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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명절 명언.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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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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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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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5 22:25:16

촌철살인같아 보이지만 그냥 전형적인 꼰대사상.

16
2020-01-25 22:24:09

저게 명언으로 들린다면 자신을 한 번 되돌아봐야 할 것 같네요.

1
Updated at 2020-01-25 22:56:02

표현이 재밌어 보이는 건 사실이고 저도 뭐 그냥 간사한 사람에 불과한지라 어르신이 저러면 앞에서 "아 명언이네요 ㅋㅋㅋ" 해드릴 자신은 있어요.

3
2020-01-25 23:53:58

자기딴에는 정곡을 찔렀다고 뿌듯해할까봐 소름끼치네요

2
2020-01-25 22:40:50

틀린 말이라고 단정은 못하겠는데 여성에만 국한된 말은 아닌거 같아요.

2020-01-25 22:50:34

남자는 30대와 40대로....

26
2020-01-25 23:53:59

나이든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다 꼰대소리 들을 말은 아니죠
비혼주의에 얼마만큼의 진정성이 담겨있을까를 생각해보면. 물론 언제나 그렇듯 고민과 성찰의끝에 선택하신 소수의 분들도 있겠지만요

2020-01-26 00:05:42

동의합니다.

1
Updated at 2020-01-26 01:01:36

솔직히 전체 모집단을 알수없지만, 20대 30대 초반을 거친 개인의 경험을 놓고봤을때 저 말이 좀 비하적인 어투라서 그렇지 없는 얘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만큼 쉽게 비혼 얘기를 '나 살뺄거야' 같이 자유롭게 말할수있는 사회 분위기가 됐기때문도 있다고 봅니다.)

1
Updated at 2020-01-26 09:22:43

애초에 흔히 말하는 꼰대들의 말들 자체가, 근거가 아예 없는 얘긴 거의 없어요. 다 나름의 경험으로 얘기하는 인생철학이라 아무 근거가 없으면 그건 너무 한심한 거죠. 하다 못해 대한민국 남성 대부분이 갔다오는 군대 꼰대들도 나름 현역제대하고 나서 하죠."내가 군대에 있을땐 말이야..."

본인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면 그냥 개인적인 가치관인데 남의 생각에 대해서 단정적으로 무가치한 것으로 규정하거나 강요하면, 꼰대가 되는 거죠.

3
Updated at 2020-01-26 05:49:44

나이든 사람이 하는 말이라고 해서 그런것도 아니고, 비혼이라고 뭐 꼭 큰 고민과 성찰이 있어야 할 필요도 없죠.

인생의 오랜 경험과 진지한 성찰을 얼마나 오래 했건 간에, 타인의 생각을 몇마디로 무가치한 것으로 만들 권리는 없습니다. 괜히 꼰대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애초에 꼰대라고 해서 다 틀린 것도 아니고 귀담아 들을 얘기가 없는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꼰대는 꼰대죠.

2
Updated at 2020-01-26 07:11:33

말은 그럴싸하게 했지만 "내가 살아봤는데 여자가 결혼 안 하겠다는 얘긴 다 헛소리야"라는 문장의 다른 표현일 뿐이고, 사실 사람이 살다보면 강하게 표현할때도 있는 법이고 그냥 재밌으라고 한 얘기일수도 있고 강요를 하는 것도 아니니까 잘못됐다고만 하고 싶지는 않지만 기저사상이 꼰대인 건 변함이 없죠.

3
2020-01-26 10:07:02

왜 비혼만 진정성의 시험대에 올라야 할까요?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한다는 마인드로 결혼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요

1
2020-01-26 10:57:42

꼰대맞는데요

2020-01-26 12:49:30

그래도 저 말은 꼰대소리 들을만 한데요

2020-01-26 16:51:44

고민과 성찰없는 비혼주의 운운이 많은거야 사실이지만 저 일침도 많은 고민과 성찰 끝에 나온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럼 꼰대소리 들어도 할말없죠.

