬슨이 썼습니다. 예일대는 1985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2-13%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94년 5억 달러에 불과했던 자산 규모가 21년말에 423억 달러(56조원)으로 85배 불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