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났네요.저희 할머니도 wwe를 좋아하셔서 제가 어릴 때는 같이 누가 나쁜 놈이네 어쩌네 하면서 대화했던 기억이 납니다.참 그리운 추억인데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 먹먹함을 느꼈습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도 그려셨어요제가 다 짜고 하는 거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역정내셨...
아니 짜긴 뭘 짜욧..!!
저희 할머니 생각나네요. wwe 지금도 좋아하십니다. 다니엘 브라이언이 최애시라고
저희 외할머니도 좋아하셨는데호건 워리어 시대에 호건 엄청 좋아하셨어요. 수염이랑 노안 보고 저 노인네 때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때 호간 30대였다는건 함정
근데 앰브로스를 앰뷸런스라고 하셨..
예술의전당을 전설의고향 가주세요 느낌인가요
목슬리..
20년생이신 돌아가신 할머님이 권투를 그렇게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어린 저는 권투라는 발음도 못해서 번태 번태 그러고 다녔다더군요
저희 할머니도 WWF 에띠뜌드 시절 광팬이신 ㅋㅋ
프로레슬링이 진짜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는 엔터테인먼트로군요 !
저희 할머니 언더테이커와 레이미스테리오 보시며 하시던 말씀
"저렇게 덩치가 커야되. 작은애들은 못이겨"
..... 빈스 회장 빙의하신줄 알았습니다.
어르신분들이 은근히 WWE 즐겨보시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한창 프로레슬링 유행할때 직관들 하신세대여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제 주변분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연세 있으신 분들은 빅맨이나 소위 브로울러 스타일은 안 좋아하시더군요. 테크니션들하고
덩치가 좀 있다면 레슬링 장인 느낌 나는 선수들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지금 로스터중에서는 AJ나 세스 롤린스, 대니얼 브라이언, 돌프 지글러...
좀 덩치가 있다면 사모아 조, 세자로 이런 선수들 좋아하히고, 예전에는 커트 앵글, CM펑크, 에디 게레로 등이요
할머니는 아니지만 저희 아버지도 부커티를 그렇게 좋아하셨었죠.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났네요.
저희 할머니도 wwe를 좋아하셔서 제가 어릴 때는 같이 누가 나쁜 놈이네 어쩌네 하면서 대화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그리운 추억인데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 먹먹함을 느꼈습니다.