Updated at 2020-01-26 00:15:34

작은아버님께서 비혼주의를 혼전순결로 바꾸셨더라면 훨씬 그럴듯 했을지도

2020-01-26 00:54:48

30대는 좀 그렇고 40대면 그럴듯

14
2020-01-26 01:02:33

살아오면서 자신들이 했던 수많은 다짐과 가치관들이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무너졌었는지 그것을 되돌아본다면,
비혼주의를 말했던 많은 사람들이 결국 나중에 결혼을 했다한들 그것을 비웃을 수는 없죠.
그 당시 그들이 비혼을 계획했던 그 생각을 그저 존중해주면 되는겁니다.

3
2020-01-26 02:46:08

 

제 경험상 여자든 남자든

그냥 할사람은 입 닥치고 하더라구요 ..

 

굳이 '나 이럴거야!'이런 선언같은건 안합디다 ㅎㅎ

 

나 신경하나도 안써 같은거죠 신경안쓰이면 진짜 말도안하는데..

2
2020-01-26 08:44:32

자신의 경험만으로 세상의 모든 일을 해석할 수는없지 않을까요? 맥락상 남자 측이 고민이라니 그쪽에선 결혼도 생각하는데 여자가 선 그으려고 얘기 한 걸 수도 있고. (뭐 비혼주의라면 사귀는 사이에선 당연히 얘길 해야겠죠? 예의니까) 그 개인의 상황을 "내 경험상~"이라는 한 마디로 재단해버릴 수 있으세요? 저는 못 하겠어요.

2
Updated at 2020-01-26 03:49:42

젊은 사람들의 비혼선언이 믿을 근거가 없다고 하기엔 현재 2, 30대들의 비혼주의는 부모님들의 삶을 보며 쌓여온 수십년간의 경험과 기억의 산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 남자 할 거 없이 다수의 비혼주의자들이 본인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을 보고 비극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에 다들 그런 결심들을 하곤 하죠. 쉽게 무시하고 그럴 만한 얘기는 아닐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의 삶과 내 삶이 닮아간다는 사실이 자명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단순한 이유이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그것과는 다르게 꽃밭으로 만들어줄 거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러한 결정이 번복되기도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쉽게 비꽈댈만큼 가벼운 말들은 여전히 아닐 것입니다. 단순하지만 무거운 경험적 근거니까요.

2020-01-26 10:56:56

자기의 경험과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뉘앙스를 보여준다->꼰대 입니다.. 저건 구라라해도 남에게 자기생각을 강요하는것처럼 보이는데요

Updated at 2020-01-26 11:44:05

저 글에서 어떤 강요를 느낄수 있죠?
타인의 사상을 마음대로 재단하고 비하한건 맞습니다
그런데 나이 많은 사람은 자기 생각을 밝히면 무조건 강요이고 꼰대인가요?

2020-01-26 11:47:12

요즘세상에서는 다 꼰대로 통용되는 세상입니다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스탠스가 달라졌거든요;;

2020-01-26 11:52:50

글쎄요, 글중 사촌 본인이 비혼주의 여성인데 그런소리를 했다면 꼰대라 불리워도 할말 없지만
교제 대상이 비혼이라 고민한다는 조언으로 저런 생각을 밝힌게 꼰대라 비난 받을 사안인지는 모르겠네요
그 작은 아버지가 사촌에게 무얼 강요했는지도 모르겠구요

뭐 제가 이해 못하는것도 세대 차이이고
제가 이미 꼰대가 되어버린걸지도

4
2020-01-26 15:29:59

생각 다르다고 꼰대라고 치부해 버리는 태도도 꼰대라고 봅니다. 결국 생각 다르면 꼰대거리는 것도 꼰대마인드의 전형이죠. 꼰대는 나이를 가리지 않아요. 꼰대라고 해 버리면 논리적 근거가 필요가 없거든요.

