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놀이터 땅판거 다합치면 지구 걍 뚫었을텐데
정전기 고문소
저 놀이터 기구 위에서 탈출이라고술래는 눈을 감고 친구들을 찾아야 했져..
정말 감았을까요?
저는 떴습니다
실눈이 국룰 아닌가요??
정글짐 옥수수 브레이커원심분리기 뚝배기 브레이커
통돌이 메달려있다 떨어져 나간 친구들 뼈 한두개는 우습게 나가곤 했죠.
추억돋네요 몇개 추억을 되살려보면
골절머신: 위에서 걷거나 뛸수있는 것이 용기 있는 초딩의 척도
원심분리기: 돌리는 역할하다보면 어디까지 빠르게 돌릴수있을까 온힘을 다해서 계속 돌림, 빠르게 도는 기구에 타이밍 맞춰서 타기, 슈퍼맨 놀이하다 누구 하나는 발맞고 움
블랙홀: 꼭대기에 꼭 모여서 위에서 밑에 애들 축구하는 거 구경
전기 고문소: 학원끝나고 눈감고 탈출놀이 온갖 아크로바틱한 봉운동을 할수있었던 초딩용 체조도구
국민학교 때 제 친구 정글짐에서 떨어져서 팔 부러졌던 기억이..
예? 언제라구요, 어르신???
국민학교 알아듣는 거 보면 같은 세대시죠???? 그런 걸로다가 call!
최소 소학교 시절이다에 묻고 더블로 가!!!
지금생각하면 진짜 유격훈련장..저 어릴땐 국민학교(죄송합니다)에 씨름부가 있어 그..뭐지 태릉에 있는 줄타고 올라가는...그거 있었는데 애들이랑 그 줄 끝까지 오르기 내기하며 놀았더랬죠. 지금생각하면 진짜 유격...;;
5개는 국민학생들 용이고, 전기고문소는 초등학생용 아닙니까!
저렇게 세련된 놀이기구는 없었어요.
미끄럼틀이 너무 최신형인데요...
미끄럼틀은 자고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 맞게여름엔 뜨끈하게 살갗 구워주고겨울엔 시원하게 몸통 얼어붙는 철제 미끄럼틀이 최고 아입니까
그 위에서 바야바~!!! 외치면서 뛰어내려 봤으면 인정
번외로 그네 서서 타다가 착지하기도 있죠요즘 놀이터는 무슨 쿠션도 있고 나약한 것들
어렸을때 놀이터 땅판거 다합치면 지구 걍 뚫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