2020-01-26 23:14:39

제 밑의 질문에 답변부탁드려요. 논리적 대화를 원해요.

2020-01-26 23:27:10

어떤 질문이요? 설마 왜 안 웃었는지 말씀하시는 건가요? 농담했는데 왜 안 웃었는지를 가지고 어떤 논쟁을 해야 할지 감조차 안 오네요. 드립 실패하면 뭔가 토론이 필요하거나 꼰대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폐부를 찔렸거나 재미가 없었겠죠. 단지 글에 적힌 상황가지고 논지를 편다면 순환논증의 무한 반복이겠죠. 오히려 꼰대라고 첫댓글에 다신 거에 대한 여러 반박이 달린 것에 대해서는 명확하거나 논리적인 근거를 못 대고 계속 스스로 근거를 찾고 계신 건 아닌지요.

2020-01-26 23:38:42

어떤 반박이요? 전 제 의견을 밝혔는데요. 저 발언이 문제되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번 언급했어요.

자 그럼 웃자고 한 얘기면 틀린 말이라 해도 다 웃고 넘어가야 한다는 말인가요?

4
2020-01-26 23:52:36

그러니까 틀린말이라고 단정지어서 나는 옳고 진보적이다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꼰대라고 지적하는 게 꼰대라는 얘깁니다. 저 상황 어디에서 꼰대를 읽을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함부로 꼰대라고 뭉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개인의 생각일 뿐, 타인에게 강요할 수준의 논리는 없다는 거고요. 더 이상 이걸로 논쟁의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도덕적 우위에 대한 확신을 가질 만큼의 논리나 근거를 최소한 이 글과 댓글에서는 찾지 못 하겠네요. 도덕적 우월감이나 확신에 찬 신념은 언제나 지양합니다. 물극필반이기 때문에요.

2020-01-27 00:01:25

제가 옳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진보적인 건 모르겠는데 본문의 어르신이 문제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하는 것뿐인데요. 그러니까 저 발언이 아무 문제없는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2020-01-26 23:42:40

표현 자체가 분명히 문제있는데웃자고 한 얘기면 다 넘어간다면 아무말이나 웃기기만 하면 되나요? 사실 별로 웃기지도 않는데요?

2020-01-26 23:57:04

그러니까 그건 개인의 느낌, 신념이니까 남에게 강요, 공격하지 마시고 혼자 간직하시거나 의견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함부로 꼰대니 하는 단어 쓸 이유 없이요. 그리고 이미 썼으면 거기에 대한 반박을 받아들이든가 확실한 논리를 가지고 오든가 하시면 됩니다. 개인의 취향, 사상, 이념을 말해 봤자 설득이나 이해가 될리 만무합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연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2020-01-27 00:07:09

확실한 반박이요?

1.비혼주의는 개인의 가치관이며 남에게 몇마디로 의미없다고 규정되고 비하되지 않을 가치관이다.

2. 어르신은 분명 그 가치관을 비하했다.

3.30대 여성을 비하했다.

요즘 시대는 30대 여성이 비혼을 선언하면 그거 들을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면 그냥 다른 의견이 되나 봅니다?

2020-01-27 00:11:10

님은 분명 문제가 될 만한 표현을 다른 의견이라 말했다가, 웃자고 말하는 얘기라고 했다가 문제되는 이유를 지적하면 몰라 그냥 꼰대라는 소리듣기싫다는 얘기아닌가요

Updated at 2020-01-27 00:23:21

노인이 말한 30대 여성은 비혼선언은 들을 가치도 없다는 게 용인될만한 신념이나 사상인가요?

이건 꼭 답변을 듣고 싶네요.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인가요?

2020-01-26 23:56:33

제가 꼰대라고 말한 이유는 여러번 밝혔는데 님의 논리는

1.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꼰대라고 하면 그게 꼰대다

2.웃자고 하는 소리다.

여기에 어떤 논리적 근거가 있나요?

1. 본문은 요약하면 "20,30대 여성의 비혼선언 헛소리다" 인데다가 30대 여성에 대한 비하적 의미까지 담고 있죠. 이게 아무 문제없다고요?

2. 웃자고 하는 소리인데 정색하고 달려든다? 그러니까 본문의 어르신이 남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재단하고 규정하고 비하하는 걸 농담의 소재로 썼으니 그대로 답한 겁니다.

2020-01-26 12:10:36

저분이 꼰대가 아니라고 한 글이 아니었는데 일단 왜 이런 댓글이 달렸는지 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0-01-26 06:49:47

꼰대가 괜히 꼰대가아니라..
저 비하적인어투로 남을 무시하며 내가맞아라는 전형적인..
자기가 꼰대인지도모를겁니다.

2020-01-26 08:23:31

저건 누가봐도 ^꼰^ 인데요

9
2020-01-26 09:11:06

매니아 반응이 참... 재밌네요

2020-01-26 10:09:48

저 사이트 성향상 어차피 뻥이겠지만 저건 재미도 없고 맞는말도 아니군요.

2020-01-26 13:37:43

뻥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거보고 사이트 본문 확인했거든요. 딱히 진지한 어조의 뉘앙스의 글도 아니고 글쓴이도 꼰대같다는 반응에 어느정도 인정하는 스탠스에요.그냥 웃겨서 올린 글로 보입니다.

11
2020-01-26 12:18:24

요즘에는 본인이 듣기싫은 말을 하는 사람은 죄다 꼰대가 되는것 같군요

Updated at 2020-01-26 13:48:11

본문은 요약하자면 "여자들의 비혼선언 그거 다 개소리야" 인데요.

저랑 관련있는 얘기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딱히 듣기 싫은 소리도 아니고 꼰대가 뭐 별건가요.

저도 꼰대같은 소리할때 많은데 저 발언또한 그냥 꼰대소리들어도 할말없죠.

타인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으로 단칼에 가치없는 것으로 단정짓는 건데 저게 꼰대가 아니면 이 세상에 꼰대는 없어요. 죄다 맞는 말만 하는 팩폭러만 존재하겠죠.

2020-01-26 14:38:18

동감합니다 별게 다 꼰대네요
어른들은 그냥 입 다물고 살라는 말인건지

2
2020-01-26 15:33:01

꼰대가 꼰대를 지적하는 세상. 아이러니합니다.

2020-01-26 17:56:49

공감합니다

2020-01-26 12:30:00

그냥 주제넘는 말입니다.

2020-01-26 12:48:29

저 게시물 제목의 명언은 비꼬는거죠

2020-01-26 15:48:01

30대 여자의 비혼선언이 들을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은

애초에 30대 여자는 결혼상대가 아니기 때문이어서 그런가요??

 

그렇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발언이죠

2020-01-26 15:55:01

음..

저는 이해를 받을 수도, 이해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발언인거 같습니다.

결혼을 해서 이미 한 명의 배우자와 몇십년을 살아온 분들이라면 ‘결혼의 장점’ ‘결혼을 해서 좋은 점’을 알테고, 그런 부분에서 ‘결혼을 하지 않으며 살테야!’ 라고 외치는 절은이들에게 ‘결혼은 정말 할만 한거야.’ 라고 알려주면서 조언을 해주는 걸 수 있으니까요.
물론 저기서 언급된 분이 어떤 의도였는 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충분히 좋은 의도로 말했다면 이해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와 반대로 이해를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그것을 꼰대로 보느냐 아니냐 는 그 이상(?)의 차원인 지라 뭐라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비혼주의가 단순히 ‘난 한평생 사랑을 안할거야.’ 를 외치는 사상은 아니니까요. ‘결혼을 안한다.’ 라는 의미지.
사랑을 하는데는 어떠한 제약도, 조건도, 경제적 부담도 없지만 (데이트 비용이 있다고 한다면 인정할 수 밖에 없지만 그 비용의 크기면에서..)
결혼은 그 이상의 ‘현실적인 차원의 문제’니까요.
결혼을 해서 애를 낳았을 때 그에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 애를 낳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살림 마련, 내집 마련’ 등에 따르는 경제적인 부담 등 현실적인 부담이 따르죠.
그리고 그런 경제적, 현실적 부담이 우리 사회에서 ‘오늘 내일의 문제’가 아니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모든 비혼주의자들이 이런 결혼의 현실적 문제 때문에 비혼주의를 선택했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분명히 그 문제가 큰 원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성인이 되고 세상을 알게 된 지 5년 정도도 되지 않아 과거엔 어땠을 디 모르겠지만, 요즘 분명히 그 문제들로 비혼을 꿈꾸는 분들이 많아지긴 했으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단순히 누군가의 신념을 가치가 없다 라고 주장하는건 이해 받기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신념이 사회 관습 상 절대로 허용되어선 안되는 신념 (예를 들면 여러가지 이유없는 차별을 정당화 하는 등)이 아닌 이상 그 신념에 대해서 너무 쉽게 말하는건 충분히 주제 넘을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는 나중에 나이들어서 꼭 결혼하고 싶지만, 비혼주의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여러가지 측면을 볼 때
좋게 볼 수도 (일종의 조언), 나쁘게 볼 수도 있는 여지가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이야기나 발언은 굳이 여러 가족들이 모이는 대명절에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네요.
좋은게 좋은거라고 명절 때 분위기 유하면 좋으니까요.

Updated at 2020-01-26 16:48:03

저는 맞는 말이라 생각하는데 다만 2030여자들로 한정 지을게 아니라 모든 인간의 말에 무게가 없는거죠. 말한 본인도 예외없이

2020-01-26 17:52:23

뭐 그만큼 비혼선언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말이 된 세상이라는거죠 그냥. 그렇게 불편하게 와닿지는 않는데...

4
Updated at 2020-01-26 18:16:25

저는 재밌는데요?
20대 비혼선언은 언제 맘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믿을 수 없고, 30대의 비혼 선언은 그간 결혼 못한것에 대한 핑계일 뿐이다. 라고 해석되어서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이구요 (단 남자는 30, 40대). 날 세우고 덤벼들것 아니면 그냥 웃고 넘길 수 있는데 그걸 죽자고 달려들면 세상 살기 참 불편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요새는 무슨 말만 하면 꼰대 꼰대 해서.. 오히려 전 유머 게시물에 죽어봐라 달려드는 인터넷 댓글 문화들을 보며 꼰대보다 더 심각한 문제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은 제 개인적인 의견은 그렇습니다.

3
Updated at 2020-01-26 19:38:03

쥐콩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제 주변에 일부 남자..여자 지인들이 비혼을 선언하고 sns에 욜로의 삶을 주장하는 친구들이 몇 있는데..
사실 그들도 20대부터 연애도 해오고, 주변 평균에 맞춰 결혼하려 소개팅도 무수히 해왔으나 어떠한 문제나 단점들로 결국 결혼까지 못하고, 이제와서는 마치 결혼같은 구속을 거부한다는 등의 뉘앙스로 주장하는 것을 목격했던 것이 떠오르네요..그러나 그들도 언제라도 짝이 생기면 분명 결혼하고도 남을 사람들인지라..

Updated at 2020-01-26 20:19:33

저도 웃고 넘어가는데요. 반대로 묻죠. 본문이 문제없으면 꼰대라는 표현도 문제없어요. 재미가 없어서 그런가요? 그건 저도 인정하는 바인데요. 본문도 웃고 넘어가고 꼰대라는 표현도 재미가 없어서 웃지는 못하겠지만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뭐가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본문상에서도 현장의 여자들은 표정이 굳었으니 본문도 마냥 편한 얘긴 아닌것 같은데요? 애초에 네거티브성의 유머니까 받아들이는 반응도 다르죠.

2020-01-26 20:34:00

그런데 그런게 불편하면 본인도 꼰대라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이건 이래선 안 돼라고 단정짓고 꼰대라고 지적하는 것도 꼰대니까요. 웃자고 하는 얘기를 진지 가득한 표정으로 정색하며 꼰대라고 하는 것과 우스겟소리가 동치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요.

Updated at 2020-01-26 20:57:00

"이래선 안돼"라고 단정지은적 없는데요. 다만 본문의 수준에 걸맞는 용어가 그정도였다고 생각했을 뿐이니 불편하시면 사과할게요.

그리고 웃자고 한 얘기인데 본문에서 현장의 여성분들은 왜 안 웃었나요? 저기 현장에서도 입다물고 있었다는데요?

Updated at 2020-01-26 21:12:46

아마 제 친구가 사석에서 저 말을 했다면 제가 그랬겠죠?

"이쉑 x나 멋진척 하는데 그냥 개꼰대같은 소리잖아 ㅋㅋㅋ"
"뭐? 웃자고 하는 소리에 그 말하는 네가 더 꼰대야"

딱 그 정도 수준이고 어르신의 얘기인데 여기다가 "꼰대 ㅋㅋ" 하고 댓글달면 정지나 먹었겠죠. 여기분들이 불편하신 포인트도 알고는 있는데 진짜 딱 본문수준에 맞춰 단 거고, 유머가 없긴 했죠.

2020-01-26 23:34:42

웃자고 하는 얘기인데 현장의 여성들은 입다물었죠. 본문은 팩폭에 당한 뉘앙스지만, 속내는 여럿 있을 수 있죠.

저같은 진지충이거나 (님표현대로라면) 꼰대일수도 있고, 진짜 팩폭에 당했을 수도 있고, 그냥 재미없었을 수도 있는데, 중요한 건 본문의 "웃자고 한다는 얘기"라는 소리 자체가 누군가에게 웃자고 한 얘기가 아닐수도 있는 성질의 이야기란 겁니다.

제가 꼰대성은 확실히 있는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꼰대라고 까니까 꼰대라는 님의 논리는 이 상황에선 전혀 맞지 않아요.

2020-01-26 23:10:34

나 이것만 먹고 내일 부터 살뺄꺼야 라는 말에 그렇게 말하면서 살 뺀 사람을 본적이없어 라고 말하는것도 꼰대인가요ㅠ

2020-01-26 23:53:50

젊은 사람이 그말 하면 조크고
나이든 사람이 그러면 꼰대죠

1
2020-01-27 00:50:42

저도 본문에서 나온 말은 잘못된걸 알지만
그렇게 까지 불편한걸 못느끼겠네요.저또한 이중적이지만 요즘 너무 예민한 시대인거 같아 슬프네요.....

2
2020-01-27 00:54:43
그저 어른이 무슨 말만 하면 다 꼰대라는 단어부터 나오니...원
그렇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저 나이때 되서 얼마나 큰 깨달음을 가지신 어른이 되실지 궁금하네요
1
Updated at 2020-01-27 01:13:34

함부로 남의 생각 예단해서 얘기하는건 나이를 막론하고 지양해야 한다는 생각이네요. 특히 결혼과 같은 인생의 중요한 일 가지고 타인이 뭐라 얘기하든 그거 가지고 본문의 글처럼 예단해서 지나친 일반화와 함께 논리를 원천봉쇄하는건 결코 좋은 대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1-27 12:51:21

왜 꼰대인지 모르는사람이 태반이네요.
남의 가치관과현실을 함부로 낮게평가하고 비하하는 태도를 일컫는걸 말하는겁니다.
나이많은사람이 많은이유가 나이많으니 아랫사람대하다가 저런경우가 많이 나오는거고요.

2020-01-29 17:36:02

 게시글은 펀한데

 댓글은 펀하진 않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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